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선수 및 보호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입상자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이번 장애인체전에 17개 종목에 걸쳐 총 48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 31개, 은 22개, 동메달 10개 등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가 8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금 19개, 은 13개, 동 10개를 기록한 지난 대회에 성적에 비해 약 33%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3명의 다관왕을 배출한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수영 종목에서 5관왕을 차지한 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을 비롯해 수영의 나유라(수원시장애인수영연맹), 탁구의 이창준(수원시청), 최창호(수원시장애인테니스협회), 테니스의 박주연(수원시장애인테니스협회) 등 3관왕 4명과 양궁의 이화숙(수원시장애인체육회) 등 2관왕 4명을 포함해 총 9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면서 직장운동부 창단과 가맹경기단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실로 나타났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이 국내 여자프로농구단 최초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개발했다. 하나외환은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보다 빠르게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어플’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어플은 조동기 감독과 김희선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진신혜, 김정은, 허윤자 등 선수들의 프로필과 및 경기 일정 등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의 소식이 담겨져 있다. 하나외환은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 응원사진 콘테스트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어플 유저들의 참여를 통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2014년도 연간회원권이 한나절 만에 1천300여장이나 판매되는 등 ‘대박’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은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판매된 2014 연간회원권이 장당 150만원인 골드 패밀리 좌석이 매진된 것을 비롯해 개시 12시간 만에 1천374장이 팔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금액으로 따지면 1억6천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판매가 기존 2013년도 회원들 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높은 수치다. 수원은 다음달 4일까지 기존 2013년도 연간회원들을 대상으로 2014년도 연간회원권 우선 판매를 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구매 회원에게는 무료입장권 2매가 추가로 증정된다. 또 2014년도 연간회원 중 우선 가입한 회원 선착순 4천명에게는 2014년 팬북이 사은품으로 주어지며 어린이 연간회원 3천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정가 4만9천원 상당의 아디다스 콘디보 티셔츠가 선물로 제공된다. 수원 관계자는 “서정원 감독의 지휘 아래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축구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
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라운드에서 깊은 부진으로 최악의 일정을 보낸 경인지역 연고 3개 구단이 1라운드 마지막 승수 쌓기에 나선다.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양 팀 간의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별로 각각 7~8경기를 치러 1라운드 종료까지 팀 당 1~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전자랜드는 1라운드 8번째 경기가 될 이번 홈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이번 시즌 전주 KCC와의 개막전(70-71 패)과 창원 LG 전(84-86 패) 분패로 개막 2연패에 빠졌던 전자랜드는 이후 고양 오리온스(76-73 승)와 서울 삼성(67-59 승)에 이어 울산 모비스(72-70 승), 원주 동부(71-58 승) 등을 차례로 꺾고 최근 2연승의 상승세로 공동 4위(4승3패)에 마크하고 있다. 지난 27일 원주 동부전을 시작으로 30일 KGC 전, 11월 2일 서울 SK 전, 5일 LG 전, 8일 모비스 전까지 홈 5연전 일정을 치르고 있는 중인 전자랜드는 1라운드 막판과 2라운드 초반 최대한 승수를 쌓아 상위권으로 진입한다는 각오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가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12세 이하 유소년팀(U-12) 선수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성남은 다음달 10일 성남 풍생고 운동장에서 ‘성남 일화 천마 U-12 선수단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013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 축구리그 경기 중동권역 우승으로 2년 연속 왕중왕전에 진출한 성남의 U-12의 공개테스트는 현재 초등학교 3~5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꿈나무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성남 일화 홈페이지(esifc.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다음달 8일까지 이메일(lucky-kes@hanmail.net) 또는 팩스(031-752-5257)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테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문의사항은 성남일화 홈페이지 또는 성남 일화 유소년 사무실(031-752-5250~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6개 구단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부정 방지 및 미디어 응대 교육을 한다. 스포츠토토와 주관 방송사인 KBS N에서 부정 방지 및 미디어 응대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이 끝나면 오전 11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6개 구단 감독과 주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데이 행사가 열린다. 