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남경필 당선자 ‘생명안전망 구축계획’ 공약 발표 24시간 컨트롤타워 구축 이용 안전정보 제공 약속 도교육청, 학교 현장체험 학습시 학생 안전 최우선 박근혜 정부 취임이후 우선적으로 새행되온 4대 사회악 척결에 이어 세월호 참사 후 정부 차원의 재안안정 관련 방안, 그리고 안전문화 정착방안 등 후속 조치들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안전을 골자로한 공직사회 개혁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개조라는 대통령의 방향 제시에 발맞춰 안전사회를 위해 나갈 것이고, 이를 위해 대한민국 정치인들과 입법부의 모든 구성원들은 머리를 모아 선진국형 안전관리 개조에 시동을 걸고 있다. ▲남경필 당선자 도정 최우선 치안안전문제에 집중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도지사 업무에있어 ‘치안과 안전문제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는 생명안전망 구축계획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남 당선자는 도정 운영에 있어 이들 문제를 요약한 안전시스템 준비를 약속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인 진도에서 많이 반성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생명안전망을 촘촘하고 튼튼하게 만들어가겠다”며 경기도 안전 공약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료부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본격 추진중인 ‘2014년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이 사업규모 부족과 홍보미흡 등으로 활성화에 의문이 일고 있다. 특히 비교적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한 계획과 달리 지난해 사업초기부터 설치가구가 극히 부진한데다 태양광발전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 소비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에너지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은 월 평균 전력사용량이 350kWh 이상인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이 매월 7만원 가량 부과되는 경우 태양광설비 설치 시 향후 7년간 실제 전기사용료보다 저렴하게 대여료를 책정해 태양광 사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지난해 시범사업 시작 당시 월평균 550kWh의 전력 사용 2천가구를 대상으로 추진에 나섰으나 태양광설비 설치는 60가구에 불과한 상태인가 하면 월 7만원의 대여료 상한으로 전기요금보다 저렴하게 책정한다는 방침조차 모르는 국민들이 대부분이여서 ‘탁상행정’이란 비난마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제시한 월 2만여원의 가구당 수익 역시 단순추정치로 각종 의문이 제기되는가 하면 인버터 등의
올해 화두로 ‘집사광익’ 정해 구성원간 화합과 소통의 문화 조성 자발적 발전 바탕 공기업정상화 주력 “안전 최우선” 안전사고 예방활동 직원 청렴의식 제고 교육도 중요시 복지시설 방문봉사·무료급식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활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력사용량과 설비규모를 가진 경기본부의 수장으로 취임한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는 1913년 수원전기회사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100년의 역사동안 경기 이남지역의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권춘택(55)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장은 730만명이 거주하는 경기남부지역 16개 시·군의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지역별로 18개 사업장에서 1천5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의 책임자로 국민의 기업인답게 일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대규모 전력이 공급되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대규모 첨단산업체와 광교지구, 동탄 2지구 등 대단위 택지개발지구가 밀집돼 있어 2013년말 기준으로 전력사용량은 6천873만657MWh로 전국사용량의 14.5%를 차지할 정도로 전력서비스 제공이 그 어느 본부보다 중요한 지역이 바
검찰과 경찰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안성 금수원에 대한 이틀째 수색이 12일 오전 재개된 가운데 검·경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은신처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검경은 제보를 토대로 금수원 내부 곳곳에 있을 것이라는 비밀땅굴을 찾아내기 위해 전날 안성시로부터 확보한 지하수탐지기를 동원, 지하시설물 찾아 나서는 한편 앞으로도 음파탐지기를 추가 동원해 수색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검경은 이들 장비를 활용하고 인력을 집중투입해 유 전 회장의 은신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수원 내 토굴이나 비밀땅굴, 지하벙커 등 지하시설물을 집중 탐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검찰의 요청으로 농어촌공사에 부탁해 지하수탐지기를 어제 오후 확보해 현장에 투입했다”면서 “전자파를 이용해 지하시설물을 탐지하는 장비인데 성능은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검경은 또 수색인력과 탐지견을 대거 동원, 금수원 내 주요 시설물은 물론 인근 야산과 농경지까지 수색범위를 확대해 유 전 회장의 흔적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옛 구원파 신도들은 “금수원에 있는 연못의 물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2일 전직 회사의 핵심 기술을 경쟁업체에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수도배관 이음관 제작업체인 A사 전 공장장 박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기술을 넘겨받은 B사 대표 서모(51)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2월~11월까지 퇴사를 준비하며 A사의 수도·도시가스 배관 이음관 접합기술이 들어간 ‘전기융착식 이음관’과 폴리에틸렌(PE)볼벨브 설계도면을 이메일 등을 통해 서씨에게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전기융착식 이음관은 배관 안쪽에 열선을 넣어 전기열로 이음관을 접합하는 배관이다. A사는 해당 기술개발을 위해 11년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비 3억5천여만원 등 총 100억여원을 투자했으며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연 100억원 상당을 수출하고 있다. 박씨는 B사로부터 이사로 근무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고 기술을 유출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B사는 불법적으로 입수한 설계도면으로 제품을 생산했으나 시중에 유통되기 전 적발됐다. 경찰은 이 기간 박씨가 A사의 전기융착식 이음관 내부에 열선을 설치하는 기계인 권선기 설계도면도 중국에 있는 이음관 제
