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과 ‘복지’의 융합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 새로운 생활체육복지 패러다임의 취지와 기능에 부합하는 명칭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이며, ‘생활체육과 복지 융합’에 대한 상징적 의미가 포함된 이해하기 쉬운 참신한 명칭으로 한글, 영어 모두 가능하다. 공모작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1점)와 우수(2점) 명칭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삼성 갤럭시 탭과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 명칭은 도생활체육회의 ▲언론사 공동 캠페인 ▲홈페이지, 카페, 뉴스레터, SNS ▲공문, 책자, 리플릿 ▲시·군 및 도종목별대회 개최 시 현수막, 포스터, 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응모는 경기도생활체육회 진흥과 이메일(love-kek@nate.com)로 보내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생활체육회 전화(031-250-0430)나 홈페이지(www.ggcos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안양 한라가 2011~2012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한라는 6일 저녁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3위 닛코 아이스벅스(일본)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한라는 앞서 2연승을 거둬 5전3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 남은 두 경기중 한 경기만 이기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 4차전과 5차전은 10일과 11일 아이스벅스의 홈인 일본 니코에서 열린다. 지난 1·2차전에서 각각 6-2, 4-1 완승을 거둔 한라는 이날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이어갔다. 한라는 2피리어드 시작 24초 만에 아이스벅스의 토모히코 우치야마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한라는 3피리어드 6분21초에 알렉스 김이 골대 오른편 사각지대에서 절묘한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지만 3피리어드 14분53초와 16분5초에 아이스벅스의 용병 데이비드 본크와 앤드루 코젝에게 연속골을 내줘 다시 끌려갔다. 한라는 경기 종료 3분38초를 남기고 조민호가 만회골을 꽂았지만 승부를 뒤
프리테니스(free tennis)는 탁구와 테니스의 특성을 접목해 개발된 스포츠로 테니스코트의 1/10 정도의 공간에서도 경기할 수 있는 구기종목이다. 태평양 전쟁 후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과 군인 가족들이 즐기던 ‘패들테니스’를 일본 사람들이 본떠 만든 프리테니스는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프리테니스’라 이름 붙여졌다. 지난 1964년 미국 내에서 쇼트테니스 또는 패들테니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됐고 동유럽 국가들로 급속하게 전파됐다. 이후 1976년 일본에서 국제 구기 종목으로 연맹을 발족시켰으며, 경기방식, 경기규칙을 확립시켰으며, 현재 아시아, 남미 쪽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말 도입돼 연합회가 구성되고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리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점 덕에 학교나 중, 장년층클럽에서 특히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직장인 클럽으로도 널리 정착되고 있다. 경기방식은 전장(전체길이) 37㎝정도의 탁구라켓모양의 라켓을 이용해 단식·복식 두 가지 형태로 진행이 가능하다. 4m × 7m(복식), 3m × 7m(단식) 규격의 코트 중간에 길이 4.3m ×
성남 도로공사가 7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어창선 감독이 이끄는 도로공사는 6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해결사 이바나 네소비치(세르비아)가 31점을 올리는 맹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인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20 25-14 21-25 25-17)로 제압했다. 지난달 8일 수원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첫 경기부터 이날까지 7연승을 올린 도로공사는 17승10패, 승점 44점을 기록해 3위 현대건설(14승12패, 승점 39점)과의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늘리며 2위를 확고하게 지켰다. 반면 경기 조작에 두 명의 선수가 연루돼 분위기가 뒤숭숭한 흥국생명은 5연패 늪에 빠져 현대건설, 화성 IBK기업은행과 경쟁 중인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티켓 싸움에서 한 발짝 밀려났다. 세르비아 특급 이바나의 폭발적인 강타가 연승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체중을 한껏 실어 때리는 강서브와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를 앞세운 이바나는 1세트에서만 10점을 퍼부으며 25-20으로 팀 승리를 이꿀었다. 이바나는 2세트에도 전매특허인 강서브를 앞세워 서브 에이스를 2개나 터뜨리는 등
내년부터 도입되는 승강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내셔널리그 소속 팀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책이 마련됐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실업축구연맹은 6일 이사회를 통해 2013년에 한해 내셔널리그팀이 프로리그(2부)에 참가할 경우 협회가 해당 팀에 2015년까지 3년간 연 10억원씩 총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내셔널리그 팀이 프로축구 2부에 진입할 경우 납부해야 했던 가입금(10억원)과 발전기금(30억원)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미 지난 1월 내년도 2부리그 팀에 대해 토토 수익금을 1부 팀과 동등하게 배분하고 리그 사업 수익금은 1, 2부 3:1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 시즌 수원 블루윙즈의 홈 개막전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 에벨톤C와 도움을 기록한 이용래가 프로축구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나란히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을 주도하며 데뷔골까지 기록한 에벨톤C를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벨톤C의 결승골을 도운 이용래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를 넘나드며 팀 승리를 이끈 점을 인정받아 나란히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다. 성남 일화와의 개막전에서 두 골을 뽑아낸 전북 현대의 이동국은 K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117골)하며 개막전 1라운드 최고의 선수인 ‘MVP’에 선정되며 공격수 부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과 함께 대전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한 까이끼(경남FC)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미드필더로는 에벨톤C, 이용래와 더불어 개막전 1득점을 각각 기록한 에닝요(전북), 주앙파울로(광주)가, 수비수 자리에는 아디(FC서울), 강민수(울산 현대),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강용(대구FC)이 뽑혔으며 몸을 아끼지 않
