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반대입장 낙동강, 금강, 영산강, 한강유역은 멸종위기 동식물들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관광지가 아닌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되면 환경 파괴 등이 우려되고 있다. 낙동강 유역에는 해마다 철새 10만 여 마리가 방문을 하고 또 두루미도 거쳐가는 대한민국 최대의 두루미 경유지다.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 수질개선과 홍수에 대한 대비책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나 둑을 만들면 물이 갇혀 썩게 돼 수질이 오히려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신 IT기술을 도입한 특수한 둑 건설을 밝히고 있으나 이는 학술론적으로 명확한 해답이 없어 우려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속에 농·시민, 환경단체, 종교계 등에서는 4대강 사업은 친환경을 파괴하는 명분·목적이 불분명한 토목공사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사업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농민·시민단체 종교계 4대강사업 철회 주장 정부의 4대강 개발사업을 반대하는 농민·시민단체인 100여명으로 구성된 팔당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4대강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양평 두물머리 지역에 한강살리기
또 다시 대낮 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던 아이를 자신의 집으로 끓고가 성폭행한 ‘안면수심 성폭행범 김수철’이 전국민을 분노케 하고있다. 이같은 안면수심 성폭행범으로 인해 한 어린 꿈나무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얻게 되지만 정부는 이같은 폐륜범죄를 예방을 위해 어떠한 대책이 내놓을 것인지 의문을 갖게 한다. /편집자주 지난 2월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범 김길태는 11년간 수감생활을 했고 1997년에도 9살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치는 등 관리가 필요한 인물이었으나 결국 재범을 막지 못했다. 김수철도 지난 1987년 한 가정집에 침입, 남편앞에서 부인를 성폭한 뒤 금품을 탈취하는 인면수심(人面獸心)의 강도·강간 혐의로 15년간 복역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처럼 경찰의 성범죄자 관리 대책과 전자발찌 소급적용 관련 개선법률 등은 허점투성이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초등학교 여학생을 지난 7일 교정에서 납치해 성폭행한 이번 ‘김수철 사건’을 봐도 성범죄 전과자였던 김 에 대해 경찰은 성범죄 관리 대책과 전자발찌 소급적용 등 관련법 적용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 방치한 결과다. 상습 성범죄자에 위치 추적기를
경기지방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10일 자국인을 납치한 뒤 가족들을 협박, 금품을 뜯어낸 혐의(인질강도)로 베트남인 H(28)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12일 오후 8시쯤 시흥시 정왕동 노상에서 배트남인 산업연수생 P(28)씨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돈을 보내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겠다’며 베트남 현지 P씨의 부모를 인터넷 화상 채팅을 통해 협박, 740만 원을 뜯어낸 혐의다. 이들은 이틀 뒤인 14일 P씨 계좌로 돈이 입금되자 P씨를 풀어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1~2주일 전 술집에서 P씨와 시비가 있었던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H씨 등은 1999년~2008년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했다 계약기간이 경과해 불법 체류자로 시흥, 화성 등지에서 도박장을 운영하거나 일용직 노동을 하며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지방경찰청이 도내의 상습정체 교차로 교통혼잡 구간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벌여 차량 흐름이 빨라질 전망이다. 경기경찰청은 도내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이 시급한 교통혼잡 교차로 35곳에 대한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이 가운데 수원 3곳, 성남과 고양 각 1곳 등 5곳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을 이미 마무리했다. 그동안 판교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심했던 성남시 분당구 백현사거리는 시가 도로부지를 대고 LH가 공사비 50억원을 부담해 양방향 1개씩 우회전 차로를 증설했다. 개선사업이 진행된 곳중 수원시 영통구청사거리는 좌회전 차로를 1개에서 2개로 확장했고 수원시 망포사거리는 좌회전 대기차로를 확보해 직진 차량 정체를 해소했다. 경찰은 개선 대상 교차로 35곳 가운데 올해 착공한 안양, 성남, 안산 등 12개 시·군 교차로 14곳은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남은 상습정체 구간 16곳은 내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시설 개선은 차로 추가 확보, 교통섬 및 U턴 설치, 중앙안전지대 제거 및 연장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경찰청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사거리 통과 시 신호대기 횟수는 두세 번에서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평택 일대를 무대로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이권에 개입, 금품을 빼앗아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신전국구파’ 부두목 P(47)씨 등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은 지난 2006년 2월 폭력조직인 ‘신전국파’를 결성, 같은 해 6월 또 다른 용역업체 의뢰를 받고 조직원 5~6명을 동원해 평택시 용이동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토지주들의 동의서를 받는 용역업체의 직원 J(48)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6~8월 사이 4천만 원 상당의 채권 추심을 지인에게 의뢰받아 조직원 10여 명을 동원해 Y(63)씨에게 위압감을 조성하고 차량 2대(시가 1천만 원 상당)를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평택 지역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기존 범죄단체를 통합한 조직을 결성해 지난 3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각종 이권에 개입해 금품을 뜯어내거나 민간인 등을 상대로 폭력을 휘둘러 왔으며 지난 2006년 4~9월까지 평택시 평택동에서 불법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며 조직운영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신전국구파 일당이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달아난
