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축구연맹은 다음달 7일까지 2014년도 내셔널리그 캐치프레이즈 공모와 내셔널리그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실업축구 내셔널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한 2014 내셔널리그 캐치프레이즈 공모는 리그 발전과 희망찬 내일을 잘 표현한 문구를 선정, 올 시즌 내셔널리그 캐치프레이즈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문과 영문 또는 국영문 혼용으로 국문 15자 이내, 영문 5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최우수작 1명을 포함해 우수 1명, 입선 3명 등 총 5개 수상작에 2014 내셔널리그 공인구 및 연맹 기념품을 제공한다. 올 한해 내셔널리그의 소식을 알릴 명예기자단은 취재, 사진기자, 영상VJ 등 3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역시 내셔널리그에 관심있는 축구팬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축구기사 작성 경험자 및 촬영 장비보유자는 선발시 우대된다. 내셔널리그 명예기자는 경기 전망대 기사를 비롯해, 현장 취재, 웹진 기획 뉴스 등의 취재에 참여하게 된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선수단 전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부천FC는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호드리고(Rodrigo Domingos dos Santos)와 브루노(Bruno de Camargo Agnello)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키 180㎝, 몸무게 78㎏의 체격조건을 갖춘 호드리고는 최전방 공격수로 신체 능력이 우수하고, 파워가 강해 몸싸움을 즐겨하며 공중볼 경합에도 능하다. 또 득점력도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로주 세리에A2의 에스포르테 클럽 상 벤토 출신인 호드리고는 지난해 리그와 컵 대회 등 총 28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인 브루노는 드리블, 패스, 킥이 우수하며 안정감이 있고, 시야도 넓어 조직적인 팀 플레이에 적합한 선수이다. /김태연기자 tyon@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레프트 공격수 류윤식과 장신 세터 황동일을 삼성화재에 보내고 삼성화재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받는 2: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대표 센터 한선수의 급작스러운 입대로 즉시 전력감 세터가 필요했던 대한항공은 이로써 강민웅이라는 검증된 세터를 영입하면서 가장 큰 약점을 보완하게 됐다. 또 다른 포지션에 비해 다소 노장으로 구성된 센터 라인을 전진용이라는 젊은 센터로 보강했다는 평가다. 반면, 삼성화재는 장신 세터 황동일을 영입함으로서 고민거리를 해결하게 됐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인투플랜 여행사와 함께하는 ‘2014 KT 위즈 대만 전지훈련 팬 참관단 1기’를 모집한다. 선착순 최대 15명이 함께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10만원이다. 참관단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선수단의 2차 해외 전지훈련지인 대만 타이중과 수도 타이베이를 방문한다. 참관단은 현지 고궁 박물관 및 해양공원, 일월담 등 관광지와 명소를 견학하고, KT 위즈의 연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참관 기간 선수단과의 저녁식사와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고,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2인 이상 가족 참가자는 1인당 5%의 추가 할인 혜택을 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인볼과 모자 등 기념품이 돌아간다. 주영범 KT 위즈 단장은 “신생 구단으로 선수들과의 팬이 함께하는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단 붐업 조성 및 팬 베이스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 신청을 하거나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려면 구단 홈페이지(www.ktwiz.co.kr)를 확인하면 된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외야수 김강민(32)과 3억원에 2014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SK는 지난해 2억원의 연봉을 받은 김강민과 1억원이 오른 3억원에 재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강민은 지난 시즌 10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에 106안타, 10홈런, 55타점을 남겼다.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김강민은 “올해는 나뿐만 아니라 팀에게도 중요한 시즌”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공수에서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5명 가운데 투수 박희수를 제외한 54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원주 동부를 제압하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오리온스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 동부와의 맞대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8-69(18-14 15-20 26-14 19-21)로 승리했다. 시즌 16승(20패)째를 올린 오리온스는 5위 인천 전자랜드(20승16패)에 이어 6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김주성에 이어 이승준까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동부는 9연패에 늪에 빠지며 9승2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리온스는 지난해 말 부산 KT와의 4:4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해 온 앤서니 리처드슨(23득점·6리바운드)과 장재석(10득점·9리바운드), 김도수(5득점) 등이 주득점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처드슨을 앞세워 경기 초반 주도권을 거머쥔 오리온스는 동부의 골밑을 장악하며 1쿼터를 18-14로 리드했다. 2쿼터 동부의 압박에 고전한 오리온스는 상대의 빠른 패싱게임에 주도권을 뺏기며 전반을 33-34로 뒤졌다. 3쿼터 초반까지 골밑 싸움에서 뒤지며 주춤했던 오리온스는 상대 연이은 턴오버와 리처드슨, 김동욱의
