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17일 김포지사 대회의실에서 ‘2012년 합동 업무보고 및 열린 소통의 장(Wave Concert)’을 열었다. 연천·포천, 파주, 고양, 강화, 김포 등 경기 북부권역 5개 지사 직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합동 보고에는 농어촌공사 경기도 북부권역 각 지사의 금년도 달성전략과 △성장동력 발굴 △조직활성화 △청렴도 제고와 신뢰확보 △고객 중심 현장경영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열린 소통의 장에서는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유지관리 효율화 방안 등 공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직원 애로사항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해안마을 경관사업, 워터파크 조성사업 등 수도권 지역특성을 반영한 고객맞춤형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등 국가 시책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북부권역 각 지사들은 도내 농어촌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설을 맞아 20일까지 본사와 11개 지사 및 사업장에서 전국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전개한다.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금번 이웃돕기는 모든 임원과 각 지사장이 지역별 불우시설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격려하고, aT의 정성과 사랑을 전파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성금으로 지원함으로써 대형마트 등 거대상권의 확장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이웃돕기에서 aT는 사회복지시설인 의왕 소재 명륜보육원(원장 한상도)을 비롯한 총 30여개 시설을 대상으로 2천만원을 지원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세상은 함께 해서 더 아름답고, 따뜻하다”면서 “이번 이웃돕기를 계기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웃과 함께 희망을 만들고, 사랑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삼성그룹이 올해 투자와 채용을 모두 사상 최대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고졸자 대상 사무직·소프트웨어직 공채를 신설해 청년실업 해소 및 학력차별없는 사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삼성은 주력사업의 세계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분야에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올해 투자규모를 47조8천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투자가 이뤄졌던 지난해의 42조8천억원보다 12% 늘어난 것이다. 올해 투자 계획을 세부적으로 보면 시설에 대한 투자금액이 31조원으로 작년보다 11% 증가하면서 가장 많다.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금액은 13조6천억원(13%↑), 자본투자는 3조2천억원(10%↑)이다. 삼성의 투자 유형은 작년에도 시설투자(27조9천억원), 연구개발투자(12조원), 자본투자(2조9천억원)의 순이었다. 삼성은 올해 채용인원도 사상 최대인 2만6천명으로 정했다. 작년보다 1천명(4%) 증가해 또 한번 최고 인원을 경신한 것이다. 삼성은 “세계경제의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실업문제 해소와 국가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사상 최대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 내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대졸 신입사원은 9천명,
이번 설에 임직원들에게 보너스나 선물을 지급할 예정인 중소기업은 10곳 중 6곳 가량으로 집계되었으며, 지급 방식은 현금의 비중이 높았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300인 미만 중소기업 20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번 설에 보너스나 선물 등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61.8%로 집계됐다. 지급방식은 ‘현금’이 53.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선물’(38.3%), ‘상품권’(8.6%) 순이었다. 이들에 대한 예산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68.0%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대비 줄였다’는 25.8%, ‘지난해 대비 늘렸다’는 6.2%였다. 현금을 주겠다는 기업의 인당 평균 예산은 39만 4천원으로 집계됐다. 상품권은 20만 8천원, 선물의 경우 일인당 10만 8천원 정도의 예산을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물의 종류는 ‘한우·갈비 등 육류’가 32.7%로 가장 많았고, ‘비누·화장품 등 생활용품’(20.4%)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참치·햄 등 가공식품’(16.3%)와 ‘사과·배 등 청과류’(12.2%), ‘와인·양주 등 주류’(8.2%)와 ‘, ‘김·멸치 등 건식품’(6.1%), ‘비타민 등 건강보조제’(4.1%) 순이었다.
