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이 2102 한씨름큰마당 보은대회(5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업최강이 겨루는 한씨름큰마당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은 지난 27일 충남 보은군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7판4선승제)에서 ‘난적’ 현대삼호중공업을 종합전적 4-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승점 6점을 추가한 수원시청은 마지막 5차대회까지 승점 18점(우승 3회)을 얻어 현대삼호중공업(21점)에 이어 종합 2위로 올 시즌 실업 최강을 가리는 한씨름큰마당 왕중왕전(6강 토너먼트)에서 준결승에 자동진출했다. 더욱이 지난 한씨름큰마당 1차대회(전남 광양)와 2차대회(경북 청도) 1위, 회장기단체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르며 실업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수원시청은 결승에서 첫번째 주자 태백급(80㎏이하) 한승민이 상대 김의열을 첫째판 들배지기와 둘째판 돌림배지기로 꺾고 2-0으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린 뒤 금강급(90㎏이하) 주자로 나선 임태혁이 현대삼호중공업 김명기를 두판 연속 주특기인 돌림배지기로 모래판에 뉘이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나갔다. 세번째 한라급(105㎏이하) 대결에서 상대 김기태의 허리부상
프로야구 SK 와이번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초반 2연패 부진에 빠졌다. SK는 25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3-8로 패했다. 이로써 SK는 원정에서 치러진 1,2차전을 내리 패하며 남은 5경기에서 4승을 거둬야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우승한 경우는 총 15번 중 14차례로 93.3%의 확률이다. SK는 이날 초반부터 삼성에게 승기를 빼앗겼다. SK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는 3회말 삼성 조동찬과 진갑용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고 김상수의 보내기 번트로 성공해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타석에 나선 삼성 배영섭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0-2로 끌려갔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정형식이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승엽과 박석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의 위기를 허용했다. 이어진 최형우와의 대결에서 마리오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바깥쪽에 높게 던졌고 최형우는 이 볼을 우중간을 날아 스탠드 중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20m의 만루홈런으로 만들어내 단숨에 0-6로 벌어졌다. 1회초 2사 만루의 찬스를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테니스연합회(회장 김녹중)는 도내 31개 시·군 20만여명의 동호인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테니스연합회다. 최근 6년 연속 상위단체인 경기도생활체육회로부터 연합회의 행정·경기·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A+’ 등급의 높은 평점을 받아 최우수 종목연합회로 선정될 만큼 탄탄한 운영능력을 자랑한다. 비록 지난 5월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개최지 대전시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오랜 기간 도내 클럽 및 동호인 시스템을 통해 다져진 끈끈하고 화목한 팀워크가 강점이다. 테니스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도테니스연합회는 해마다 도연합회장기, 도지사기, 도생활체육대축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 다양한 도 단위 테니스 대회를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11월에는 최고의 선수 및 클럽 선발을 위한 국민생활체육 전국클럽리그를 진행한다. 또한 지도자 강습회 및 테니스 초보자를 위한 테니스 교실도 운영하며 저변 확대에 힘을 쓰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 테니스 동호인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인천시테니스연합회와의 임원 교류전은 물론 해외 테니스
광명 연서초가 2012 전국 가을철 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연서초는 25일 경북 울진군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초부 단체전(3단2복) 준결승에서 제주 동광초를 마지막 제5단식까지 가는 접전끝에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연서초는 지난 8월 경북 영주에서 막을 내린 2012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이후 올 시즌 전국대회 2관왕의 가능성을 높였다. 연서초는 이날 제1단식에 나선 주장 기동주가 동광초 고남호를 2-0(17-10 17-6)으로 물리치고 기선을 잡았으나 제2단식 주자 조훈형이 상대 이민서에게 0-2(10-17 11-17)로 패해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이어진 제3복식에서 기동주-정우민 조가 동광초 문제현-김호현 조를 2-0(17-6 17-6)으로 꺾어 기세를 올린 연서초는 제4복식 조훈형-명승현 조가 상대 이혁재-이민서 조에 0-2(18-20 10-17)로 분패했지만 제5단식에서 정우민이 이혁재를 2-0(17-13 17-8)으로 따돌리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연서초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전남 화순제일초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인 ‘제8회 수원시생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족구, 농구, 스쿼시, 풋살, 볼링 등 총 17개 종목에 관내 9천200명이 동호인이 참여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각 종목별 경기는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을 비롯한 관내 20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각 연합회별로 종목별 우승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한편 27일 오전 9시30분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지는 개회식에는 강부근(수원시농구연합회) 씨를 비롯한 6명의 생활체육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이 주어질 예정이다.
