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방경찰청은 3일 설을 앞두고 서민들이 이용편의를 위해 지역 재래시장 주변 도로 26곳을 대상으로 낮시간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간 주차허용은 경찰이 지난해 9월 18일부터 심야시간 전국의 대형시장과 상가주변 67개소에 주차허용구간을 선정해 운영한 결과 주차난해소 등 편의 제공으로 호응을 얻어 설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재래시장에 추가적으로 시행된다. 이번주차 허용기간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시행되며 허용 시간은 시민이 몰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했으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찰서별로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지역은 평택 서정리재래시장, 연천군 전곡 5일장, 고양시 일산 5일장, 구리시 구리농수산물시장 등 총 4곳은 주간 주차가 허용된다. ▶표 참조 인천지역도 신기시장, 동부(현대)시장, 모래내시장 등 총 22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간 주차 허용지역을 선정했다. 경찰은 이들 주간 주차허용지역에 안내 플래카드로 주차 허용을 알릴 계획이며, 교통경찰관과 경찰관 기동대, 상인회 자체 질서유지 요원 등을 동원해 교통관리를 하는 한편 2열 주차 등의 문란 행위는 계도 또는 단속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을 높여나가고자 ‘2010년도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은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우선지원대상기업의 사업주를 선정해 2월 4일부터 19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HRD사업팀’에서 접수받고 있다.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 ▲상시 근로자수 500인이하 제조업 ▲상시 근로자수 300인이하 광업·건설업·운수·창고·통신업 ▲상시 근로자수 100인 이하의 그 밖의 산업체 기업이 해당된다.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지원사업은 2006년부터 공단에서 처음으로 실시해 근로자가 스스로 학습능력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의 변화를 유도하고 중소기업에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학습조 활동지원, 학습공간 구축, 우수학습활동지원, 학습조직화 구축 컨설팅 등 7개 유형으로 총 81억원의 지원금이 투입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구경회 경기지사장은 “중소기업에서도 점차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에 관심을 나타내며 2008년도 456기업, 2009
경희대 국제캠퍼스 취업진로지원처는 국내 200대 기업의 인사담당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최신 HR(human resources) 이슈와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설명회를 갖는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오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8시까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피스홀(1부)과 르네상스홀(2부)에서 ‘2010 경희 HR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 장상무 전무가 ‘2010 HR 이슈 & 트렌드’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삼성테스코 국윤성 인사 이사의 ‘창의적 인재확보 및 육성전략’, GS칼텍스 홍석환 인사팀장이 ‘인재관리전략’, SK 브로드밴드 허남철 경영지원부문장(전무)이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HR역할’ 등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경희대 취업진로지원처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인사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인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기업경쟁력의 중심인 인력채용과 개발에 관한 생생한 경험 등을 안내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진접 신안 인스빌이 부실시공 상태로 사전점검을 실시하자 입주예정자들이 행정관청에 준공승인 불허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시공사측은 계약당시 입주기간에 대해 4월에서 60일간 입주토록 했으나 임의로 기간을 2개월 앞당긴 2월부터 입주를 요구했고 이를 어길 경우 잔금에 15%를 이자로 지급받겠다고해 반발을 사고있다. 2일 (주)신안종합건설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 진접 13블럭 신안 인스빌은 연면적 2억1천961만6천452㎡, 건축면적 1천418만8천726㎡ 규모로 지난 2008년 8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월 중순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 2천34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달 22~25일까지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벌였으나 건물 천정에 금이가 있는 등 콘크리트 파손과 문짝 균열, 발코니 불량 등 마무리 시공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의 준공승인 불허를 주장하고 있고 일부 입주예정자는 계약해지까지 요구하는 실정이다. 입주예정자 A(47)씨는 “그동안 내집이라는 꿈을 안고 아끼고 저축해 분양받는 새 아파트가 이곳저곳에서 균열이 나타나는 등 부실시공을 확인하니 슬프고 허탈하다”며 “시는 시공사의 부실시공은 절대
용인경찰서와 수원·분당 경찰서는 지난달 5일 경북 경주에서 실종된 김은비(17)양 실종 다음날이 6일 용인 수지에서 휴대폰이 켜졌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주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용인경찰서와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주여고 2학년인 김양은 지난달 5일 오후 3시쯤 보충수업을 마치고 장학금 관계로 경주지역 한 복지시설에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학교를 나선 뒤 담임교사에게 전화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조사결과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김양은 학교를 나가면서 성경과 속옷, 하의와 상의 각 두 벌, 플루트를 챙겨간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김양은 경주여고에서 300m 정도 떨어진 CC(폐쇄회로)TV에 교복을 입은 채 흰색 쇼핑백을 들고 버스 정류장쪽으로 혼자 걸어가는 장면은 찍혔으나 버스 승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양은 실종 다음날인 6일 오전 5시43분쯤 용인시 수지구에서 휴대전화를 켠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후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다. 이에 경주경찰서는 용인을 비롯해 수원, 분당 경찰과 공조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김양의 인적사항이 담긴 전단지를 전국 경찰서와 경기지역, 택시기사 등에 배포하고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켜진 용인
