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쓰레기 투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올바른 시민 의식을 당부드립니다." 광주시가 43번 국도 능원교차로 일대에 5년 여간 투기된 생활쓰레기 1.5t트럭 분량을 처리하는 작업을 마쳤다. 5일 시에 따르면 오포1동은 용인 모현읍 능원교차로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과 행인들이 수년간 쓰레기 투기가 계속되자 청소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수차례 접수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최근 청소 용역계약을 통해 용인 모현읍 43번국도 일대 도로변 방침중인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능원교차로는 43번 국도와 57번 국가지원지방도를 연결하고 있으며 광주~성남~용인을 이동하는 하루 수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구간이다. 그러나 일부 이용객들이 해당 구간에 상습적인 폐기물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아왔다. 해당 구간은 행정구역상 용인시 모현읍 지역이지만 광주 태전동, 광남동 등 광주시내와 능평동, 신현동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광주시민들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때문에 광주시민들은 해당구간 늘어가는 쓰레기 투기로 눈살을 찌푸려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계약을 통해 폐기물 수거 작업을 실시하고 경기도 건설본부 및 용인시 모현읍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청소를 마친 구간에 쓰레기투기
하남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한달간 지역화폐 ‘하머니’ 사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충전금액의 1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국비 지원 미정 및 도비 지원예산 삭감 등으로 재정 부담을 겪고 있지만 최근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하머니’를 이용해 18만 원만 충전하면 인센티브로 2만 원을 지급해 총 20만 원을 받는다. 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자금 순환을 위해 2024년에도 인센티브 예산 66억 원을 편성하고 상시 할인율 6%, 설‧추석 명절에는 10% 특별할인을 추진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남시는 지속적인 정부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국비 지원 시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하머니’ 확대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화폐 ‘하머니’가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시민들이 적국적으로 사용하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통해 정책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머니’ 카드형 일반발행액은 1346억 원으로, 등록 카드 수는 27만 장, 가맹점 수 8900여 개소이며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96% 이상으로 지역 상권에 매우
광주문화원은 이달부터 10주간 2024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재교육 세부 사업인 향토사 강사 양성교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향토사 강사 양성교육은 지역 20여 명 교육 신청 대상자를 이달 1일부터 4월 12일까지 20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향토사 강사 양성교육의 강의 내용에서는 지역학 교사의 역할부터 광주시의 역사, 인물, 설화, 지명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광주문화원은 전문적인 향토사 강사들을 양성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교육 향토사 강사 양성교육에 반영됐다. 강사로 나선 김이동 광주학 연구소 부소장은 “향토사 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광주지역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금철 원장은 “이번 양성교육 수업이 성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양성교육을 통해 향토사가 된 강사분들이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다수의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재능 나눔 성과를 기록해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교육부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로 관련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전국 196개 지방자치단체,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에 수여된다. 시는 ‘권역 평생교육 재능나눔 활동가 양성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권역 평생교육 재능나눔 활동가 양성사업’은 2023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권역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한다. 또 이들은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 인재 양성은 물론 배움을 다시 나눠 자원봉사 활성화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 성과로는 평생교육 활동가 104명을 배출, 34개 기관과 연계해 총 231회, 1718명에게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한 누적 봉사 시간이 총 1086시간에 달해 하남시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 이현재 시장은 “새로운 배움에 도전할
하남시가 기업의 구인난과 해소와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 채용 존(ZONE)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29일까지 ‘2024년 하남시 청년 채용 존’을 운영해 민간 채용 플랫폼 등을 활용한 우수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 더욱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등 중앙기관을 활용해 다양한 범위의 기업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해냄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 채용 존(ZONE)’은 분기별로 운영한다. 청년들에게 특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해 구인 희망 기업에서 직접 구직 청년을에게 ▲기업의 근무 형태 ▲직무내용 ▲연봉 및 복지제도 등 채용분야에 대한 설명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직 청년은 채용설명회를 듣고 기업정보와 희망 조건을 선택해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과 실시간 채용으로 원스톱으로 취업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홈페이지에 참여기업들의 상세 채용 정보를 공개해 구직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 상담·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 취업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39세 이하 구직 청년들은 다