올해부터 지자체 및 공공기관, 각급 학교 등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앞으로 공공기관은 총구매액의 50%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하며 구매계획 및 구매실적을 정부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6일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경기지역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인천·강원 등의 공공기관 등 190여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경기지역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52개 상위기관에서 올해 각 시·군 시설관리공단 등 27개 기관이 추가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공공기관의 담당자들에게 ‘공공구매지원관의 역할’ 과 ‘구매목표비율제도의 운영지침’ 등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또 올해부터 달라지는 공공구매제도와 향후 동 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김진형 경기중기청장은 “유럽발 재정위기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60여개 국가의 선거국면으로 인해 중소기업 판로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구매가 더욱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각 공공기관의
이번 설에는 온 가족이 모여 고기를 씹기 힘든 노인들이나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연근떡갈비’를 만들어 먹어보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6일 경기도특선음식으로 지정된 바 있는 연근떡갈비 요리법을 공개했다. □ 재 료 쇠고기갈비살 350g, 돼지고기삼겹살 50g, 연근 200g, 양념장(다진양파 60g, 배즙 2큰술, 간장 3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청주 1/2큰술, 다진파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생강 약간) 산야초소스 : 산에 나는 야생초(민들레, 엉겅퀴, 쑥 등)를 발효시켜서 조청 약간 넣은 후 6시간 조린다. □ 만드는 방법 ①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핏물을 빼고 곱게 다져 놓고, 연근은 껍질을 벗겨서 식초물에 5분정도 담갔다 꺼낸 후 일부를 칼로 곱게 다진다. ② ①의 재료에 양념장을 넣고 주무른 뒤 끈기가 날 때까지 치대어 반죽한다. ③ 남은 연근을 길이 5cm의 기둥모양으로 자르고 고기를 붙여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속까지 익혀낸다. ④ 접시에 담은 후 산야초 소스를 곁들어 낸다. 한편, 연근떡갈비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향토음식 솜씨 보유자의 농촌형 소규모 외식산업인 농가맛집인 고가풍경(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삼성전자가 신세대와 여성 고객을 겨냥한 게임에 최적화된 노트북 ‘시리즈7 게이머 옐로우’를 출시했다. 지난 11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시리즈7 게이머’의 컬러 업그레이드 버전인 ‘시리즈7 게이머 옐로우’는 제품 전면이 노란 색상으로 처리돼,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강조됐다. 특히 제품 외장에 글라스 플레이크(Glass Flake) 코팅 기술을 적용해 스크래치와 같은 외부충격에 견디는 내구성을 강화했고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광택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시리즈7 게이머’는 최적화된 성능을 위한 4가지 모드 선택, 백라이트 키보드와 쿨링 시스템, 박진감 넘치는 3D 비주얼과 사운드 등 게임 환경에 최적화 된 성능으로 게임 매니아는 물론 게임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WCG 2011 공식 노트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고가는 2D 버전 257만원, 3D 버전 281만원이다.
생산량도 많고 맛까지 뛰어난 신품종 땅콩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상안’과 ‘자선’ 2개의 신품종 땅콩 육성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육성된 볶음용 땅콩 ‘상안’은 꽃이 일찍 펴 생산량을 결정하는 꼬투리가 잘 맺히는 특성에, 땅콩 알이 굵으면서도 색이 선명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삶아서 먹는 풋땅콩 ‘자선’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으며 기존 품종보다 20∼30일 일찍 수확할 수 있어 다른 작물과 연속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자선은 10a당 생산량이 1천21㎏으로 지금까지 개발된 땅콩 중 최대 생산량을 자랑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농진청은 전망했다. 배석복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박사는 “최근 땅콩에 함유된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이 각광받으며 국내 땅콩 재배 면적도 2006년 2천970㏊에서 2008년 3천366㏊, 2010년 5천381㏊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육성된 품종을 내년부터 땅콩 특산단지 위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생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모집에 2만여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본부를 통해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총 9천가구 모집에 2만2천31명이 신청해 평균 2.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공급 물량은 총 1만가구로 이 가운데 9천가구가 이번에 공급되며 나머지(1천가구)는 정시합격 신입생을 위해 다음달 입주 대상자를 모집한다.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이 넘는 5천400가구가 배정된 수도권의 경우 평균 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대 광역시(1천953가구)는 2.09대 1, 8개 도(1천647가구) 지역은 2.67대 1이었다. 지역별로는 충청북도가 162가구 모집에 680명이 접수해 4.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대전이 405가구 모집에 1천420명이 신청해 3.51대 1로 뒤를 이었다. 단일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 서울의 경우 총 2천970가구 모집에 9천628명이 신청해 평균 3.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이들 접수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0일 오후 2시 입주 대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달 1일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지급금을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주택 기준 정액형 상품의 경우 60대 중반 이상 신규가입자의 월지급금은 현행보다 0.1∼7.2% 줄고 60대 초반 가입자의 월지급금은 0.1∼1.5% 늘어난다. HF는 월지급금 산출에 이용하는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을 현행 연 3.5%에서 3.3%로, 연금산정이자율을 연 7.12%에서 6.33%로 조정하고 기존에 2005년 기준이던 국민생명표도 2010년 통계로 대체함에 따라 신규가입자가 받게 될 금액이 현행과 다소 달라진다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현재와 동일하게 91일물 CD금리+1.1%p다. 새 기준에 의한 월지급금은 오는 2월 1일 신규 신청건부터 적용된다. 기존 가입자의 주택연금 지급액은 변동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