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대학 최고의 스포츠 동아리를 가리는 ‘제12회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학동아리대회’가 오는 3일부터 이틀간 안성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성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도축구·농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소재 대학 총 65개팀(축구 32개팀, 농구 33개팀) 1천2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 축구 종목은 전·후반 25분 씩 50분 경기로 진행되며 무승부시 준결승전까지는 승부차기로, 결승전은 연장전(전·후반 각 10분) 후 승부차리로 우승팀을 가린다. 또 농구는 4쿼터로 나눠 쿼터당 10분씩 진행된다.
축구는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이 모두 참가 가능하나 K3대회 참가자는 출전할 수 없으며 농구는 재학생과 휴학생만 출전 가능하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상배, 메달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는 상배, 메달과 함께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페어플레이상, 최우수선수(MVP)상, 최다득점상(축구), 감독상, 심판상 등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