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젊고 참신한 마인드를 가진 대학생들의 의견을 경찰 행정에 반영하고 경기경찰 현장 활동상 등 다양한 홍보 컨텐츠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대학생(경찰행정학과)을 대상으로 제1기 온누리기자단에 이어 ‘제2기 온누리 기자단발대식’을 가졌다. 온누리 기자단발대식은 29일 경기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용인대학교 정용기 경찰행정학과장, 신경대학교 오길영 경찰행정학과장 등 고문교수단 2명과 제1기 기자단 8명, 제2기 기자단 21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기 온누리 기자단은 경기대 등 도내 4개 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경찰 기자단 활동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생을 중심으로 21명을 선발했다. 대학생 기자단은 공휴일 등 여가시간을 활용, 경찰 관련 각종 행사눈 물론 경기경찰 현장 활동상이나 평소 궁금해 하던 사항에 대하여 대학생의 시각에서 경찰치안 현장을 찾아 기획 취재 등을 진행한다. 이를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함으로써 경기경찰과 도민을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대학생 기자단은 경찰 관련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평소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0~22일까지 도내 7개 일선 경찰서와 불법 풍속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안마시술소 13곳을 적발, 관련자 73명을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모(31)씨는 2009년 11월부터 성남시 분당구에서 밀실 18개를 갖춘 462㎡ 규모의 안마시술소를 관리하면서 안마사 이외에 성매매여성을 고용, 손님들에게 회당 20만원을 받고 안마와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모(65)씨는 지난해 2월부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밀실 46개를 갖춘 1천56㎡ 규모의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다수의 손님들에게 회당 19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현행 의료법상 안마업무는 시각장애인 중 안마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만이 할 수 있지만 이번에 적발된 안마시술소들은 별도의 여종업원을 고용, 불특정 손님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음란·퇴폐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마시술소와 마사지, 휴게텔, 키스방 등 신·변종 업소에 대해 맞춤형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단속 후 관련자 계좌추적과 통신수사를 통해 실업주와 건물주 등을 끝까지 추적해 불법 재영업을 막을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에서 불법 풍속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는 지난 24일 안양동안지사에서 경인지역 40개 지사장과 간부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헌장 및 반부패·청렴 실천대회’를 가졌다. 이번 실천대회는 간부직원들의 윤리규범 준수와 반부패·청렴 실천의지를 국민들에게 천명해 건강보험 전 직원의 전사적인 윤리 및 반부패·청렴 실천 생활화를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지사장·부장 연석 회의를 진행,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강 청취 및 지역본부 중점추진사업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또 본부장과 지사장간 ‘2012년도 경영성과 계약 체결’을 통해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태형 본부장은 “지사장과 부장 등 간부직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윤리헌장 준수의지를 강화해 고객 최우선 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가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단 만들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지속 추진, 국민 만족과 편익을 우선하는 세계최고의 건강보장기관 발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6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12시간 동안 경기청 112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서 인계파출소를 찾아 112신고접수 처리상황을 확인하는 등 야간근무자들과 밤샘근무에 나섰다. 강 청장의 이번 현장체험은 ‘국민의 생명선인 112신고 처리절차’ 등을 체험하고자 ‘지역 치안활동’의 최일선인 파출소에서 사건·사고가 많은 야간시간대에 밤샘근무로 진행됐다. 강 청장은 개선된 112종합상황실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 여부를 확안하고 보완 사항을 면밀히 살펴본 뒤 체력적 부담이 큰 파출소 야간근무의 어려움과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또 수원은 물론 도내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인계파출소에서 “‘현장중심·도민만족’ 지향의 경찰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강 청장은 “현장체험에서 보고 느낀점과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내부직원은 물론 도민들이 경찰활동을 공감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치안행정 개선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강 청장을 시작으로 경
