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북부청은 1일 북부청사 1층회의실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우수 지도자, 선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7일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 11연패와 고등부 부별우승 1연패에 기여한 우수교의 선수 및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허봉규 도교육청 북부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북부청 체육건강과 관계자와 연천고, 가평고, 남양주 진건고, 의정부 경민고, 구리여고, 고양 저동고, 남양주 퇴계원고 등 7개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허봉규 도교육청 북부청 부교육감은 이들 7개교 선수단과 학교장에게 특별훈련 지원금을 전달하고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12연패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93회 전국체전에서 북부청 관할 소속 고교는 사이클 남녀고등부 김우겸(가평고)와 김솔아(연천고), 육상 남고부 이종인(진건고), 카누 여고부 김혜원, 이진화(구리여고)가 각각 종별 2관왕에 올랐으며 육상(호원고), 유도(경민고), 볼링(양주백석고·가평 조종고·양주 덕정고), 스쿼시(고양 일산대진고), 댄스스포츠(의정부 경민IT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1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체육회가 글로벌 체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정했다. 경기도체육회는 도체육회의 새로운 사업목표(미션)와 추진방향(비전)을 각각 ‘21세기 글로벌 체육의 리더’와 ‘도민과 함께 하나되는 경기체육’으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체육회의 새로운 미션인 ‘21세기 글로벌 체육의 리더’는 최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의 국제무대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향후 국제무대에서 경기도의 위상과 역할을 강조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선수를 육성해 21세기 세계체육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 경기도민의 응원과 관심에 부흥하고자 하는 비전인 ‘도민과 함께 하나되는 경기체육’은 경기도민의, 경기도민에 의한, 경기도민을 위한 경기도체육회로 발돋움 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새로운 도체육회의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중점전략의 간소화를 통해 업무의 추진력을 더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내부조직 강화와 선진 체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1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연천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연천군 일원 2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9회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발대식에는 추진위원장인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왕영관 연천군의회의장, 김현배 연천교육장 등 관내 각 기관 대표자와 체육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위원장을 중심으로 고문(6명), 부위원장(3명)과 상임위원(16명), 사회봉사위원(16명), 경기운영위원(9명) 등 3개 분과 총 51명으로 구성된 제59회 도민체전 추진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대회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사항에 대한 협의 및 심의결정과 다양한 의견수렴, 행사자문 등 자율적인 참여분위기 조성과 원활한 경기를 유도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의 신설 및 개·보수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회 이후에도 관내 체육인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구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이번 전국대회에서 꼭 2년 연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월 27일 평촌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초등혼성부(9인제) 결승에서 안산서초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파주 청석초(교장 정사흥) 배구클럽의 소감. 청석초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배구연합회가 주관해 도내 7개교 배구클럽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 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두는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학교 내 마땅한 실내체육관은 물론 전문코치도 없는 상황에서 이순호 부장교사와 이주환 감독교사 등 체육담당 교사의 가르침 아래 순수 아마추어 정신으로 맨땅에서 간이네트를 설치해 훈련하며 일궈낸 우승이기에 이번 청석초의 2연패는 더욱 값졌다. 배구를 비롯한 구기종목을 통한 학생 지도에 남다른 철학을 가진 정사흥 교장의 방침에 따라 지난해 9월 결성된 청석초 배구클럽은 구성 1개월만에 첫 출전한 제5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수도권 소재 대학 최고의 스포츠 동아리를 가리는 ‘제12회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학동아리대회’가 오는 3일부터 이틀간 안성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성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도축구·농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소재 대학 총 65개팀(축구 32개팀, 농구 33개팀) 1천2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 축구 종목은 전·후반 25분 씩 50분 경기로 진행되며 무승부시 준결승전까지는 승부차기로, 결승전은 연장전(전·후반 각 10분) 후 승부차리로 우승팀을 가린다. 또 농구는 4쿼터로 나눠 쿼터당 10분씩 진행된다. 축구는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이 모두 참가 가능하나 K3대회 참가자는 출전할 수 없으며 농구는 재학생과 휴학생만 출전 가능하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상배, 메달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는 상배, 메달과 함께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페어플레이상, 최우수선수(MVP)상, 최다득점상(축구), 감독상,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18세이하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고가 2012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고등부 왕중왕전 8강에 진출했다. 