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5일부터 한화골프단 소속 유소연 선수의 LPGA US여자오픈 우승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점을 비롯한 갤러리아백화점 전 점포에서 공통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만~100만원 이상 골프 용품 및 골프 웨어 브랜드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 기간 골프 용품 및 웨어 단일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을 갤러리아 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골프 브랜드 ‘잭니클라우스’의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수원점 8층 카페 ‘빈스 앤 베리즈’에서는 17일까지 끝 뒷자리 18, 36, 54, 72번이 인쇄된 영수증 소지고객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하는 ‘18홀 4라운드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연진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장은 “한화골프단의 선전과 유소연 선수 우승의 쾌거를 수원지역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며 “골프웨어 및 용품을 구입하려는 고객께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의 6월 취업자 수가 24개월 연속 늘어나며 호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요 취업 계층인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8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6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588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만8천명(2.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9년 7월(0.1%) 이후 2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며 전반적으로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별로는 남자가 352만7천명, 여자는 235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3천명(1.5%), 9만4천명(4.2%) 각각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8만5천명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만7천명), 제조업(3만명), 건설업(3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1천명) 순으로 증가한 반면, 농립어업(-3만7천명)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59.8%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p 상승했고 실업율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1.0%p 하락했다. 그러나 도내 20대(20~29세) 청년 취업은 8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청년층의 구직난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14일 농촌진흥청 어린이집에서 굳지 않는 떡 제조 기술을 활용한 ‘3차원(3D) 떡 데코(rice clay) 교육’을 유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은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로 어떠한 화학 첨가제 없이도 오랜 기간 떡의 쫄깃함과 말랑말랑함을 유지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술이전업체인 ‘떡그루(대표 김덕창)’는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을 통해 기존 떡케이크의 장식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3D 데코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떡을 어린이들의 점토 대체품 활용할 수 있는 ‘떡 데코 교육’이라는 신사업을 개척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쌀 반죽과 천연색소를 이용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입체 데코 장식을 직접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식을 통한 어린이 창의력 계발은 물론 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될 것으로 실용화재단은 기대했다. 배도함 실용화재단 기술사업화본부장은 “우리의 먹거리를 활용해 개발한 기술이 장식 및 교육 분야로 확대돼 새로운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경기남부지역 불에 타는 등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소손권 교환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중 경기남부지역 소손권 교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소손권을 새 돈으로 교환해준 규모는 총 136건에 금액은 4천863만원이었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건수는 6.8%(10건) 감소한 반면, 금액은 130.6%(2천753만원) 늘어난 것이다. 교환 사유는 습기 등에 의한 부패가 1천55만원(21.7%), 칼질 등으로 인한 잘림 927만원(19.1%) 등이 많았으며, 특히 화재 등으로 불에 탄 경우가 2천300만1천원으로 전체의 47.3%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권종별 교환금액은 1만원권이 3천637장으로 전체의 78.7%를 차지했다. 한편, 화재 등으로 화폐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된 경우 한국은행을 통해 남아있는 면적이 3/4이상인 경우 전액 지급이 가능하며 2/5이상인 경우 반액으로 인정 지급된다.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크게 감소했던 도내 돼지와 닭 사육마리수가 전분기 대비 각각 28%, 16% 이상 각각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오리의 경우 지난 분기보다 153% 늘어났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경인지역 돼지 사육마리수는 57만6천마리로 전분기 44만9천마리에 비해 28.3%(12만7천마리)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초까지 창궐했던 구제역으로 인해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68.6%(125만7천마리) 줄었다. 전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구제역이 종식된 이후 이천, 포천, 안성지역을 중심으로 돼지 구입 및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경인지방통계청은 설명했다. 돼지 사육가구수도 500가구로 전분기에 비해 25.0%(400가구) 증가했고, 가구당 사육마리수 역시 전분기(1천71마리)보다 3.3% 증가한 1천106마리로 집계됐다. 한우·육우 사육마리수는 27만2천마리로 전분기보다 6.7%(1만7천마리) 늘어났다. 한우가 7.1%(1만4천마리), 육우가 5.3%(3천마리)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분기보다는 5.4%(1만2천마리), 1.6%(1천마리) 감소했다. 젖소의 경우도 구제역
