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 정다소미(경희대)가 제29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다소미는 21일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2012년 컴파운드 2차 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5일째 여대부 올림픽라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김은정(안동대)을 세트승점 7-3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다소미는 지난 19일 여대부 싱글라운드 단체전에서 팀 동료 장은빈, 김희애, 김지혜 등과 함께 경희대가 합계 4천74점으로 광주여대(4천40점)와 계명대(4천3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한 것을 비롯해 이 대회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구(Water Polo)는 일정한 규격을 가진 수영장에 골문을 설치해 놓고 두 팀이 볼 소유권을 다투며 상대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 경쟁을 펼치는 수상 스포츠다. 경기 형태가 핸드볼과 비슷해 ‘물속의 핸드볼’이라고도 한다. 또 머리를 제외한 신체의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 때문에 ‘수중 격투기’라고 불리기도 할 만큼 수영 기술 못지않게 힘과 지구력이 필요한 종목이다. 19세기 영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후 유럽에 전파돼 인기를 얻었다. 특히, 헝가리는 국기로 삼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전해졌으며 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학교중심으로 이루어진 뒤 지난 1986년 제10회 서울아시안게임과 1990년 제11회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경기체고와 경기도체육회 수구팀을 비롯해 전국 19개의 고등부·대학·일반부팀이 운영중이다. 경기방법은 각 팀은 7명으로 구성되고 경기는 5분씩 4회를 실시하며 각 회 사이마다 5분간의 휴식 시간을 둔다. 공을 경기장 중앙에 놓고 경기를 시작하는 신호와 함께
최동길과 이영진(이상 용인 문정중)이 제3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동길은 1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중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 안재용(대구 학산중)을 라운드스코어 2-0(2-2 3-1)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결승 1라운드에서 최동길은 안재용과 태클로 2점씩을 주고 받았으나 후취점 우선 규정에 따라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정확한 업어치기 기술로 3점을 따낸 최동길은 끝까지 상대를 잘 밀어붙여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중부 자유형 54㎏급에서는 최동길의 팀 동료 이영진이 김찬혁(수원 수일중)에 2라운드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라운드 김찬혁에게 연이은 태클을 허용하며 2-5로 패했던 이영진은 2라운드에서 상대의 태클을 되받아쳐 화끈한 폴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69㎏급에서는 박제우(성남문원중)가 김수완(전남체중)에 기권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 그레코로만형·자유형을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남대부 자유형 74㎏급 성준영(용인대)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자유형 39㎏급 이종현(안산 반월중), 69㎏급 홍현종(성남문원중
김민주(평택 현화중)가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주는 20일 경남 남해 서상항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중등부 레이저 4.7급에서 10번의 레이스를 펼쳐 32점으로 문지선(화성 서진중·39점)과 최보원(서울 양화중·4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주는 지난달 경북 울진에서 막을 내린 제4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 2관왕과 지난 3일 화성 전곡항에서 막을 내린 2012 코리아매치컵 전국요트대회 우승에 이어 연이어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여중부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주종목이었던 옵티미스트에서 레이저 4.7급으로 전향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요트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된 김민주는 대한요트협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하계 강화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남대부 470급에서는 평택 현화고 출신의 박주현(경희대)이 고교 동문 이현우(대불대)와 짝을 이뤄 77점으로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획득헀다. 이밖에 남고부 레이저급 안준성과 레이저레디알급 최두성(이상 현화고)은 각각 99점과 28점으로 진준오(부산 양운고·97점)와
인천 계산여중이 201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계산여중은 20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중부 종합성적에서 총 66점을 획득하며 인천 방축중(62점)과 강원 양양여중(20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계산여중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 여중부 경기에서 김채원, 모은서, 이다정이 나선 단체추발 2㎞에서 방축중에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스크래치 2위와 200m 기록 3위 등 금 1, 은 1, 동메달 3개의 성적을 올렸다. 