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원(경희대)이 제30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 남자대학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정성원은 23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올림픽라운드 남대부 개인전 결승에서 오정수(한일장신대)를 맞아 세트점수 6-4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올림픽라운드 남대부 단체전에서 경희대가 배재대를 219-21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던 정성원은 싱글라운드 남대부 단체전 우승까지 더해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올림픽라운드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위나연(인천 인일여고)이 임해진(안양 성문고)를 세트점수 6-5로 꺾고 1위에 입상했다. 한편, 시도 대항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종합점수 46점을 획득해 서울(51점)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대전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경기도는 12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같은 성과를 올리는 데에는 지난 2005년부터 종목 8연패를 달성한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회장 임양묵)의 역할이 컸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경기장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인라인스케이팅에서 도는 동반우승을 차지한 남·녀계주를 비롯 초등부, 장년부, 실버부 등의 선전에 힘입어 종합점수 252점을 획득, 서울(140점)과 강원(58점)을 누르고 8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 4월 도내 6개 시를 중심으로 출범한 도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는 현재 22개 시·군연합회 200여개의 클럽과 동호회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 특히 대축전 8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성과 달성에는 매년 11월~12월 열리는 도대표 선발전과 선발 이후 선수단과 임원이 어우러져 주말마다 함께 실시한 훈련을 통한 단합이 큰 원동력이 됐다. 이를 위해 도인라인연합회는 매년 도생체회가 후원하는 연합회장기 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도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내년 도생체회장기 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또 도
‘수원의 체조 형제’인 수원농생고와 수원북중이 제37회 KBS배 전국체조대회 남자고등부와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농생고는 23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에서 고요담, 박민수, 오주형, 고예닮, 모형진, 이창균 등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점수 310.100점으로 경북 포항제철고(302.625점)와 울산 대현고(300.82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북중도 유병철, 염상준, 임명우, 강평환, 강수빈 등이 나선 남중부 단체전에서 종합점수 299.950점을 얻어 경북 포항제철중(285.525점)과 울산 신정중(186.250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수원농생고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고예닮은 남고부 개인전 링에서 13.350점으로 김윤환(경남체고·12.325점)과 김진권(대현고·12.00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평행봉(14.725점)과 철봉(13.700점)에서도 각각 이준호(충북체고·13.275점)와 문규용(포항제철고·13.525점) 등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 개인종합에서도 82.700점으로 이준호(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은 지난 21일 남양주 오남체육공원 및 오남고, 풍양중, 진접고 등에서 ‘제3회 경기도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기숙형고교 14개교(도교육청 8교, 북부청 6교)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도내 각 기숙형고교에서 선발된 370여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축구와 농구(이상 남자부), 배드민턴과 탁구(이상 여자부) 등 총 4개 종목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축구는 광주중앙고가 1위에 입상했으며, 농구는 김포 하성고, 배트민턴과 탁구는 평택여고와 파주 봉일천고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각 종목별 우승 팀은 오는 9월 15일부터 이틀간 부천과 광명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국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복준 도교육청 북부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가 도내 기숙형고교 학생들의 건강체력증진 및 건전한 스포츠문화 확산을 통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민우(수원경성고)가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민우는 23일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제36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 송치현(충북체고)를 라운드스코어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남민우는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46㎏급에서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첫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남민우는 그라운드 방어에 성공해 1-0으로 1라운드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지만 2라운드에서 송치현에 목감아넘기기 기술을 허용해 0-1로 2라운드를 내줘 라운드스코어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그러나 남민우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옆굴리기 기술로 2점을 얻은 뒤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 2-0으로 승리하며 라운드스코어 2-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5㎏ 최현웅(수원 수성중)과 69㎏급 홍현종(성남문원중), 여자학생부 자유형 67㎏급 심송희, 자유형 72㎏급 유혜리(이상 수원 계명고)도 각각 1위에 입상했다.