프로농구 포스트시즌 6강 플레이오프가 7일 전주 KCC(정규리그 4위)와 울산 모비스(5위)의 맞대결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6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인천 전자랜드는 3위 부산 KT의 홈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8일 오후 7시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KCC-모비스 전 승자는 정규리그 1위 원주 동부와 4강에서 만나고 KT-전자랜드 전 승자는 4강에서 2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4강에 직행한 정규리그 1, 2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가능성이 크지만 지난 시즌의 경우 정규리그 3, 4위였던 KCC와 동부가 결승까지 진출한 예가 있어 올해도 6강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전자랜드와 KT의 경우 정규리그 순위와 상대전적이 대조적인 점이 흥미롭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26승28패로 승률 5할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3위(31승23패) KT와의 맞대결에서는 4승2패로 앞섰다. 더군다나 원정 3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할 만큼 상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단기전의 경우 정규리그 상대 전적이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달 17일 인천에서 열린 정규리
2011~2012 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구단 사령탑의 기자회견이 5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진행됐다.각 구단 감독들은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7일부터 시작되는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부산 KT와 일전을 벌이는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정규리그 2위로 4강에 직행해 전자랜드와 KT 승자를 기다리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 이상범 감독의 각오를 들어봤다. 이상범 KGC인삼공사 감독 정규리그 때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2위를 할 수 있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큰 욕심을 갖게 됐다. 젊은 선수들이라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의 말을 많이 들었지만 지금까지 해온 대로 젊은 패기를 앞세우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크리스 다니엘스의 스피드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스피드는 우리 팀만의 자랑이기 때문에 다른 팀에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동부다. 정규리그에서 신기록도 세웠고 최근 페이스도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팀과 상대해도 우리 팀의 색깔만 지킨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플레이오프는 상대팀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의 집중력과 전
수원시청축구단이 5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구단 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올 시즌 우승을 다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조덕제 감독과 주장 이영균, 팀의 최고참 이수길을 비롯해 올 시즌 새로 입단한 황철한 등이 참석해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를 맞는 각오를 다졌다. 전임 김창겸 감독에 이어 올 시즌 새롭게 수원시청의 2대 감독에 선임된 조덕제 감독은 “재밌고 공격 중심의 축구로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를 선사하겠다”며 “리그는 물론 전국체전까지 참여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지난 동계훈련 기간동안 선수들 모두 착실히 훈련하고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간의 조화와 노장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를 잘 이뤄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올 시즌 전략에 대해 묻자 “수비라인과 스트라이커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각자 맡은 포지션은 물론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되는 모든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해왔다”며 “선제골을 넣으면 한 골을 더 넣을 수 있도록 하고 선제골을 내주며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체육건강과는 5일 의정부 부용초등학교 예지관에서 운동부 5대 혁신과제(사랑, 투명, 청렴, 공정 소통) 실천을 다짐하는 학교운동부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의정부(동두천·양주·포천·연천)를 시작으로 6일 고양(파주), 7일 구리(남양주·가평) 등 3개 권역별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도 북부청 소속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전임, 일반코치)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건전한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한 ‘학교운동부 5대 혁신 과제’ ▲고양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전략 및 전술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운동부지도자 관리 지침’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 북부청은 전국 최초로 축구, 야구 등 단체종목 및 태권도 종목 운영교에 엔트리선정위원회를 반드시 구성해 운영하도록 했으며, 모든 운동부 운영교는 분기별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지도철학, 목표, 방침, 전략을 제시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복준 도교육청 북부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지도자 연수를 통해 즐겁고 신명나게 운동할 수 있는 학교운동부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