“경기도 최고의 축구와 족구, 배드민턴, 야구 동아리(클럽)를 가리자!”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도내 생활체육 축구·족구·배드민턴·야구 클럽 동호인의 최대 축제 ‘2013 경기사랑클럽최강전’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도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최강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 예선 권역리그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기존 종목이었던 축구와 족구에 이어 배드민턴과 야구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2개 종목이 신설돼 총 4개의 종목으로 운영된다. 올해 최강전에는 축구 종목의 경우 총 148개 클럽(지역 103개, 직장 45개), 일반부·40대부·50대부 3개 종별로 나뉘어 벌어지는 족구는 179개 클럽, 배드민턴과 야구는 각각 86개와 70개 클럽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클럽최강전을 계기로 도 단위 생활체육 대회가 클럽 단위 대회로 전환 및 확대가 이뤄져 각종 대회가 클럽 중심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양 연현중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남자중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연현중은 9일 강남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2회 소년체전 배구 도대표 선발전 화성 송산중과의 남중부 최종전에서 주장 송찬욱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2-0(25-20 25-23)으로 승리하며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12월 벌어진 소년체전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던 연현중은 소년체전 2차 선발전 우승팀인 송산중과의 최종 선발전에서 승리함으로써 지난 2011년 팀 창단 이후 사상 처음으로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세터 진재완의 볼배급 속에 레프트 김헌수의 오픈 공격이 주요한 연현중은 고비 때마다 센터 박찬웅과 송찬욱의 블로킹이 터지며 1세트를 25-20으로 챙겼다. 기세를 올린 연현중은 2세트에도 송산중과 접전을 펼쳤지만 특유의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을 토대로 20점대 이후 가져온 리드를 잘 지키며 결국 세트스코어 2-0으로 소년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박수빈(연천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이클 여자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수빈은 9일 의정부벨로드롬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200m에서 13초800으로 같은 학교 박다은(17초130)과 임현진(17초280)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1㎞ 개인추발에서도 1분33초400으로 박다은(1분35초100)과 임현진(1분38초20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수빈은 팀 동료 박다은, 임현진, 최윤아와 출전한 여중부 단체추발에서도 3분33초400으로 연천중이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2㎞ 개인추발에서는 주믿음(의정부중)이 2분38초500으로 팀 동료 송영섭(2분42초150)과 위석현(가평중·2분42초950)을 누르고 우승한 뒤 남중부 단체추발에서 송영섭, 이용민, 구본광과 나서 3분57초350로 의정부중이 가평중(4분00초830)과 부천 중흥중(4분11초000)을 꺾고 1위에 오르는 데 일조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이규성(가평중)은 남중부 200m에서 12초820으로 구본광(의정부중·12초830)과 박강민(중흥중·12초860)을 따돌리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부천 내동중과 안양여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탁구 남녀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내동중은 9일 수원워밍업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중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 수원 곡선중을 종합전적 4-2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여중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는 안양여중이 안산 초지중을 4-1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녀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수원 신곡초와 안양 만안초가 각각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경기도탁구협회는 지난달 제45회 교육감기 도내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를 겸해 벌어진 제42회 소년체육대회 1·2차 선발전 성적을 토대로 남초부 김도형(부천 오정초)과 손석현(수원 신곡초), 여초부 김예린(의정부 새말초)과 박신지(만안초), 남중부 김양현과 민병창(이상 내동중), 여중부 윤효빈(안양여중)과 강가윤(파주 문산 수억중) 등 각 종별 개인단식 1~2위 입상자를 포함한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각 6명, 총 24명의 제42회 소년체전 탁구 도대표를 최종 선발했다.
성남 성일중이 제42회 소년체육대회 하키 남자중등부 경기도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성일중은 9일 성남하키경기장에서 제42회 소년체전 하키 도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하키 남중부 결승에서 ‘지역 맞수’ 성남 창곡중과 1-1로 비긴 뒤 승부타 끝에 4-3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소년체전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성일중은 이로써 2011년 제40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 후반 1분 창곡중 천민규에게 필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간 성일중은 10분 뒤 김도현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무승부를 이룬 뒤 이어진 승부타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소년체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진행된 여자부 결승에서는 수원 매원중이 장유라, 윤다은, 송예림의 연속골에 힘입어 1차 선발전 우승팀 평택여중을 3-1로 제압하고 승부를 10일 오전 1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최종 선발전으로 미뤘다.