경기지방경찰청은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금융범죄 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6명을 구속하고 27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만인 J(34)씨는 4명은 지난달 7일 오전 10시쯤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 예금보호조치가 필요하다며 속여 통장에 예금중인 돈을 자신들의 대포 계좌로 이체 하도록 유도해 모두 1천954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지난 2월부터 1개월여간 인터넷 경매업체를 운영하는 필리핀인 O(46)씨는 2명은 내국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업체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며 주식에 투자하도록 권유해 모두 1억 5천만원원 가로챈 혐의로 구속했다. 경기경찰은 이번 특별단속기간 전화금융사기 116명, 불법대부업 95명, 유사수신 37명, 다단계 35명 등 불법 사금융 167명 등 모두 28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또 금융기관·세무서·경찰 및 검찰 등을 사칭해 현금자동인출기로 유인하는 전화가 걸려올 경우 곧 바로 경찰에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경기경찰청에서는 하반기 중 ‘금융범죄 전담수사팀’을 신설하고 해당 경찰력 6명 보충해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금융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농민들이 자신들의 텃밭 등에 양귀비를 재배하다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8일 자신의 농장에 향정신성의약품인 양귀비(앵속)를 불법으로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농민 K(77)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포경찰서도 이날 텃밭에 양귀비를 재배한 농민 J(62·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화성동부경찰서도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 K(68)씨를 불구속 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농민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마약의 원료가 돼 국내에서 재배가 불가능한 양귀비 2천737주(그루)를 경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텃밭에 꽃이 이뻐 키운다거나 더위를 먹거나 설사에 효과가 있어 키운다는 등 관상과 약용목적으로 양귀비를 불법 재배했다고 진술했다. 양귀비를 밀경작하게 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처분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들이 죄가 된다는 생각을 못하고 양귀비를 재배하지만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처벌할 수 밖에 없다”며 “수집상 등을 통해 마약조직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약사회는 도내 상시근로자 4인 이하인 소규모 약국 직원들의 불합리한 대우에 따른 법적 분쟁을 막기 위한 가드라인을 제시했다. 8일 경기도 약사회에 따르면, 소규모 약국이라도 근로관계에 따라 법의 규제를 받도록 했으며 소형 약국에서 가장 문제가 될 만한 ‘급여, 퇴직금, 해고’에 대해 상세하게 규정했다. 먼저 직원 채용 때 근로계약서 체결 약국은 임금지급 여부를 확인한 후 구두로 급여, 지급시기, 세금과 4대 보험료의 부담문제를 정하고 채용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퇴직금은 규모가 작은 약국도 1년 이상 근무자는 퇴직 때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 퇴직금으로 지급할 것을 못박았다. 도 약사회 이기선 이사는 “채용 때 대략적인 시간당 수령액을 정하고 ‘평일 오전9시~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3시까지 근무, 일요일 휴무, 월차 1회, 연차여부를 정확히 약정해 세무상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봉제는 연간 총 급여의 1/12에서 각종 세액을 공제한 금액을 지급하되 정산 후 환급액은 직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상반기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폭력과 협박을 일삼고 금품을 빼앗아온 신흥폭력조직 6개파 492명(전년 대비 82.9% 증가)을 붙잡아 100명을 구속하고 39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범죄유형별로는 폭력 행사가 57.9%인 28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갈취 폭력 107명, 세력다툼 23명, 청부폭력 3명, 마약 등 2명, 기타 72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은 기존 유흥업소 운영을 넘어 축제 행사 개입, 공장 유치권 행사 등 활동분야를 다양화하고, 더 지능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조직은 서민을 상대로 한 폭력과 갈취를 넘어서 합법을 가장해 업소나 업체를 운영하고 조직간 싸움(전쟁)을 최대한 자제, 경찰 노출을 피하는 수법으로 대규모 조직 유지보다 지역단위 폭력배들과 통합·연계해 세력을 규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직폭력배 연령별 검거현황도 10~20대가 전체의 39.2%를 차지하는 등 점차, 저 연령화 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조직은 세(勢)를 불리고자 자퇴·가출한 청소년들을 끌어들여 조직원으로 가입 유도한 것은 물론 폭력조직을 미
월드컵을 맞아 2002년 월드컵당시 함성과 환호를 잊지 못 하는 전국민이 ‘붉은 악마’ 서포터즈로 다시모여 수도권 전역에서 다채로운 응원전과 문화행사가 벌어질 예정이어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도 남지 않은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국민들의 환호 함성을 함께할 월드컵 응원전을 비롯 문화행사 등 다체로운 관련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도내 전역에서 벌어지는 월드컵 응원함성 한국마사회는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응원전 ‘열광하라 KOREA’를 연다. 경마중계에 쓰이는 전광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명하고 크기도 커 축구경기의 박진감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응원전 날짜는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과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2차전 행사에는 마사회가 장애물 승마 시범경기를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시는 그리스 및 아르헨티나와 조별 예선경기가 열리는 오는 12일과 17일 시내 6곳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첫 예선경기인 그리스전이 벌어지는 12일 8시30분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비보이 공연, 거리행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가로 18m, 세로 8m의 대형스크린으로 경기를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