방축중의 모든 메달에 기여한 박예지는 여중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김용구 계산여중 감독과 홍영미 방축중 코치가 각각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지도자상에 선정됐으며 여중부 200m와 단체스프린트에서 나란히 우승해 2관왕에 오른 박수빈(연천중)가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여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박수빈, 김성지, 박다솜, 박다은이 팀을 이룬 연천중이 1분22초169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독주 500m와 남고부 스크래치에서는 김현지(37초784)와 박종효(이상 인천체고)가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KBS배 전국레슬링 이우주(수원시청)가 제3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주는 1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55㎏급 결승에서 정용석(삼성생명)에게 라운드스코어 2-1(4-1 0-3 0-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일반 자유형 55㎏급 금메달리스트인 이우주는 이로써 올 시즌 첫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결승 1라운드에서 이우주는 정용석에게 연달아 4번의 태클 기술을 내준 뒤 밀어내기로 1점 만회하는 데 그쳐 1-4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하지만 이어진 2라운드에서 적극적인 태클과 되치기 기술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따낸 3점으로 라운드스코어 1-1 균형을 만들어낸 이우주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밀어내기와 상대 공격을 되받아치며 3점을 획득, 극적인 역전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85㎏급에서는 박현수(수원경성고)가 박진성(경북공고)를 라운드스코어 2-1(4-0 0-1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라운드에서 팔끌기와 허리태클로 4점을 얻어 기선을 잡은 박현수는 공격권을 얻은 2라운드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지난달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 및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선수단의 해단식이 19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상곤 도교육감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도내 25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축교 교장, 가맹경기단체 회장단 및 전무이사, 선수 및 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에 앞서 김상곤 도교육감은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1부에서 23연패를 달성한 수원교육지원청과 2부에서 2연패를 이룬 평택교육지원청에 우승기와 우승배를 전달하는 등 입상 시·군교육청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도, 수영, 테니스, 체조, 사격 등 5개 종목 전무이사에 공로패가 전달됐고 입상한 선수들을 대표해 이근아(수영·수원 잠원초) 양이 메달을 수여받았다. 또 사상 최초로 전 종별을 석권하며 종목우승을 차지한 테니스를 비롯해 13개 종목 우승팀에 트로피가 수여됐고 육상 3관왕 이혜인(성남 운중초) 등 23명의 종목별 최우수선수
지난달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소년체전 사상 처음으로 전 종별에서 석권하며 종목우승 2연패를 차지한 경기도 테니스선수단의 해단식이 19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강병일 도테니스협회장과 정석진 도테니스협회 전무이사, 주축교 교장, 선수 및 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병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총 4개 종별 주장으로부터 종목 우승 트로피를 봉납받고 선수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강병일 회장은 “최고의 성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선수 및 지도자 그리고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뛰어난 선수로 발전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 경희대가 제29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19일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2012년 컴파운드 2차 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3일째 여대부 싱글라운드 단체전에서 정다소미, 장은빈, 김희애, 김지혜 등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4천74점을 쏴 광주여대(4천40점)와 계명대(4천34점)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경희대는 지난달 충북 청주에서 막을 내린 제46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여대부 싱글라운드 단체전 정상 이후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전국 여대부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대회 2관왕에 도전했던 정다소미와 장은빈은 여대부 싱글라운드 개인전에서 각각 1천367점과 1천365점으로 안세진(광주여대·1천369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또 남대부 싱글라운드 단체전에서는 정성원, 박종보, 박성호, 최건대가 나선 경희대가 3천980점으로 계명대(3천985점)에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이용래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6라운드에서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공격을 1차 저지하고 업그레이드된 킥력으로 팀 득점에 기여한 이용래를 16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전담 키커로 나선 이용래는 전반 24분 왼발로 강하게 감아찬 코너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홈 29경기 연속골 신기록 작성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 1라운드와 7라운드에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는 이용래는 이로써 올 시즌 3번째로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이용래와 함께 K리그 역대 최단기간(177경기) 50골-50도움을 작성한 에닝요를 비롯해 김정우(이상 전북 현대), 김인한(경남FC)이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고 공격수에는 박상희(상주 상무)와 까이끼(경남)가 영광을 안았으며 수비수 자리에는 김대호, 김광석(이상 포항 스틸러스), 이경렬(부산 아이파크), 최효진(상주)이 포진했다. 또 시즌 첫 출장에도 안정적 플레이로 이운재의 공백을 메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