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오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 8연승을 기원하는 ‘포카칩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포카칩 데이’ 이벤트서 오리온스 구단은 ‘끝까지 감자맛이 살아있는 포카칩 먹고, 끝까지 오리온스 응원하세요’라는 문구를 통해 오리온스를 응원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 1천명에게 모기업 감자 스낵인 포카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신문과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이 공동주최하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마라톤대회인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한국 남녀 실업 육상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5일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이 지난달 31일까지 국내 육상 실업팀의 참가접수를 받은 결과, 남녀부로 나눠 치러지는 하프 마라톤 엘리트 부문 국내부 경기에 남자부 67명, 여자부 49명 등 총 11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의 경우 삼성전자 육상단과 서울시청, 한국전력공사 등 전통의 강호를 비롯해 부산~서울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를 8년 연속 제패한 충청북도의 옥천군청·제천시청·영동군청·충주시청·청주시청·진천군청 등 총 14개 실업팀에서 67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여자부는 경기도청을 포함해 삼성전자, k-water, 부천시청, 경북 경주시청 등 15개 실업팀 49명의 건각이 참가해 동계훈련 기간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한다. 남자부 참가 선수 중에서는 한국 남자 하프마라톤 역대 5위에 해당하는 1시간03분12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보유 중인 허장규(영동군청)를 비롯해 역대 6위 정진혁(한국전력공사·최고기록 1시간03분14초)과 김민(최고기록 1시간03분19초), 김영진(1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아산 우리카드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키웠다. 대한항공은 5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6 26-24)으로 꺾었다. 앞선 1∼3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 모두 패했던 대한항공은 4번째 대결 만에 마침내 우리카드를 제압했다. 시즌 10승(12패)째를 올리며 승점 32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3위 우리카드(12승9패)와 승점 차를 없애며 세트득실률에서 뒤진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올 시즌 프로배구는 3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만 남자부에 한해 3위와 4위의 승점이 3점 차 이내면 단판 대결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32점·등록명 마이클)와 베테랑 센터 김형우(7점·블로킹 5개)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마이클은 1세트에서 78.57%의 높은 성공률로 11득점했다. 첫 세트를 25-18로 따낸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도 8점을 올린 마이클의 활약으로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여유있게 세트스코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즌이 모두 종료 된 뒤 팬들과 함께 하는 ‘제주도 무(舞)박3일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함덕해수욕장, 우도, 오설록 녹차밭 등 주요 관광지 탐방은 물론 이틀에 걸쳐 선수단과 함께 올레 1·5코스를 트래킹 하는 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참가를 희망하는 팬들은 본인이 함께 떠나고 싶은 선수들을 선정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선수 베스트 5가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된다. 참가비는 항공 및 숙식 등 전 일정 포함 55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바람막이, 트래킹화 등으로 구성된 등산 용품 브랜드 버팔로의 트래킹 용품 세트가 주어진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13~2014 시즌권 회원들을 우선 접수를 받은 뒤 이후 일반팬의 신청을 받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kgcsport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연기자 tyon@
성남FC 골키퍼 전상욱이 4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장에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성남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2014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수비수 남대식(25·사진)을 충주 험멜로 부터 1년 임대 영입했다. 신장 190㎝, 80㎏의 신체 조건을 갖춘 남대식은 장신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몸싸움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정규리그에서는 충주 험멜 소속으로 22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건국대 재학시절인 지난 2012년에는 대학 축구리그인 U리그 왕중왕전 우수상을 수상하며 수비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남대식은 “좋은 구단에 임대오게 돼 기분이 좋다. 올 시즌 최선을 다해 팀의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형 FC안양 감독은 “지난 시즌 눈여겨 본 선수인데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기존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팀 전력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이완희를 충주 험멜에 1년 동안 임대로 보내기로 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2014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부천FC의 모든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2014 부천FC 시즌권을 판매한다. 부천FC의 2014년 시즌권은 5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티켓링크(www.ticketlink.com)를 판매가 시작됐으며 구단 사무국을 통해 방문 구입도 가능하다. VIP(성인·청소년)과 일반석(성인·청소년), 어린이 회원권 등 총 5개 권종으로 판매되는 2014년 시즌권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VIP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풀마킹 된 부천FC 레플리카 교환권(홈, 어웨이 선택)과 사인볼 교환권, 홈경기 시 VIP연회장 출입(1인당 1매), 축구용품 브랜드 나인티플러스 30% 할인쿠폰 등이 지급된다. 또 일반석은 어웨이 레플리카 및 구단 뱃지 교환권이 주어지며, 시즌권 구매자 공통 혜택으로 온라인 구매 시 카드에 소유자 이름이 새겨지게 되며, 홈경기 에스코트 및 시축, 매달 나인티플러스 10% 할인 쿠폰 지급, 구단 상품 10% 할인, 시즌 종료 후 시즌권 구매자 대상 초청행사 진행, 기타 구단 프로모션 활동 우선권 등이 주어진다. 한편, 어린이 회원권은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구매가 가능
■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한국 여자 스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배민주(평택여고)가 제44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여자고등부 3관왕에 등극했다. 배민주는 5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프리스타일 10㎞에서 29분36초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유단비(수원 권선고·30분40초9)와 팀 동료 김보라(31분47초3)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고부 클래식 5㎞에서 정상에 올랐던 배민주는 이로써 여고부 복합(클래식+프리스타일)에서도 44분30초30으로 유단비(46분50초30)와 김보라(47분32초70)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 대회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이날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벌어진 알파인 여고부 회전에서는 노진솔(남양주 평내고)이 1·2라운드 합계 1분41초50으로 조은화(강원 상지대관령고·1분43초25)와 고운소리(남양주 동화고·1분44초2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대부 회전에서는 이동근(경희대)이 1·2라운드 합계 1분32초95로 송희용(중앙대·1분36초62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최진한(53)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부천FC는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감독으로 국가대표 출신인 최진한 감독을 신임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진주고와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한 최진한 감독은 유공코끼리 축구단과 럭키 금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최 감독은 1984년과 1987년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했고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뒤 2011년 경남FC 지휘봉을 잡아 팀을 이끌다가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다. 최진한 신임 감독은 “부천의 확실한 팀컬러 구축과 전력을 극대화해 올 시즌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천은 지난달 8일 선수 선발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된 곽경근(42) 감독을 경질한 후 사령탑 공백 상태에 빠져 있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무려 10년 만에 7연승을 올렸다. 오리온스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3~2014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GC를 76-66(18-17 19-8 17-22 22-19)으로 눌렀다. 지난 2003년 12월 6일 이후 3천714일 만에 7연승을 기록한 오리온스는 시즌 전적 22승20패로 6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한 층 높였다. 반면, 최근 부친상을 입은 김태술과 허리 부상을 입은 양희종 등 주전 멤버가 빠진 KGC는 연승행진을 ‘4’에서 멈추며 15승27패로 공동 7위를 달렸다. /김태연기자 tyon@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대전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2연승을 올리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2 25-19)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시즌 9승(12패)째를 올린 현대건설은 승점 27점으로 4위 성남 도로공사(9승11패)와 동점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5위를 유지했다. 특히 올 시즌 KGC인삼공사와의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반면, 승점 획득에 실패한 3위 KGC인삼공사(10승12패)는 승점 34점에 머물며 앞으로 현대건설, 도로공사 등과의 치열한 3위 싸움을 예고했다.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블로킹(6-4)에서는 크게 득을 보지는 못했으나 서브 득점(7-1)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상대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주포 옐리츠 바샤(터키)가 23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국보급 센터 양효진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8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여기에 황연주가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10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