윤혜란(수원 영화초)이 제18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윤혜란은 25일 전남 영광스포디움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 12세부 결승전에서 정주연(서울 홍연초)를 세트스코어 2-0(6-4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혜란은 이날 1세트 초반 정주연에게 2-4로 끌려갔으나 정주연의 서비스게임 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내리 3게임을 따내며 경기를 뒤집어 첫 세트를 6-4로 챙겼다. 이후 2세트에도 정주연에게 1-3으로 밀렸던 윤혜란은 정주연의 3번째 서비스게임에서 승리를 거두고 2-3으로 따라 붙은 뒤 또다시 내리 3게임을 승리하는 저력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도배구협회는 25일 수원 리츠호텔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종목우승 3연패를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3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한 도 배구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제묵 도배구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과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운영부장, 남녀일반부 화성시청과 수원시청, 남자대학부 경기대, 남녀고등부 화성 송산고와 수원 한일전산여고 등 체전 참가 5개 종별 선수 및 지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제묵 도배구협회장은 “회장 임기 마지막을 3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값진 결실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주신 임원과 선수 및 지도자께 감사드린다”며 “한국 배구를 이끌어가는 경기도배구협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운영부장은 “배구 선수단의 열정과 노고 덕분에 이번 체전에서 경기도가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더 나아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경남FC를 꺾고 스플릿 라운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6라운드 홈경기 경남과 맞대결에서 전반 초반 혼자 머리로만 두 골을 넣은 조동건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14일 건강한 아들을 얻은 조동건은 이적 후 첫 득점에 성공하며 득남을 자축했다. 스플릿 라운드 상위리그인 그룹A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은 이로써 승점 65점(19승8무9패)째를 올리며 선두 FC서울(79점)과 전북 현대(72점)에 이은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하며 내년도 AFC(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 본선 자력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더욱이 지난 3일 K리그 34라운드 서울과의 ‘슈퍼 매치’에서의 1-0 승리와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1-0 승)에 이어 스플릿 라운드 이후 첫 3연승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실낱같은 역전 우승 가능성도 이어갔다. 이날 수원은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조동건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좌우 양날개에는 최재수와 서정진이 포진했으며 중원에는 오장은을 중심으로 박태웅과 박현범이 뒤를 받쳤
전국체전 경기도를 빛낸 팀 ② 축구 남고부 용인 신갈고 “목표했던 우승까지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메달 입상을 통해 경기도의 축구 종목우승에 기여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고교 축구 주말리그 왕중왕전도 잘 준비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고등부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도 축구의 2년 연속 종목우승, 경기도의 11년 연속 종합우승에 기여한 용인 신갈고(교장 신동빈) 축구부 선수들의 소감. 신갈고는 이번 전국체전 축구 남고부에서 1회전 경남정보고(2-1 승)와 2회전 인천 운봉공고(3-2 승) 등 전국의 강호들을 차례로 꺾으며 도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비록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불렸던 서울 언남고와의 준결승에서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0-1로 석패하며 동메달에 그쳤지만 지난해 주말리그 왕중왕의 명성에 걸맞는 투지있는 플레이로 도 선수단에게 큰 사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2003년 용인시축구센터(용인FC)와 연계된 축구팀으로 창단한 신갈고는 역사는 짧지만 네덜란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FC흐로닝언)을 비롯해 김보경(카디프시
경기도요트협회(회장 송준호)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평택호 요트경기장에서 ‘제2회 경기도요트협회장배 겸 한일친선요트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요트협회와 일본 가나가와현세일링연맹의 상호 친선교류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두번째다. 1회 대회는 지난해 6월 일본 가나가와현 엔오시마 요트장에서 개최됐으며 송준호 도요트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30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요트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7개 종목 9개부로 나눠 대회가 진행되며, 양국 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일본 가나가와현세일링연맹에서는 가이토 회장을 포함한 총 23명(임원 12명, 선수 11명)의 선수단은 오는 26일 오전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며 이틀간의 대회와 마지막 날 수도권 관광을 마친 뒤, 29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한다. 도요트협회에서는 일본선수단이 방문하는 기간 동안 어려움이 없도록 일본어가 가능한 협회 임원과 동호인 요트인들이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주말 평택호에서 요트를 즐기며 도협회 주관 동호인대회에 지속적으로 출전하고 있는 일본인 다나카 치카코(여·의왕시) 씨가 이번 대회에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