부천 원미경찰서는 ‘돈을 벌어 주겠다’고 속여 지인들의 투자금을 가로채 외국으로 도주한 혐의(사기)로 A(51·여)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부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알게된 B(53·여)씨 등 2명에게 “자신의 사업에 투자하면 이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2억원을 받아 챙긴 뒤 지난 2011년 5월 일본으로 도망친 혐의다. 일본 유리 수입 사업가 행세를 한 A씨는 “성형외과 등을 운영해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B씨 등에게 투자를 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5일 일본에서 한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입국하려는 A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는 B씨 등에게서 받은 사업 투자금을 일본에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thkim@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산학협력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수도권 유명대학 교수 박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씨 부인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국고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사기 등)로 모 대학 산학협력단 직원 김모(5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학 강사 홍모(49)씨 등 4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2012년 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발주한 연구에 참여해 5억3천만원을 연구비로 지원받은 뒤 가족과 지인, 제자 등이 연구원으로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1억1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와 홍씨 등 수도권 소재 대학교 5곳의 교수와 강사, 산학협력단 소속 직원 등 50명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교육시간과 수강인원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281개 교육과정 훈련비 9억1천만원을 부당 수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등은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개설한 강좌에 강사와 교육생들이 서명을 한 것처럼 출석부와 교육일지 등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정수급된 보조금을 환수조치하는 한편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검·경이 11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안성 금수원에 대한 대대적인 재진입에도 불구,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일명 ‘신엄마’(64·여)와 ‘김엄마’(59·여) 등에 대한 검거작전을 펼쳤지만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 ▶ 관련기사 22면 특히 지난달 21일 1차 작전에서 유 전 회장 검거에 실패한 검찰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호된 질책이후 11일 새벽부터 긴박하게 작전을 개시했으나 구원파 신도 6명 체포 외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 유씨 검거는 계속 미궁에 빠진 실정이어서 우려가 일고 있다. 검·경은 오전 8시 6천여 명에 달하는 경찰인력을 동원, 금수원에 전격 투입해 유 전 회장과 신엄마, 김엄마 등 수배자 검거에 착수했다. ‘종교탄압 중단’과 ‘무죄추정 원칙 준수’를 요구하며 새벽부터 금수원 정문 앞에 모여 스크럼을 짠 채 대치했던 구원파 신도 100여명은 검찰이 영장을 제시하자 순순히 정문을 개방했다. 신도들과 물리적 출동까
■ 검·경 21일 만에 재진입 의도는 검·경이 11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안성 소재 금수원에 재진입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를 위해 지난달 21일 금수원을 찾은 이후 21일만이다. 이번 금수원 압수수색을 통해 구원파 내 유씨 지원 세력 차단과 함께 그동안 ‘치외법권’ 지역으로 운영됐던 금수원의 폐쇄까지 염두에 둔 수순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유씨와 장남 대균(44)씨의 뒤를 쫓고 있지만 3주가 지나도록 정확한 소재 파악에는 실패, 비판이 커지고 대통령의 질타까지 이어졌다. 검·경은 전날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유관기관과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금수원 재진입을 논의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과 금수원 압수수색 여부를 협의해오다 지난 9일 최종 보고 후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검찰이 유씨 부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구원파 신도는 1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유씨의 도피를 총지휘하는 인물은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64·여)씨와 &lsquo
대폭 쉬워졌던 운전면허시험이 다시 까다로워질 전망이어서 논란과 함께 학원가 등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2011년 6월 간소화됐던 기능시험을 대폭 강화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대학 교통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구 용역을 진행해 올해 안으로 운전면허 시험 시행계획을 새로 마련할 방침이다. 경찰의 이 같은 방침은 현행 운전면허 기능시험이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제대로 테스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11년 6월 간소화 이전 기능시험은 굴절과 곡선, 방향전환 코스, 돌발 시 급제동 등 11개 항목에 시험이 이뤄졌으나 간소화 이후 운전상태서 기기조작과 차로준수·급정지 등 도로운행 전 기초 운전능력을 점검하는 2개 항목으로 대폭 줄었고, 기능시험만 통과하면 1년 동안 도로주행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 면허가 발급된다. 특히 기능시험에서 ‘직진 능력’만 검증받은 운전자가 연습면허를 갖고 도로주행에 나서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운전미숙에 따른 사고 위험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운전면허를 준비 중이라는 대학생 이모(21·여)씨는 “운전면허시험이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