월드 리베로 여오현(천안 현대캐피탈)과 호주 출신 공격수 토머스 에드가(구미 LIG손해보험)가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남자부 ‘최고의 별’로 나란히 뽑혔다. 여오현과 에드가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 K스타팀(남자부 대전 삼성화재·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수원 현대건설·인천 흥국생명)과 V스타팀(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아산 우리카드·수원 한국전력·안산 러시앤캐시, 여자부 서울 GS칼텍스·성남 도로공사·대전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에서 K스타팀의 4세트 총득점 58-51 승리를 이끌고 남자부 MVP를 공동 수상했다. 이들은 경기 후 MVP 투표에서 전체 22표 중 6표씩을 나눠갖고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여오현은 안정된 수비와 더불어 깜짝 공격 등을 선보이며 승리에 힘을 보탰고, 에드가는 블로킹 4개와 서브득점 1개 포함, 이날 출전 선수 중 남녀 통틀어 최다인 9득점을 올렸다.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MVP를
‘한국 남자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26·경기도체육회)이 2014 성창컵 국제 알파인 스키대회에서 남자부 회전 경기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지난 17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부 회전 결승에서 1·2차전 합계 1분18초62로 나카무라 순(1분19초46)과 나리타 히데유키(1분19초73·이상 일본)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정동현은 이로써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쌓았다. 한국 알파인스키 국가대표를 후원하는 성창기업지주가 주최한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열렸다. 1차전에서 37초53으로 나카무라 순(37초94)과 한국의 박제윤(38초55) 등에 앞서 1위에 오른 정동현은 2차전에서 41초09로 나리타 히데유키(40초95)에 이은 2위에 오르며 합계 1분18초6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부 회전에서는 우승자 하세가와 에미(1분26초30)를 비롯한 일본 선수가 1~7위를 차지한 가운데 노진솔(남양주 평내고 2년)이 1분35초14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8위에 입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탁구협회는 16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신한은행 경기서부본부 3층 세미나실에서 ‘2014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고윤주 신한은행 경기서부본부장(52)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탁구협회 재적 대의원 9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도탁구협회 대의원들은 협회 규약 제10조(회장의 선출) 규정에 따라 신순철 전임 회장(신한은행 부행장)에 이어 단독 입후보한 고윤주 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2013년도 사업보고 및 예·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킨 뒤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사업계획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예산은 지난 해보다 1천300여만원 감소한 1억6천여만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도탁구협회는 총회에 앞서 2013년도 각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최명철 이사와 최옥산 국제심판·이경여 공인심판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이세돈 부천 중원고 코치와 원영아 파주 문산수억중 코치에게 우수지도자상을 수여했다. /김태연기자 tyon@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 탁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16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신한은행 경기서부본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탁구협회 2014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고윤주(52·신한은행 경기서부본부 본부장)는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경기도탁구협회의 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경기도 탁구가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개인금융부장을 거쳐 이달 신한은행 경기서부본부장으로 부임한 고윤주 회장은 도탁구협회 고문으로 추대된 신순철 전임 회장(신한은행 부행장)에 이어 도탁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고 회장은 “경기도 탁구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3연패를 비롯,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 종합대회와 종목별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경기도 탁구의 후견인으로서 어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 전국체육대회의 연속 우승을 잇는 것은 물론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 무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