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용인시청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도대표로 최종선발됐다. 용인시청은 지난 13일 수원월드컵보조구장에서 벌어진 제93회 전국체전 도대표선발전 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민오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시청을 3-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용인시청은 전반 10분 공격수 고경민이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용인시청은 이어진 후반 23분 김민오가 수원시청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선상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36분과 45분 수원시청 이영균과 김종성에게 각각 골에어리어 정면과 왼쪽지역에서 연속골을 허용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용인시청은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팀의 2번째골의 주인공 김민오가 상대 골에어리어에서 극적인 헤딩골을 성공시켜 3-2로 전국체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대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대학부 도대표로 최종선발됐다. 경기대는 15일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제8회 경기도지사기배구대회를 겸해 벌어진 제93회 전국체전 남대부 도대표 최종선발전 결승에서 성균관대에 세트스코어 1-3(24-26 26-24 25-13 25-18) 역전승을 거두고 최종선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체전 배구 남대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경기대는 지난 전국체전 우승팀인 ‘디펜딩챔피언’ 성균관대를 누르고 2년만에 전국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남고부에서는 성남 영생고가 결승에서 지난달 용인 대한항공체육관에서 열린 1차선발전 우승팀 화성 송산고를 3-1(25-17 26-24 31-33 25-20)로 제압하고 2차선발전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영생고와 송산고의 남고부 최종선발전은 오는 17일 오후 6시 화성 송산중체육관에서 열린다.
수원 영통중이 볼링부를 창단, 엘리트 선수의 발굴 및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영통중은 지난 13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박동우 교장과 김국회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홍기수 시체육회 운영과장 등 관계자와 선수,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볼링부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창단을 추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수를 모집한 뒤 관내 영통 퍼펙트볼링장에서 훈련을 해온 영통부 볼링부는 박주일 지도교사를 비롯해 볼링 여자 청소년대표와 수원시체육회 볼링팀 선수를 거친 정묘법 코치를 초대 코칭스태프로 구성했으며 주장 이한솔과 이용규(이상 3학년), 홍순호, 오현교(이상 2학년), 위호연, 황재웅, 김성민(이상 1학년) 등 총 7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박동우 교장은 “지난 1997년 개교 이후 최초로 운동부를 창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뚜렷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훌륭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국회 교육장은 “수원시 유일의 중등부 볼링팀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영통중 볼링부가 우수한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또 다시 홈구장에서 영패의 수모를 당하며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수원은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1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맞대결에서 상대 에닝요와 이승현, 루이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19라운드 포항 전(0-5 패)과 20라운드 경남 전(0-3 패)에 이어 리그 3연패의 부진을 보이며 승점 39점(12승3무6패)으로 리그 3위 자리에 머물러 선두 전북(승점 46점)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더욱이 전북을 상대로 지난 2008년 9월 27일(2-5 패) 이후 10경기 연속(4무6패)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는 약점을 드러냈다. 이날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에벨톤C, 이상호, 서정진 등이 돌파를 통해 전북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국 수원은 전반 27분 전북 에닝요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하태균 대신 스테보를 투입하는 등 공격을 강화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전북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30분 전북 루이스가 센터 서클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이동국이 수원 페널
수원시체육회는 14일 서울 태릉선수촌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성민, 황희태(유도), 김승일 (체조), 유연성(배드민턴) 등 4명 수원시 소속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이사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박종길 태릉선수촌장과 면담을 갖고 선수촌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선수관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태릉선수촌과 이에 대한 지원협약을 체결할 것을 검토키로 했다. 