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2013 선수 공개모집(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1985년(만28세)~1995년(만18세) 출생자로 대한야구협회(KBA) 선수등록 6년 이상이 돼야 지원할 수 있고 오는 28일까지 고양 원더스 홈페이지(www.wonders.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매년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들을 선발하는 고양 원더스는 창단 이후 2년간 11명(2012년 5명, 2013년 6명)의 프로구단 입단 선수를 배출, 야구사관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고양 원더스 관계자는 “프로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더 많은 선수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열정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한재현(광주 광남중)이 제2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중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재현은 18일 제주 팬코리아 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9일째 남중부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천326점(평균 221.0점)을 기록하며 송태민(경남 양산 삼성중·1천249점)과 변재용(제주제일중·1천234점)을 각각 77핀과 92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정해원과 오아현(성남 하탑중)이 여중부 개인전에서 각각 6게임 합계 1천168점과 1천118점으로 장미나(전남 곡성중·1천314점)에 이어 나란히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지난 16일 제주 우성볼링경기장에서 끝난 남고부 마스터즈에서는 박남영(부천 중흥고)이 2천206점으로 임성률(충남 천안상고·2천137점)과 이승백(가평 조종고·2천70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제27회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 배드민턴 3관왕 김소영(인천대)이 제46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3관왕에 등극했다. 김소영은 지난 16일 경북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상준(백석대)과 함께 나서 안세성(백석대)-박선미(공주대) 조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6)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소영은 또 팀 동료 고혜련과 짝을 이룬 여대부 복식 결승에서도 이은아-이다빈 조(부산외대)를 역시 세트스코어 2-0(21-14 21-17)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으며 대회 이틀째 여대부 단체전에서 인천대에 우승에 기여한 데 이어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김수진(인천대)이 같은 팀 정율교에게 2세트 기권승으로 정상에 동행했고, 남대부 복식 김성훈-최승일 조(인하대)는 이상준-안세성 조(백석대)에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민 함께 우리의 팀을 만들어요’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는 내년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활용할 수원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용 펜스에 수원시민을 위한 메시지와 야구단의 염원이 담긴 슬로건을 새겼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 시공업체로 동부건설이 선정돼 지난달 17일부터 내·외야 관중석 및 기자석 등 주요 시설 철거를 진행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내부 공사에 돌입한 가운데 KT 위즈는 수원시의 협조를 받아 수원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RPP(Recycling Plastic Panel) 펜스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RPP 펜스는 우선 도시 미관을 고려해 수원을 상직하는 밝고 시원한 색상으로 디자인 됐다. 무엇보다 앞으로 보다 많은 수원시민이 KT 위즈에 사랑을 보내기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This is my town, SUWON. This is my team, KT WIZ’라는 슬로건을 함께 실었다. 현재 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수원야구장은 내년 8월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며, 기존 2층이었던 내야석이 4층으로 2개층이 늘어나 관람석이 총 1만4천465
경기체중이 제42회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중등부 1천600m 계주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중은 지난 14일 밤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 최다빈-문시연-김나영-조동화가 이어달려 4분15초6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남체중(4분20초44)과 인천 인화여중(4분26초0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중부 400m에서 1분02초00의 기록으로 1위에 입상했던 문시연은 이로써 대회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정진호, 최대섭, 박명규, 김영석이 나선 평택 신한중이 3분38초40으로 전남체중(3분32초85)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5천m 경보에서는 김준식(신한중)이 26분50초11로 송윤화(충남 태안중·23분49초72)에 뒤져 2위에 올랐으며 여중부 3천m 정세현(광명 철산중)도 10분34초91로 윤은지(경북 구미 형곡중·10분29초27)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고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이성현, 이현철, 정현욱, 민희현이 나선 수원 유신고가 3분24초03으로
지난 14일 페루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나눠 맡았던 조동건(수원 블루윙즈)과 김동섭(성남 일화)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는 정면 대결을 벌인다. 공교롭게도 장소 역시 한국과 페루의 경기가 열렸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이다. 수원과 성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3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이번 맞대결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문은 조동건과 김동섭이 보여줄 양 팀 토종 스트라이커의 화력 대결이다. 지난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장한 김동섭과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조동건은 나란히 45분 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둘의 활약은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동건은 11일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김동섭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현재 수원은 11승3무8패 승점 36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성남은 8승6무8패 승점 30으로 9위에 머물고 있다. 3위와 4위인 전북 현대와 FC서울(이상 승점 38·다득점차)에 승점 2점 뒤져있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문학야구장에서 ‘와이번스 야구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야구 캠프는 SK 팬들에게 야구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 야구장을 보다 친숙한 장소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4시30분부터 문학야구장의 다양한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는 야구장 투어와 SK 와이번스 선수, 응원단장, 치어리더, 마스코트가 함께 하는 포토타임이 실시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오후 6시30분부터 전광판을 통해 응원단장, 치어리더들과 함께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응원전을 펼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야구장 외야 그라운드에서 캠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25일에는 투구, 타격, 수비 등 야구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야구교실이 열리며 이후 두 팀으로 나눠 티볼 시합이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30팀(팀당 최대 5명 가능)으로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플레이어 응원수건이 증정되고 야구장에서 직접 조리한 숯불 삼겹살 저녁 식사 및 아침 식사와 음료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비는 청소년 및
이승백(가평 조종고)이 제2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2관왕에 올랐다. 이승백은 15일 제주 우성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남고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성적을 더한 개인종합에서 총점 4천921(평균 205.04점)으로 임성률(충남 천안상고·4천916점)과 이주형(성남 분당고·4천900점)을 각각 5핀과 21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승백은 대회 이틀째인 지난 11일 남고부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천272점(평균 212.0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5인조전에서는 길준성, 서효동, 한세용, 권동욱, 김정태, 최윤상이 나선 양주백석고 A팀이 6게임 합계 5천852점흥평균 195.1점)으로 천안상고(5천753점)와 양주백석고 B팀(5천647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제주 팬코리아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여고부 경기에서는 홍선화(양주 덕정고)가 개인종합에서 총점 4천974점(평균 207.25점)으로 김수빈(서울 양재고·4천971점)과 장하은(전남 고흥산업과학고·4천942점)을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풍차수상스키장에서 ‘아빠, 엄마 어디가? 2013 장애청소년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남양주시 장애학생들의 체육·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에는 경은학교를 비롯한 남양주시 관내 6개 중·고교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48명이 참가했다. 양일간 1차, 2차로 나뉘어 열린 체험교실은 수상스키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바나나보트, 플라이 피쉬, 땅콩보트 등 수상레포츠 체험과 수상스키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대진 남양주시체육회 전무는 “이번 체험교실을 계기로 관내 장애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체육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강습회를 시작으로 도내 각 지역의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 또 각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카잔 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3관왕’ 김소영(인천대)이 제46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김소영은 15일 경북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대부 복식 준결승에서 팀 동료 고혜련과 함께 고은비-박선미 조(공주대)를 세트스코어 2-0(21-10 21-1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소영은 또 이상준(백석대)과 짝을 이룬 대학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이재우(백석대)-고은비(공주대) 조를 역시 세트스코어 2-0(21-18 21-17)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