조현두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31일 안산 원시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고등부 왕중왕전 16강 안양공고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김건희의 선제골과 후반 장원빈의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매탄고는 팀 창단 이후 축구리그 왕중왕전 첫 정상의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008년 창단한 매탄고의 이 대회 최고성적은 2010년 4강이다. 이날 매탄고는 전반 32분 상대 문전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미드필더 김건희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전반을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매탄고는 김건희와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스트라이커 장원빈이 후반 44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박장훈이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집어넣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또 경남 김해생명과학고와 맞대결을 펼친 과천고도 화끈한 골잔치를 펼치며 5-2 대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매탄고와 과천고는 오는 3일 원시축구장과 안산 시낭구장에서 각각 서울 경신고, 부산 부경고와
수원 곡선중과 수원 신곡초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허난성 우성로 소학교와의 ‘한-중 초·중고교 탁구부 교류전’을 갖는다.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탁구협회, 한국여성스포츠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한-중 탁구부 교류전은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열린 2012 IFFT 월드투어 중국 오픈에서 처음 만남을 가진 수원시 선수단과 허난성 선수단의 인연으로 마련됐다. 탁구를 통한 한-중 양국의 우호와 친선을 다지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교류전에는 중국 우성로 소학교 탁구부 선수단 17명(임원 4명, 선수 13명)이 방한해 수원 곡선중 탁구부 및 수원 신곡초 탁구부 선수단과 각각 오는 4일과 5일 각 학교 체육관에서 친선 교류전을 펼칠 계획이며 신곡초와 우성로 소학교 간의 협약식도 갖는다. 이틀간의 친선 경기를 마친 뒤 6일에는 수원 화성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수비수 양상민이 수원 팬이 직접 평가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을 통해 블루윙즈 10월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수원은 10월 한달 간 3일 FC 서울 전(1-0 승), 6일 부산 아이파크 전(1-0 승), 24일 경남FC 전(2-1 승)에 출전해 꾸준한 활약으로 3경기 모두 평점 7점을 기록한 양상민이 10월의 MVP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양상민은 경남 전에서는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자축하는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양상민에 이어 오범석(6.94점)과 곽희주(6.73점)가 뒤를 이었다. ‘풋풋한 한줄 평점’은 서포터스 평가단과 저널리스트 평가단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4~10점까지 평점을 매긴 후, 짧은 평가를 매기는 이벤트로 9월부터 시행됐으며 9월에는 미드필더 서정진이 월간 MVP로 선정됐다. 지난 2007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수원으로 이적해 온 양상민은 수원에서만 6시즌 143경기에 출전하며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은 25경기에 출장해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공격, 수비 양면에서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양상민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아쉽게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SK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에서 여러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삼성에 1-2로 패했다. 한국시리즈 2패 뒤 2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SK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리며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SK는 1회말 2사 1, 3루 위기에서 박한이 타석에서 윤희상의 커브볼이 포수 조인성 뒤로 빠지면서 3루주자 정형식이 홈을 밟아 삼성에 선취점을 허용했고 3회에는 1사 1, 3루 위기에서 이승엽이 박한이의 내야땅볼때 홈을 밟아 0-2로 끌려갔다. 4회초 선두타자 박재상과 최정, 이호준의 연속안타로 1점을 만회한 SK는 무사 1, 2루의 연속 찬스를 맞았지만 박정권의 희생번트가 2루주자 최정의 아웃으로 연결됐고, 다음타자 김강민의 내야땅볼로 2사 1, 3루 기회를 계속 잡았으나 더블 스틸 작전이 삼성 배터리에게 간파당해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SK는 7회에도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삼성의 바뀐 투수 안지만에게 김강민과 박진만이 연속 삼진 당한 뒤 대타 이재원마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상대로 20점차의 대승을 거두고 쾌조의 2연승으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KGC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홈경기 KCC와의 맞대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후안 파틸로(15점·11리바운드)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5-65(25-9 14-16 23-22 23-18)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지난 28일 서울 SK(67-63 승) 전 이후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6승2패로 SK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며 선두 인천 전자랜드(6승1패)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KGC는 경기 초반부터 주전 멤버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파틸로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속에 점유율을 높인 KGC는 이정현(17점·5리바운드), 양희종(15점·5리바운드), 김태술(16점·3리바운드) 등이 차례로 연속 득점을 올린 사이 상대의 공격은 9득점으로 묶는 짠물 수비를 펼치며 1쿼터를 25-9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들어 KCC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 브라운(2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