김도식(국힘·경기하남) 예비후보가 30일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으로 가칭 하남을(미사)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시장은 “하남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지만 질적 도약은 더디고 정체돼 있다”며 “하남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질적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 전문성과 협업의 정치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하남의 발전을 위해선 서울의 발전 전략과 문화산업 육성을 잘 알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며 “(저 김도식이)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정으로부터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유능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부시장은 그러면서 “오랫동안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서울시 부지사와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역임하면서 쌓은 실력,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하남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23대 서울 정무부시장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
광주시는 경기불황·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에 경영 안정을 위해 연 1%의 저금리 융자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당 업소에 시설개선 자금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식품제조가공업의 생산 시설개선 자금(최대 5억 원),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자금(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또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최대 2000만 원), 식품접객업소 운영자금(모범음식점 및 위생등급 지정업소 최대 3000만 원,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융자를 원하는 영업주는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에서 대출여부를 상담 받고 필요 서류를 갖춰 시청 식품위생과(식품정책팀)에 융자 신청을 해야 한다. 다만 휴‧폐업 중인 업소나 무신고 업소, 유흥‧단란주점업소, 신청일 기준 1년 이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분에 관한 법률’ 제4조를 위반해 행정처분 및 2회 이상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를 받은 업소, 2023년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식품접객업소 운영자금 중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제2021-9호 제2조 2항)에 따라 한시
광주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반행정, 보건·복지, 환경·안전 총 3개 분야 57개 사업에 2024년 새로운 행정제도와 시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반행정 분야는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세금 감면 ▲주거 취약 가족의 주택 구입에 대한 감면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범위 확대 ▲유기·유실 동물 입양비 자부담 지원 등이 있다. 사회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 청소년에 세금 혜택, 교통서비스 지원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기준중위소득 및 지원기준액 인상 ▲참전 유공자 및 보훈 대상자 수당 지원액 상향 ▲부모급여 지원사업 확대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등록임산부 영양제 택배 지급 등 저출생 대응을 위한 복지 분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사업(늘품성장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광주시에서 자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3~4세 해당 아동에게 아동 발달검사 4개 항목을 무료 지원한다. 또한, 환경·안전 분야에 ▲수
광주시는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던 신현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가칭 '신현1중학교'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신현중은 신현동 일대 대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되며 신규 학생 유입으로 과밀학급 현상이 발생해왔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25일 중앙투자 심사를 거쳐 신현1중학교 신설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그동안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인근 성남시와 공동학구 지정 등을 협의하며 한시적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 확정은 과밀학급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제기하던 '교육여건 개선'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 오포 고산지구에 오포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가칭 오포고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인구 12만명의 오포지역에 교육여건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오포 고산지구에는 올해 9월 고산별빛초등학교 개교와 오는 2026년 3월 가칭 고산중학교가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발맞춰 2026년 9월 경안초 신설 대체 이전으로 가칭 역동1초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역 학생들의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정부가 하남 미사 등 4개의 신도시에 약속한 자족도시건설 및 지하철 개통의 신속한 이행을 건의했다. 특히 3기 교산신도시는 2018년 12월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를 발표했지만, 과밀억제권역으로 인한 취‧등록세 중과(13.8%)로 기업유치가 어려운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국토부가 하남 등 신도시 조성 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 기업 입주가 어려운 상반된 정책을 추진, 정부의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하철 9호선 하남 미사 연장이 8년 전 확정됐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교산신도시 지하철 3호선 104정거장(만남의 광장역, 가칭 신덕풍역)은 만남의 광장에 구축될 복합환승체계와 일치시켜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 사장은 “국토부대광위,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하남시 등 모두가 요구하는데 이것도 LH가 반대해 협의가 지연된 만큼,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고 또한 동일생활권인 위례신도시는 지하철이 연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지난 25일 대통령과 함께한 민생토론회를 통해 “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