남양주 진건중이 태백산배 제10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남자중등부 1천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건중은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1천600m 계주에서 심재성-윤영성-최상범-이의명이 이어달려 3분32초51로 울산 대현중(3분34초95)과 대구 월배중(3분39초43)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진건중이 달성한 3분32초51의 기록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월배중이 작성한 종전기록(3분33초05)을 00초14 단축한 대회신기록이다. 또 여고부 창던지기에서는 박주현이 50m26의 대회신기록으로 팀 동료 김송이(46m18)와 배은지(강원체고·43m7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중1년부 멀리뛰기에서는 김다영(광명 철산중)이 5m29로 정은아(동인천여중·4m74)와 이다영(강원체중·4m57)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5천m 경보에서는 이수현(광명북중·25분47초31)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최민석-양기한-김남권-백수원이 이어달린 경기체고(3분18초68)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고부 400m 계주에서는 이민진-박지연-고영아-박성면이 출전한 경기체
“한국 아줌마의 힘과 경기도의 위상을 널리 떨치고 오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 원정에 나서는 ‘2012 경기도 줌마탐험대’의 발대식이 지난 2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줌마탐험대의 발대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 박흥석 도등산연합회장, 윤화섭 도의회의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빈과 이번 탐험대의 대장을 맡은 고인정 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장을 비롯한 줌마탐험대원, 가족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3월 선발 과정부터 줌마탐험대의 각종 활동 및 훈련모습과 응원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은 홍보물 상영으로 시작해 내빈들의 격려 인사와 탐험대원 소개, 탐험대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원정길에 떠나는 줌마탐험대원의 평균연령은 50세, 10년 이상의 등산 경력과 각종 생활체육 대회 입상 등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경기도 대표 아줌마들이다. 탐험대원 중 최고령은 임영복(58·양평군) 대원이며, 최연소는 임정희(38·수원시) 대원이다. 비록 힘든 고
하남 남한중이 제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자중둥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중은 지난 21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최종일 남중부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부천남중을 접전 끝에 22-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남한중은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이자 이 대회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남한중은 경기 초반 원민준(5골)과 이은상(4골)이 분전했지만 부천남중 김연빈(10골)과 이요셉(6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0-11로 1점 뒤진 채 마쳤다. 후반들어 적극적인 대인 방어로 수비를 강화한 남한중은 1학년 김재윤(6골)의 왼쪽 공격이 살아나고 주장 조재민(4골)도 득점에 가세, 경기 종료 2분30여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한 뒤 부천남중의 반격을 골키퍼 김희수가 잘 막아내며 22-21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한중을 우승으로 이끈 주장 조재민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최승호 남한중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여중부에서는 인천 인화여중이 강원 태백 황지여중을 17-15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여고부에서는 인천 비즈니스고가 의정부여고를 33-3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수원시와 양평군이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1부와 2부 정상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190점을 얻어 고양시(150점)와 용인시(130점)을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부 태권체조에서 고양시와 용인시를 누르고 1위에 오른 수원시는 종합시범에서는 파주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품새에서는 용인시와 고양시에 이어 3위에 입상하는 등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 2부에서는 양평군이 종합점수 260점을 따내며 이천시(150점)와 가평군(10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양평군은 이번 대회 2부 태권체조와 종합시범에서 나란히 이천시와 하남시를 제치고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격파에서는 가평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파주시와 여주군은 각각 1부와 2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1부와 2부 모범상은 각각 안산시와 하남시에게 돌아갔다. 또 고경환 심판위원은 심판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고기섭 도생활체육회 이사, 송요찬 양평군의회 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도내 28개 시·군 생활체육 태권도 선수와 동호
실업축구 안산 H FC가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하며 파죽의 리그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산 H FC는 지난 21일 안산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오기재, 안동은, 박기서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충주 험멜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산 H FC는 지난 11라운드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승점 19점(5승4무5패)으로 리그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반 19분 윤동헌이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기재가 헤딩골로 연결해 전반을 1-0으로 앞서나간 안산시청은 후반 4분에 윤동헌의 크로스를 안동은이 머리로 마무리, 2-0으로 승기를 잡은 뒤 후반 30분 박기서가 쐐기골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한편 고양 KB국민은행은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11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4무)으로 리그 1위를 지켰고, 수원시청과 용인시청은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강릉시청에 각각 0-1과 0-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