또 11월 6일에는 신입선수 선발회와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이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은 28일 한경대 안성캠퍼스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체육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기존 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소속으로 체육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던 경기대, 명지대, 용인대, 한신대, 한양대(가나다순) 등 도내 5개 대학에 이어 하반기들어 처음으로 한경대가 추가돼 진행된 이날 재능기부 활동에는 한경대 스포츠과학부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경대 스포츠과학부 학생들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안성사랑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뉴스포츠인 ‘티볼’ 수업을 진행했으며, 티볼의 기본 동작과 함께 즐기는 미니게임 등을 통해 모처럼 만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Spolight의 체육재능기부 활동은 기존 5개 학교와 더불어 한경대까지 총 6개 학교 6개소에서 운영되며 매주 1차례씩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육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젊은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도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점점 많아 질수 있도록 대학자원봉사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투수 부문 3관왕 출신인 우완 투수 신윤호(38·사진)를 영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 2008년 말 팔꿈치 부상으로 현역 생활을 접었던 신윤호는 이로써 은퇴 5년 만에 다시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1994년 서울 충암고를 졸업하고 그해 LG 트윈스에 입단한 신윤호는 2001 시즌 다승왕, 승률왕, 구원왕 등 투수 3관왕과 더불어 골든글러브를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08년 6월 LG에서 웨이버 공시된 신윤호는 그해 테스트를 거쳐 SK에 입단했지만 2008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부상으로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13시즌 동안 28승20패 28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98이다. 은퇴 이후 신윤호는 개인사업과 야구코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 올해 사회인야구에서 최고구속 140㎞이상의 공을 통증 없이 던지면서 선수를 다시 하기로 결심했다.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던 신윤호는 지난 21일과 23일 SK 1군 코칭스태프가 보는 앞에서 두 차례 테스트를 받아 SK에 입단하게 됐다. 신윤호는 테스트를 통해 직구 최고구속이 143㎞까지 나왔고 투구폼과 제구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7
수원대 축구동아리 싸커 데몬이 2013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학동아리대회에서 축구 종목 정상에 올랐다. 수원대 싸커 데몬은 27일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축구 결승전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용인대 LINE-A를 2-0으로 따돌리고 종목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수원대 싸커 데몬은 지난 2010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도내 대학 축구동아리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전년도 득점왕인 LINE-A의 정구환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결승전 득점 포함 혼자 6골을 터뜨린 싸커 데몬의 윤문용이 최다득점상을 받았으며 김민수 감독이 감독상을, 한형택 심판이 심판상을 수상했다. 또 단국대 단웅과 명지대 유니콘스가 공동 3위에 올랐고 경찰대 A팀과 경기대 해트트릭, 경희대 아마축구동아리, 장안대 장안FC, 중앙대 FC CASS는 나란히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중앙대 수림체육관에서 치러진 농구 종목의 결승전에서는 경희대 ZONE이 중앙대 C.A.D 1을 36-20으로 따돌리고 도내 농구 최강의 동아리로 뽑혔으며 경희대 SNAP과 가천대 아틀라스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ZONE 김현진이 MVP를 김무순 ZONE 감독이 감독상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난적’ 울산 현대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무패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 수원은 2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그룹A(상위 스플릿) 32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9분 울산 김신욱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수원은 이로써 최근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6경기(2승4무)에서 마감하고 승점 50(14승8무10패)으로 5위에 머물며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정규리그 1∼4위) 확보에 난항을 겪게 됐다. 반면, 울산은 승점 61(18승7무7패)로 상위 스플릿에서 가장 먼저 승점 60점을 돌파하며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6)와의 격차를 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전반 13분 울산 하피냐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수원은 전반 39분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오장은이 올린 크로스를 서정진이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다이빙 헤딩 슛으로 울산의 골문을 가르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들어 울산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19분 울산 김신욱에게 골을 내주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