소상공인공인단체등 소상공인연합은 수원과 부천, 인천에서 연속적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 개점 저지를 위한 집회를 열고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농협하나로마트, 롯데슈퍼, GS슈퍼 등 이른바 대기업의 가맹점식으로 들어서는 SSM의 입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소상공인 대표들은 편법적인 SSM 가맹점을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과 2월 임시국회에서 가맹점을 포함, ‘유통산업발전법’을 허가제로 개정해줄 것, 정부의 중소상인들의 생존권 보장 및 활성화를 촉구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요구사항과 함께 최근 SSM 가맹점 입점과 관련 끊이지 않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봤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무차별 확산에 경기·인천을 비롯 전국적인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사)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이하 전소연) 산하 20여개 소상공인단체 회원들이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SSM 허가제 도입 등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경기·인천지역을 비롯 전국 3천여 명의 소상공인들은 영업장의 문을닫고 모여 허가제 도입을 촉구하는 등 대기업의 SSM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개발공사가 진행중인 광교신도시 택지지구 4공구에서 형식적인 세륜시설 운영으로 작업용 트럭을 비롯 각종 자동차들이 공사장을 드나들면서 공사장 인근 도로가 토사로 더렵혀지고 있다. 28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총 9조5천억의 사업비가 투입된 광교신도시는 2008년 8월 20일 1~5공구의 택지지구 개발을 시작해 오는 2012년 12월까지 부지조성공사 및 소방, 교통, 하수·오수시설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28~30%내·외의 택지조성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이중 택지공사를 벌이고 있는 4공구 건설현장은 대우건설을 비롯 삼성, 동광, 태영, 현대건설이 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택지지구에는 하루에 300~400여대의 대형 덤프트럭 등 각종 차량들이 공사현장을 드나들고 있다. 그러나 공사장 입구에 세륜시설이 한 곳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다 그나마 차량에 묻은 흙을 제대로 닦아내지 않는 등 형식적인 운영으로 공사장 인접도로는 토사가 묻어나 행인들과 차량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민 이모(42)씨는 “공사현장에서 나온 차량들이 진흙을 제대로 제거하지도 않고 인근도로로 나오면서 도로가 흙범벅이 되고 있으
경찰이 고양시 자유로 안개상습지역인 이산포 IC~구산 IC 양방향 구간(3.3km, 편도4차로)에 대해 과속차량 구간단속을 실시하면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과속위반차량이 크게 줄기는 했으나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23일 동안 자유로 해당구간에 구간단속을 실시한 결과 3천829대를 적발돼 하루 평균 166대의 차량이 속도위반으로 단속됐다. 구간단속은 단속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단속카메라를 설치, 평균속도를 산출해 위반속도를 적발하는 방식으로 경찰은 규정속도가 시속 90㎞인 이 구간에 16대의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이와함께 자유로에 설치된 11곳의 전광판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중앙분리대에 구간단속을 알리는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설치했다. 단속된 3천829대중 지점단속은 799건(20.9%), 나머지 79.1%는 구간단속(3천030건)에 적발됐고 차종별 위반은 승용차 3천306건, 승합차 216건, 화물차 307건 순으로 단속됐다. 단속 차량 중 최고 속도로 위반된 차량은 지난 23일 0시 43분쯤 문산에서 서울방향으로 주행한 크라이슬러 300C 차량이 175km/h로 위반해 지정속도보다 무려 85km
김포에서 용화사 주지 스님과 경찰관 2명사이에 폭행 사건이 발생 경찰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기획국장 만당스님 등 5명은 경기경찰청을 항의 방문, 정확한 진상규명과 폭행당사자의 엄중 문책을 요구했다. 김포경찰서는 요화사 주지 A스님과 의왕경찰서 B경사, 경기청 전투경찰대 C경시 등 3명을 폭햄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스님과 경찰관들은 지난 19일 오전 0시30분쯤 김포시 운양동 용화사 주변에서 개 짖는 소리를 놓고 십지가 되어 상대방에게 폭업과 폭행을 하는 과정에서 A스님이 얼굴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게한 혐의다. 이와관련 조계종 만당스님과 조사국장 선웅스님과 총무원 총무차장 등 5명은 27일 경기지방경찰청을 방문, 윤재옥 경기청장을 만나 진상규명과 폭행당사자 엄중문책을 요구했다. 또 재발방지대책과 복무기강 수립, 경찰관 인성·소양교육 강화, 경기경찰청장 사과 등을 촉구했다. 이에 윤 청장은 “사건 진상을 잘 알아보고 공문으로 답하겠다”고 말하고 “경기청 소속 경찰관이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송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전달받았다고 배석한 총무원 김용구 홍보팀장이 전했다. 경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토착비리 및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27일 오전 윤재옥 청장 주제로 ‘공직기강 확립과 토착비리 척결’을 위해 경기청을 비롯 일선 경찰서 수사·정보·청문감사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올해는 다가올 지방선거 등으로 각종 이권개입 등의 비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특단의 의지를 갖고 모든 인력을 동원해 토착비리 단속활동을 철저히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오는 6월 2일 있을 지방선거에서 불법 선거사범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단속과 예방활동으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착비리 단속과 관련해 경기경찰청 차장이 수사·정보과가 합동으로 구성된 ‘토착비리 척결 T/F’ 팀장을 맞고 시·군 경찰서에서는 경찰서장이 팀장을 맞아 전방위 적인 첩보를 수집해 단속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경찰은 또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원들에 대한 집체교육 및 간담회를 활성화하고 내부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토착세력과 유착해 수사 활동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찰관에 대해서는 인사조치 하는 등 내부 분위기 쇄신도 병행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