남양주 퇴계원고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검도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퇴계원고는 9일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벌어진 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의정부 발곡고를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시흥시(장곡중-은행중) 팀이 의정부 신곡중을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화성·오산(고명관-검도관) 팀이 남양주 퇴계원초를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10명씩 3개조로 나뉘어 치러진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김영준(신곡중·9전 전승)과 최재혁(장곡중·7승2무), 이현성(부천 성곡중·7승2무)이 각 조 1위에 입상했다. 한편, 도검도회는 김영준과 최재혁, 이현성 등을 포함한 남초부와 남중부 개인전 1~6위를 제42회 소년체전 검도 도대표로 최종 선발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에게 당했던 2-6 참패를 설욕하지 못하고 0-0으로 비기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9일 일본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3 ACL 조별리그 H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3차전에서 페널티킥 4개 중 3개를 실축하는 등 부진한 모습으로 2-6으로 대패했던 수원은ㅇ 이날 경기 내내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가시와를 밀어붙였지만 결정적 한 방에서 부족함을 드러내며 승점 1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또 다시 첫 승 사냥에 실패한 수원은 이로써 3무1패 승점 3점에 머물며 가시와(승점 10)와 귀저우 런허(중국·승점 1)와의 4차전을 남겨둔 센트럴 코스트(호주·승점 4)에 이어 조 3위를 머물며 조 2위까지 주어진 16강 진출이 더욱 험난해졌다. 이날 수원은 최전방에 정대세와 스테보를 세우고 양 날개에는 박종진과 김대경이, 중원에는 오장은과 박현범이 섰다. 수비라인은 홍철-보스나-곽희주-홍순학이, 골문은 부상에서 복귀한 국가대표 수문장 정
자신의 한국 무대 데뷔골과 더불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선두 도약을 이끈 ‘인민 루니’ 정대세가 5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5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데뷔골을 비롯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정대세를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대세는 0-0이던 전반 32분 서정진의 크로스를 상대 골 지역 중앙에서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문을 열어젖혔다. K리그 클래식 4경기 만에 올린 첫 득점이자 지난 경기였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의 부진을 씻어내는 골이었다. 연맹은 정대세에 대해 “위협적인 전방 파괴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정대세는 이동국(전북 현대)와 함께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대구 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서정진(수원)을 비롯해 레오나르도, 김상식(이상 전북), 황진성(포항 스틸러스)가 영광을 안았다. 서정진은 연맹으로 부터 위치에 상관없는 적극적인 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인 수원 블루윙즈의 올 시즌 첫번째 ‘슈퍼매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피겨 여왕’ 김연아가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을 찾는다. 수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 홈 경기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 삼성 스마트에어컨의 모델인 김연아가 경기장을 찾아 수원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2013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김연아가 빅버드를 찾는 것은 지난 2010년 5월 이후 3년 만이다. 김연아는 이날 슈퍼매치의 경기 전 시축을 진행하며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과 ‘김연아와 함께 하는 가위 바위 보 대결’을 벌여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삼성 스마트TV, 삼성 갤럭시노트2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하프 타임 때는 직접 관중들 앞에 서서 인사를 전하고 친필 사인볼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3년 만에 빅버드에 초청돼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경기인 슈퍼매치에 함께 할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렌다”며 &ldqu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2연패를 달성한 의정부 롤링스톤(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휠체어컬링팀이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진출을 위한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의정부 롤링스톤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지는 2013 FILA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에 출전해 국가대표팀 최종 선발에 도전한다. 전국 8개 시·도 10개 휠체어컬링팀 등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마지막 대회로 총 39점(1위 10점, 2위 8점, 3~8위 각 6~1점)의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어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한국 휠체어컬링은 지난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세계 정상급의 실력이 입증된 데다 일찍이 올림픽 진출 포인트 17점을 쌓아 7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월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대망의 휠체어컬링 2연패를 달성한 의정부 롤링스톤은 현재 대표 선발 포인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