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27일 오전 10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2 시·군생활체육회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실무자 역량 강화를 통한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열린 이날 교육에는 도내 31개 시·군생활체육회 업무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지도자 배치 및 운영, 진흥사업, 시·군생활체육회 업무, 동호인 DB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과 함께 토의를 통한 현장 의견을 수렴의 시간도 이어졌다. 한규택 도생체회 사무처장은 “각 시·군 생활체육 실무자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경기도의 생활체육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시·군생활체육회 우수 직원 및 지도자를 선발해 복지 혜택을 넓히는 등 함께 호흡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소원(군포 화산초)이 제38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부 6학년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원은 27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호프스국가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6학년 결승전에서 구교진(서대전초)을 3-1(11-6 11-9 6-11 11-8)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부 5학년 결승에서는 황민(인천 도화초)가 임규현(서울 홍파총)에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2-3(7-11 5-11 11-7 13-11 5-11)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입상했으며, 김정훈과 손석현(이상 수원 신곡초)는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인천 가좌초가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고, 부천 오정초와 의정부 새말초가 각각 남녀부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설기현이 프로축구 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설기현을 공격수 부문 한 자리에 뽑았다. 설기현은 지난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뽑아내며 팀에 올 시즌 첫 승을 안겼다. 또, 혼자 2득점으로 ‘하이클래스’ 외국인 선수임을 증명하며 성남 일화의 올 시즌 K리그 첫 승에 기여한 에벨톤과 사샤의 공백을 잘 막아낸 임종은도 각각 미드필더 부문과 수비수 부문에서 한 자리씩 꿰찼다. 한편, 설기현과 함께 1득점 1도움을 기록한 이종호(전남 드래곤즈)가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올 시즌 선수단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림 프로젝트의 ‘드림(Dream)’은 나눔, 기부, 봉사, 헌신이라는 우리말 ‘드림’의 의미와 꿈, 미래, 희망이라는 영어 ‘Dream’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그 첫번째 행사로 SK 선수단은 지난 26일 인천지역 5개 교육기관을 방문해 5가지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펼쳤다. 5가지의 프로그램은 ▲임훈의 ‘응원단과 함께하는 신나는 치어리딩 교실’(용현남초) ▲김강민의 ‘SQ관련 교육 및 급식봉사’(승학초) ▲최윤석의 ‘야구 교실’(인항고) ▲전병두, 조동화의 ‘고민 해결 일일교사 체험’(신송중) ▲김태훈, 박종훈의 ‘즐거운 체육 활동’(남동구 두루미 어린이집) 등이었다. 이날 명예교사로 참석한 SK 외야수 김강민은 “학생들에게 스포츠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게 되어 뿌듯했다.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즐기는 습관을 길러 몸도 마음도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구단은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사회적 소외계층,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한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셔플보드’는 가늘고 긴 막대(큐)를 사용해 디스크(원반)를 득점 구역으로 밀어 넣어, 점수를 겨루는 뉴스포츠다. 볼링의 레인과 유사한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원반의 위치에 따라 점수가 결정되는 점은 컬링과 유사하다. 즉, 볼링과 컬링이 결합된 스포츠라고 이해하면 쉽다.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두뇌를 많이 사용하게 되며, 적당한 운동량을 지닌 스포츠이므로 어린이나 고령자, 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이기도 하다. 셔플보드의 원형은 19세기경 대서양을 횡단하는 호화선박의 갑판에서 선객들이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미국, 캐나다 등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트는 콘크리트, 비닐, 카펫의 3가지가 쓰이며 콘크리트·비닐제 코트는 길이 약 11.89m, 폭은 약 1.83m이며, 카펫 코트는 폭 1.8m, 길이 12m와 폭 1.8m, 길이 9m의 2종류가 있다. 큐는 길이가 약 1.9m로 샤프트의 재질은 알루미늄, 그라스파이버, 그라파이트 3종류가 있다. 디스크는 노란색과 검정색으로 나누어지는데, 직경 15㎝, 두께