염 시장은 “올림픽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남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몸 관리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체육회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원시 선수들 응원하기 위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20여명의 방문단을 현지에 파견,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유공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유공자 연수는 지난 5월 대전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1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달성한 도내 국민생활체육 종목별연합회 관계자와 도내 시·군생활체육회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일본의 선진 생활체육 시설 및 기관 탐방과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교토, 고베, 나라 지역 등을 순회한 이번 연수에는 최충열 도생체회 사업과장과 김영태 도 체육행정담당 사무관 등 도생체회 임직원 및 도청 관계자, 홍선숙 도생활체육 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협의회장(도 생활체조연합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축구, 육상,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별연합회 관계자, 광명시, 용인시, 부천시 등 6개 시·군 생활체육회 관계자 등 총 29명이 참가했다. 연수단은 지난 9일 공익재단법인 오사카체육협회를 방문해 카즈게제 쿠게 오사카체육협회 사무국장으로부터 일본의 생활체육 현황과 조직구성,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패러글라이딩(Paragliding)은 낙하산(Parachute)과 행글라이딩(Hang gliding)의 장점을 합해 만들어낸 항공스포츠로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활강을 즐기는 레포츠다. 지난 1984년 프랑스의 등산가 J. M. 부아뱅이 개조한 낙하산을 이용해 비행에 성공한 것에서 유래했으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항공스포츠로 성장하게 됐다. 우리나라에는 1986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25~30도 정도의 경사가 있고, 맞바람이 부는 곳으로 이륙 장소에 갈대나 나무, 바위 등의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경사면은 충분히 뛸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평탄해야 한다. 사면장 주위에는 높은 산이나 건물 등 바람의 장애가 되는 것이 있으면 안되며 이상적인 풍속은 10~15㎞로 맞바람이어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 곳으로 도내에는 양평 유명산, 성남 남한산성, 광주 파라봉 등이 있으며, 인천 부평 계양산, 영종도 백운산 등 전국적으로 즐길 수 있다. 레저스포츠로 발달한 우리나라에는 대학생선수권과 클럽별 전국선수권, 육군참모총장배 등의 대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패러글라이더는 주머니 형에 가까운 낙하산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경남FC를 상대로 졸전 끝에 올 시즌 첫 연패이자 홈경기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권 싸움에서 한 걸음 뒤쳐지게 됐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0라운드 홈경기 경남과의 맞대결에서 상대 김인환(2골)과 까이끼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라운드 포항 전(0-5 패)에 이어 또 다시 승점 획득에 실패한 수원은 승점 39점(12승3무5패)을 유지하며 한 경기씩 덜치른 전북 현대(승점 42점)와 FC서울(41점)에 이어 리그 3위에 머물렀다. 또한 올 시즌 첫 리그 연패이자 개막 이후 무패(9승1무) 행진을 벌이던 홈에서 첫 패배를 기록함과 동시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K리그 홈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 행진을 ‘30’에서 마감했다. 수원은 이날 부상으로 빠진 라돈치치를 대신해 스테보를 최전방에 세우고 에벨톤C와 오장은, 서정진으로 공격라인을 꾸린 뒤 중원에는 박현범과 이용래가 나섰다. 수비는 양상민-보스나-곽희주-오범석이 책임지고 골문에는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을 세웠다. 수원은 전반 3분 이용래의 왼발 슈팅을 시작으로 에벨톤C와 스테보가 연속해서 경남
안성시청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정구 여자일반부 도대표에 최종선발됐다. 안성시청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양평강상공원 정구장과 안성 국제정구장 등에서 치러진 전국체전 정구 경기도대표 1·2차선발전 여일반 결승(3복2단)에서 수원시청을 각각 종합전적 3-0, 3-1로 연파하고 통합우승으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안성시청은 지난 2000년 제81회 대회 이후 13년 연속 전국체전 출전과 함께 대회 2연패의 도전하게 됐다. 안성시청은 1차선발전에서 제1복식에 출전한 이슬이-민유림 조가 수원시청 김수경-김효영 조를 4-1로 누르고 기세를 올린 뒤 제2단식에서 김보미가 상대 김미린을 3-0으로 꺾어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제3복식에서 김보미-윤수경 조가 수원시청 김미린-손보라 조를 4-0으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시청은 이튿날 열린 2차선발전에서 제1복식 이슬이-민유림 조가 상대 김수경-김효영 조에 3-4로 아쉽게 패했지만 제2단식에서 김보미가 수원시청 김미린을 3-2로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제3복식 김보미-윤수경 조와 제4단식 이슬이가 상대 김미린-손보라 조와 김수경을 각각 4-2와 3-1로 따돌리
김혜성(경기체고)이 제24회 경기도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남자고등부 3관왕에 올랐다. 김혜성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수원 역도장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도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대회 남고부 56㎏급 인상에서 100㎏을 들어 김용호(포천일고·85㎏)와 팀 동료 박성철(7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21㎏을 기록해 김용호(110㎏)와 박성철(9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성은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21㎏으로 김용호(195㎏)와 박성철(160㎏)을 누르고 3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77㎏급에서는 김태웅(경기체고)이 인상에서 125㎏로 이승기(평택고·125㎏·체중차)와 같은 학교 박승원(115㎏)을 제치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53㎏을 들어 이승기(150㎏)과 황만규(135㎏)를 꺾어 1위에 입상했다. 이어 합계에서도 278㎏으로 이승기(275㎏)와 박승원(250㎏)에 앞서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고부 69㎏에서는 권예빈(수원 계명고)이 인상(85㎏), 용상(107㎏), 합계(192㎏)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부 69㎏급에서는 조현빈(군포 도장중)이 인상(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