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이달부터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자문과 상담을 지원하는 ‘2024년 법률홈닥터’ 사업의 배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해 12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하남시에 파견돼 올해 2월~12월까지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상담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법률홈닥터’ 변호사는 하남시청에서 마련된 ‘법률홈닥터 사무실’에서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법률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범죄피해자 ▲법정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북한 이탈주민 ▲사례관리대상자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및 기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 분야는 ▲채권·채무 ▲임대차 ▲근로 관계·임금 ▲이혼·친권·양육권 ▲손해배상 등 생활 전반에 관한 부분이며, 다만 직접적인 소송수행 및 법률문서 직접 작성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현재 시장은 “법률홈닥터 시행으로 기존 법률서비스를 받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법률홈닥터 이용은 배치기관에 전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위해 KD운송그룹이 임직원 등 50여 명과 ‘2026년~2027년 유치 기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KD운송그룹은 최근 광주시 송정동 소재 송정차고지에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위한 희망 메시지와 함께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서명부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허덕행 KD운송그룹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자는 취지로 회사 차원의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대회 유치는 물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수단 및 관람객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로 오프라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유치를 위해 이달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에 공식 제출하고 3월 중 현장실사단의 평가가 이뤄지며 4월 중순에 개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저소득 청년층을 대상으로 1년간 월 2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2차 모집을 시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지난 사업 1차 사업과 동일하며, 청약 통장 가입이 필수조건으로 추가됐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및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 원(부모)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및 재산 4억 7000만 원 이하인 경우 해당한다. 임차보증금은 5000만 원 및 월세 70만 원 이하로 동 사업 1차 대비 재산 및 임차보증금 기준이 완화됐다. 현재 시행 중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1차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 종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통해 모의 계산 대상자 여부 자가 진단 후 온라인 신청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돼 경제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청년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명절 연휴에도 책임감을 갖고 당직 근무 중인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 연휴에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상 근무중인 시청·소방·경찰 공무원 및 교통 종사자들와 당직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경로원과 하남경찰서 112종합상황실, 하남미사 119안전센터, 지하철 역사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보냈다. 먼저 이 시장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관내 경로원을 찾아 소통하는 등 꼼꼼히 민생을 챙겼다. 이 시장은 경로원을 방문해 “설 명절 정겹고 따스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인사를 드리게 됐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어르신이 될 수 있도록 하남시는 한분 한분의 어려움을 지속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 당일인 10일에는 시청 8개 부서를 비롯해 하남경찰서 112종합상황실 등 7곳의 경찰 근무자와 하남미사 119안전센터 등 4곳의 소방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하고, 연휴 기간 근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연휴에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소병훈(민주·경기광주갑) 의원이 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소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로 “윤석열 정부의 독단을 막고 상식과 정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 형태를 띤 독재 정부로 부터 국정 바로잡는데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를 제대로 알고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지역에서 검증된 일꾼, 경험과 경력을 가진 자신이 광주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교육도시 광주, 출퇴근 시간이 균형 잡힌 교통도시 광주, 건강과 행복을 더해주는 문화도시 광주를 위해 일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를 여유 있고 품격 있는 행복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지역 구석구석을 잘 이해하고 그동안의 정치에 경험을 살려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3선의 힘으로, 광주시의 가치를 3배로’ 올리겠다는 소 의원은 “광주시가 만든 최초의 3선, 중진의원 돼 대한민국 정치를 복원하고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장려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거주제한과 2월부터는 난임 시술 간 칸막이도 폐지했다. 오는 4월부터는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 비용을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와 초음파검사 10만원 이내 ▲남성은 정액검사 등 5만 원 내 지원한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은 최대 100만 원, 부부당 2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수정용 채취 난자가 없는 ‘공난포’ 등의 이유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또 시술 중단 의료비 최대 50만 원까지 보충 지원해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원 금액을 둘째 자녀부터 300만 원(기존 출생아당 200만 원)으로 확대해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저소득층대상 기저귀 구매비용 월 8만 원에서 9만 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10만 원~11만 원으로 확대해 육아 필수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아빠 육아휴직수당 등이 ‘지역 우
설날 명절을 앞두고 광주지역 취약계층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는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온누리상품권(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신현동에 소재한 신성전원교회에서는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 100세트를 후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초월읍 쌍동리 역전국밥 본점 김명환 대표는 명절에 홀로 지내는 이웃을 위해 국밥 50세트를 지원해 온정을 나눴다. 이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명절 소외계층 위해 다양한 후원을 하는 지역사회 기관 덕분에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보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전문사례관리 기관으로 경기 광주 남부권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6일 경안시장 일대에서 설 명절 전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물가안정 참여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은 광주사랑카드로 제수용품과 설 명절 선물을 구입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 및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방세환 시장과 공직자와 광주시 도시관리공사, 광주시 문화재단, 기업인 및 소상공인 단체, NH농협은행 임직원 등 50여 명이 캠페인에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상인들을 격려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로 합리적인 구매와 소비촉진을 통한 물가안정이 병행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한 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한 ‘2024년 하남시 인사운영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2024년 하남시 인사운영계획’은 능력 중심 인사를 통해 공정한 평가와 성과에 따른 보상을 추진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능력 중심 인사를 위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직급별 제도를 도입한다. 특히, 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평가’를 도입해 기존의 상급자 중심 하향적 평가에서, 함께 근무한 상급자·동급자·하급자의 평가를 통해 각종 인사 운영 참고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직무역량평가’는 조직 문화 설문 조사 등에서 다수의 직원이 건의한 만큼, 관리자들의 업무 추진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세대 갈등 등 내부 조직 관리 문제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팀장급 성과상여금에는 통합성과관리 팀별 성과평가 결과를 약 20% 반영해 산정하고 7급 이하 주무관 전보 시에는 직원과 부서장의 의사를 반영한다. ‘희망보직제’와 ‘직원 추천제’를 실시해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로 인사 운영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담당자별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 체계를 도입한다. 시는 세입 감소에 따른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국·도비 확
하남시는 제22대 총선에서 1개 선거구가 추가돼 갑·을 지역구로 분리된다. 예비후보군들은 미사신도시 선거구 분구에 대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하남지역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로 20명 내외 인물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내리며 다소 어수선한 모습에 수싸움 또한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미사신도시에서 다소 우위를 보이고, 국민의힘은 원도심 선거구에서 당선을 노리는 등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전 하남시장, 강병덕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도전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오수봉 전 하남시장, 강병덕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도전한다.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과 이희청 사단법인 건강가정문화교육원 이사장,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 민병선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도 선거전에 합류했다. 오 전 시장은 시청 앞에 선거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민선 6기 하남시장, 이재명 대선후보 하남시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선거운동에 분주한 강병덕 부의장은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를 시작으로 1997년부터 하남시 민주연합청년동지회장과 학교법인 강릉영동대학교 부총장 등을 지냈다. 추민규 전 도의원은 재직 시절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