예년보다 더운 날씨와 이른 장마에도 도내 주요 백화점들의 여름 정기 세일 기간(6월24일~7월11일) 매출이 전년 대비 두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류와 명품 등이 강세를 보이며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12일 업계의 따르면 갤러리아 수원점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8일간 진행된 ‘더 갤러리아 세일’ 기간 매출이 지난해 여름세일 기간보다 12% 상승했다. 상품군별로는 여성 캐릭터 의류 20%, 침구류 등의 홈리빙 20%, 화장품 15%, 유·아동 상품 15%, 아웃도어 10%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캐릭터를 포함한 의류의 경우 전체적으로 20% 가까운 신장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신세계 경기점의 경우 ‘정기 여름 바겐세일’(6월24일~7월10일) 기간 전년 동기 대비 11% 매출 신장했다. 수입 피혁 제품 등 명품(페라가모, 구찌, 버버리)이 작년보다 29% 상승하며 매출을 신장했다. 여성 캐릭터의류(44%)를 포함한 여성의류도 24% 신장했으며 고급 주얼리도 20% 늘어났다. 운동화를 포함한 스포츠 부분도 1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AK플라자 역시 ‘여름 정기 플러스 세일’(6월24일~7월11일) 수원점과 평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1일 조달청으로부터 ‘조달물품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조달물품 전문검사기관’은 중앙 및 지방정부와 그 소속기관에서 사용하는 조달물자의 품질관리를 위한 검사 기관이다. 이로써 실용화재단은 지난 2009년 9월 출범 이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과 비료·농약시험연구기관 지정을 받은데 이어 분석검정기관으로서의 대외 공신력이 한층 강화됐다. 실용화재단이 앞으로 수행하게 되는 ‘전문기관 검사대상 물품’은 ▲보조사료 ▲유기질비료 ▲흙 ▲제초제 ▲살균제 등 이화학분야 11종과 ▲경운기 ▲농업용운반차 ▲예취기 ▲분무기 ▲저온저장고 ▲농업용트랙터 등 농기계분야 12종이다. 이에따라 시험검사인력 30여명이 조달청으로부터 관련 교육을 받고 조달물자 전문검사기관으로 공식등록 되면 ‘전문기관 검사대상 물품’에 대해 곧바로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신진섭 실용화재단 분석검정본부장은 “검사결과의 정밀도와 정확도 향상을 위해 시험검사 인력의 숙련도 제고와 검사장비의 첨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버섯이 ‘제2의 파프리카’ 같은 효자 농산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장근 aT(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장은 12일 도내 우수 버섯 수출업체를 방문,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도내 농수산물의 수출 판로 개척 및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성에 위치한 새송이버섯 업체 머쉬하트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희)을 찾은 윤장근 지사장은 “원산지가 유럽(이탈리아)인 새송이버섯이 국내에서 개량돼 세계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내세워 고부가가치 상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버섯 영농조합법인 머쉬하트는 지난 2008년부터 연평균 약 160t 규모의 새송이버섯을 수출하며 연간 46만달러(5억원) 규모의 수출액을 올리고 있는 도내 우수 농수산물 생산업체이다. 특히 클린룸(공기청정실)을 이용한 외부공기 차단, 첨단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품질로써 최고 수준의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연중 대량 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최대 수준인 2천500t 규모의 새송이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새송이버섯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191억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당 평균 수출가격도 1만3천달러대로 상승하며 ‘한국산=싼 차’라는 인식이 바뀌고 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승용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금액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0.4% 늘어난 191억달러, 대수로는 15.9% 증가한 150만대를 기록했다. 대당 평균 수출가격도 지난 2008년 4천달러에서 2009년 1만달러, 2010년 1만2천달러, 올 상반기 1만3천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경차(1천㏄ 이하)의 수출이 3억달러, 5만3천대로 각각 21%, 23.7% 줄어든 반면 중대형차(1천500㏄초과)의 수출은 167억달러(32.7%), 116만9천대(20.4%)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소형차(1천~1천500㏄이하)의 경우 수출대수(27만8천대) 증가율이 9.5%에 그쳤지만 수출액은 25.3%(21억달러)나 신장해 고급화 전략이 적중했다. 유종별로는 경유차의 비중이 15.2%로 지난해 14.8%에서 1.6%p 확대되며 고유가의 영향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71.4%로 가장 많이 증가(액수기준) 했으며 EU(53.5%),
농촌진흥청은 젖소의 개량, 번식, 사양 등 종합적인 관리기능을 가진 ‘젖소 종합컨설팅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젖소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포함해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의 검정자료, 종축개량협회 심사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천후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는 http://cow.nias.go.kr 이다. 시스템에 접속하면 가축 개량과 기초사양에 관련된 컨설팅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어 질병 예상소와 문제소의 개체를 진단하고 젖소 검정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젖소 유전능력 평가자료를 통해 개체별 개량도를 직접 파악하도록 했고 특히 ‘3차원(3D) 젖소 체형 가상현실’이라는 코너는 입체적으로 개량이 필요한 부위를 표시해줘 사육 중인 젖소의 체형 개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광현 농진청 가축개량평가과 박사는 “이달 중에 관련 프로그램 기술이전과 함께 한국종축개량협회, 농협중앙회, 서울우유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