박제우(성남문원중)가 제3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제우는 26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제22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첫 날 남자중등부 자유형 63㎏급 결승에서 채건희(부산 채송중)에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 초반 채건희의 등 뒤로 돌아가 누르기 점수로 1점을 선취한 박제우는 상대의 태클을 방어한 뒤 잭나이프 기술(목 잡아당겨 무릎을 꿇게 한 다음 목과 다리를 싸잡기)로 폴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남중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는 하일수(안산 반월중)가 권효민(대전체중)을 상대로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하일수는 1라운드에서 주특기인 정면 태클로 1점을 따내 1-0으로 라운드를 가져간 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지속적으로 상대 정면을 파고드는 기술로 차근히 점수를 올려 2라운드 마저 4-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밖에 39㎏급 윤석기와 58㎏급 김태영(이상 인천 산곡중)은 최종빈(울산 범서중)과 이희상(전북체중)을 각각 1라운드 4-0 폴승, 1라운드 6-2 폴승으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부 자유형 50㎏급 김찬혁(수원 수일
부천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상징물 선정 심사위원회를 지난 23일 열고 엠블럼 등 5개 부문에 걸쳐 대축전 상징물 11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태헌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김금재 유한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홍지양 부천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응모작품 307점에 대해 상징성·독창성·함축성·기억성·활용성 등을 평가해 대회 슬로건은 ‘하나되는 경기의 꿈, 판타지아 부천에서’로 선정했고, ‘하나로 이어진 활짝 펼친 경기도민이 소통으로 화합하는 뜨거운 열정과 문화특별시 부천이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함을 의미’를 담은 엠블렘과 마스코트, 포스터, 표어 등의 각 부문별 당선작과 가작을 선정했다. 한편,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31개 시·군 3만여명의 도민이 참가, 생활체육을 통해 소통하는 종합축제의 장으로 제23회 대축전 개최지인 부천시는 민·군·관이 함께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생활체육회는 26일 오전 10시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1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보고를 받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시생체회 정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상선 시생체회 부회장을 비롯해 대의원 52명이 참석했다. 대의원들은 사업 및 회계업무에 대한 감사를 보고 받은 뒤 2011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과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시생활체육회 이사 및 임원의 임기와 구성인원 및 선출방법을 새롭게 수정한 시생체회 정관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올해 시생활체육회 예산을 지난해보다 2억5천여만원이 늘어난 23억4천여만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시생체회 예산은 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 수원시 초등학교 뉴스포츠대회 등 신규사업이 개설되면서 소폭 증가했다. 한편 시생체회는 지난 2월 사표를 제출한 성열학 회장을 대신해 박상선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인천 SK와이번스는 26일부터 2012시즌 팬북을 제작·판매한다. ‘와이번스 당신이 주인공’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올 시즌 팬북은 팬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읽을거리를 대폭 강화한 매거진 형식으로 발행됐다. 구성된 네 가지 스페셜 테마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알고 싶은 이야기를 다룬 ‘For You’ ▲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From Fans’ ▲선수단을 둘러싼 여러가지 이슈를 소개하는 ‘From Wyverns’ ▲와이번스 코칭스태프, 선수단, 와이번스 걸의 사진과 프로필이 담긴 ‘We are Wyverns’ 등이다. 한편, SK와이번스 팬북은 26일부터 홈 경기에 한해 문학구장 내 와이번스 샵에서 판매되며 FS스포츠 홈페이지(www.wyvernsshop.co.kr)를 통해 온라인 구입도 가능하며 가격은 7천원이다.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리그’가 출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의 실시간 경기 기록과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K리그’ 2012버전을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에서도 호환이 가능한 ‘K리그 앱’은 손 안에서 실시간으로 경기 기록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경기 일정을 비롯해 경기 중 실시간 스코어, 득점, 도움, 교체, 경고 등 K리그 공식 기록이 업데이트 된다. 이밖에 선수 정보, K리그 뉴스, 지난 경기에 대한 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