수원지검 강력부(강력부장 강해운)는 신발 밑창에 필로폰을 숨겨 비행기로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원북문파 조직원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폭력조직원 A씨와 B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에서 필로폰 6g을 신발 밑창에 몰래 숨겨 국내로 들여온 뒤 투약한 혐의다. 판매책 C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2달 동안 태국 등지의 판매책으로부터 필로폰을 사들인 뒤 택시운전기사 D씨 등에게 0.1g당 1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해외에서 국내로 마약을 택배로 공급해온 사진작가 등 판매책의 뒤를 쫓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에는 개인이 마약을 소량으로 밀반입하거나 해외에서 택배로 판매가 이뤄지는 일이 크게 늘고 있어 단속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아들의 고등학생 여자친구에게 음란동영상을 보여준 뒤 ‘성매수’를 시도하다 실패하자 성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훈)는 28일 청소년을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56)씨에 대해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공개 10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청소년 성매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도 하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수원시 자신의 집 아들 방에서 잠자고 있던 아들의 친구 B(17·여)양을 안방으로 불러 음란동영상을 보여 준 뒤 “돈줄테니 저렇게 해볼래”라며 성매수를 시도했다 실패하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폐차전 차량의 차대번호를 훔친차량에 바꿔다는 차대번호 세탁 유통사범이 경인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4일 지난해 2월부터 수도권 일대에서 116차례에 걸쳐 20억원 상당의 차량을 훔쳐 국내 또는 해외에 유통시킨 김모(47)씨 등 11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인터넷 등을 통해 터득한 차량 열쇠 복제기술로 승합·화물차량의 열쇠를 복제해 훔친 차량을 폐차전 차량이나 사고차량 차대번호와 바꾸는 수법으로 국내외에 유통해 온 혐의다. 특히 이들은 차량절도단, 차대번호 위조단, 밀수출업자로 철저히 역할을 분담해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인천세관은 폐차신고 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세관을 통과해 할부계약 차량 178대 빼돌려 48억원을 챙긴 윤모(45)씨 등 일당을 적발했다. 윤씨 등은 자차보험 가입 차량을 도난신고와 함께 세관에도 폐차 신고 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서류를 제출, 도난신고 차량을 베트남과 필리핀으로 이송해 차대번호 등을 변경,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차대번호를 조작, 해외 밀수출을 했던 김모씨등 10여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경기경찰청은
경기도내 대형병원들이 23일부터 중국 장쑤성 위생청을 찾아 중국 진출 공략에 나서는 등 중국 메디칼산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중국 방문에는 경기국제의료협회 소속 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명지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세종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등 도내 의료기관 6곳이 참여했다. 도는 24일 우호협력지역인 장쑤성(난징) 위생국 정부 및 의료기관을 방문, 플랜트·의약·의료기기 수출 및 의료인 연수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 논의 등 교류 증진을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25일에는 이싱시에서 양 지역의 의료분야 학술정보 교류를 위한 ‘한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특화기술인 척추종양, 폐암, 심장질환, 부인과 질환에 대한 최소침습수술을 소개한다. 26일에는 난징과 항저우에서 ‘경기 의료관광설명회’를 열어 현지 여행업체를 비롯한 기업 인센티브 담당, 의료 에이전시 및 의료인 200여명을 초청, 건강검진 및 중증·재활치료 등 병원별 특화 의료상품 홍보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도내 관광일정을 결합한 ‘경기 의료관광상품’ 소개와 비즈니스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설명회 등을 통해 경기도의 의료관광을 폭넓게 알리고,
경찰청은 지난달 발생한 ‘오원춘 사건’과 관련한 책임을 물어 경찰관 11명을 국무총리실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 요구하고 3명을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 경기경찰청과 수원중부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이 같은 내용의 감찰 조사를 24일 밝혔다. 경찰청은 징계 요구 대상자 중 경기청 생활안전과장과 112센터 지령팀장, 수원중부서 형사과장 등 5명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요구했다. 감찰 조사 결과 경기청 112신고센터 근무자들은 업무미숙 등 안이한 대응으로 초기 지령을 부실하게 했고 후속 조치도 미흡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출동 경찰관들은 경기청 지령실의 부실한 지령으로 초기 범행 장소의 특정과 탐문 방법 선택에 혼선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수사 간부들의 판단 착오와 현장 지휘 부재 등과 맞물려 적정한 인력 동원과 위치추적 수사가 지체됐다며 범인 검거 이후에도 CCTV 분석을 소홀히 해 부실수사 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새까만 종이를 투명한 액체 약품에 담갔다가 꺼내면 100달러 미국 지폐로 바뀌는 일명 ‘블랙머니’ 사기로 돈을 가로 챈 아프리카인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손삼락 판사는 23일 먹지를 약품으로 특수처리하면 달러화로 변한다며 투자비를 뜯어낸 혐의(사기)로 기소된 앙골라인 A(44)씨와 라이베리아인 B(42)씨에게 징역 2년과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손 판사는 판결문에서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고 범행 시도 횟수 등도 많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1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김모(43)씨에게 접근, “약품을 처리하면 위폐가 진폐로 변하는 ‘블랙머니’를 유엔본부 창고에 보관 중인데 이를 찾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1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1억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부호의 아들인데 아버지가 사망한 뒤 유산이 유엔에 전쟁기금으로 보내졌다. 유엔금고에 있는 이런 블랙머니를 빼내는데 보관비를 지불해야 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