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던 신현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가칭 '신현1중학교'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신현중은 신현동 일대 대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되며 신규 학생 유입으로 과밀학급 현상이 발생해왔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25일 중앙투자 심사를 거쳐 신현1중학교 신설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그동안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인근 성남시와 공동학구 지정 등을 협의하며 한시적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 확정은 과밀학급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제기하던 '교육여건 개선'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 오포 고산지구에 오포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가칭 오포고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인구 12만명의 오포지역에 교육여건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오포 고산지구에는 올해 9월 고산별빛초등학교 개교와 오는 2026년 3월 가칭 고산중학교가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발맞춰 2026년 9월 경안초 신설 대체 이전으로 가칭 역동1초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역 학생들의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정부가 하남 미사 등 4개의 신도시에 약속한 자족도시건설 및 지하철 개통의 신속한 이행을 건의했다. 특히 3기 교산신도시는 2018년 12월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를 발표했지만, 과밀억제권역으로 인한 취‧등록세 중과(13.8%)로 기업유치가 어려운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국토부가 하남 등 신도시 조성 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 기업 입주가 어려운 상반된 정책을 추진, 정부의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하철 9호선 하남 미사 연장이 8년 전 확정됐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교산신도시 지하철 3호선 104정거장(만남의 광장역, 가칭 신덕풍역)은 만남의 광장에 구축될 복합환승체계와 일치시켜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 사장은 “국토부대광위,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하남시 등 모두가 요구하는데 이것도 LH가 반대해 협의가 지연된 만큼,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고 또한 동일생활권인 위례신도시는 지하철이 연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지난 25일 대통령과 함께한 민생토론회를 통해 “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하남시는 최근 하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설 명절 전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소방, 전기, 가스, 시설 분야에 대한 화재 위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설 명절을 대비한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남소방서는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통해 지난 현장에서 확인된 소방시설 지적사항은 조치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낮 시간 대비 영업 종료 후 심야 시간에는 화재인지가 늦어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을 높아,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상인회 등에 교육했다. 또한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자가 점검 방법을 홍보해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기는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사업장 근로자들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2024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22년 8월 18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라 시·군과 매칭해 휴게시설이 없거나 시설이 노후화된 중소기업이,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에 대해 시설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휴게시설 신설하는 최대 3000만 원, 시설 보수 및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상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된 2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지원을 중점적으로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사업장은 휴게실 신설 또는 시설개선, 냉난방시설 물품 구입 등 현장노동자의 휴게시설 설치·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부담으로 휴게시설 신설하는 경우 선정 기관(기업)에 사업 성격에 따라 5~20% 별도로 부담하게 된다. 또한, 보조사업자로 선정이 되면 휴게시설 공간 확보, 시설 개선 공사 시행, 휴게실 운영은 해당 기관(기업)에서 추진하며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2024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이 필요한 기관(기업)은 다음달 16일까지 광주
오수봉 전 하남시장은 지난 26일 신장동 선거사무실에서 제22대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예비후보는 바쁘게 지역을 누비며 ‘현 정권의 심판과 지속가능한 미래하남의 비전’을 제시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 예비후보는 현 정부는 대한민국은 방향과 목표를 잃고 '합계출생율 0.68명'을 바라보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대책을 호소했다. 또 탄소배출과 지구온난화로 이어지는 기후위기에 대한 청사진 제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의 속도감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에 고질적인 불평등과 차별이 없는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콘텐츠산업과 공공의료분야의 지속적 투자와 시스템설계로 청년취업에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는 미래형 복지국가의 구현’을 정치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앞으로 국회 활동을 통해 하남시의 미래를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 1995년 정치에 입문해 기초의원부터 시장으로 시정의 책임지던 지난 30여 년은 지역을 누비며 현안과 민원을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강단 있는 추진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감을
하남시는 29일부터 취업 준비생과 구직자들을 위한 AI 모의면접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년해냄센터에 AI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취업지원 ‘AI 모의면접 체험관’을 마련해 AI 자기소개서 작성, AI 모의면접 연습, AI 역량분석게임, AI 영상분석 등의 모의 면접을 체험하게 된다. AI 모의면접은 가상면접관이 실제 면접처럼 질문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응답내용, 핵심어휘, 감정, 미소, 목소리 등을 분석하고해 평가한다. 시는 AI 모의면접이 실제 면접장에 있는 것 같은 체험 효과를 제공해 청년들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I 자기소개서는 지원기업과 직무, 문항을 입력하면 쳇GPT가 내용을 자동으로 생성해 자기소개서를 대신 작성해주는 방식으로, 이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이 가능하다. 하남시에 거주하는 19~39세 이하 취업 준비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AI 모의면접 체험이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면접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청년들의 역
하남 미사리 한강공원 테니스코트가 전화 및 방문 예약이 불가능한 인터넷 예약시스템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인터넷 예약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역 테니스장은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말월동 종합운동장에 총 11면의 코트와 하남시테니스연합회가 관리하는 신장동 유니온파크에 6면의 코트, 하남시가 관리하는 미사리 한강공원에 4면의 규모의 코트 등 총 21면이 운영되고 있다. 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는 평일 기준 코트별 2시간 이용료가 1만 6500원, 주말·공휴일 2만 7500원의 유료 요금을 부과하고 있고, 유니온파크의 경우 매년 연초 시 테니스연합회 동호회원들로부터 사용요청이 접수되면 자체 심의 후 코트를 대여하고 있다. 나머지 무료로 운영되는 미사한강공원(선동)의 4개 코트는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60세 이상 시니어 이용객들이 예약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남지역 시니어 테니스 한 회원은 “미사공원 테니스장이 경우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빠르고 손쉽게 예약하는 젊은 층에 비해 인터넷 사용이 서투른 우리들은 매번 예약에 밀려 대기만 하고 있다”고 하소
하남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일회용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자원순환경제를 선도할 계획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마루공원 장례식장 조문객들에게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등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폐기물 감량과 친환경 장례문화를 위해 조문객 식사용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용된 다회용기(밥그릇, 국그릇, 접시 등 9종)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 소독 후 다시 공급하는 다회용기 재사용 체계 본격 구축했다. 시는 지난 8개월간 마루공원에서 약 3만2800인분 27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다. 다회용기 사용 전 월평균 일회용품 사용량 대비 일회용품 사용량 약 52%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2024년도에도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우선 장례식장 부터 다회용기 재사용을 생활화해 일회용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 하고 친환경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
하남시는 앞으로 지방세를 미납한 주민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체납사실을 알리고 간편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했던 ‘지방세 체납안내 모바일 발송 서비스’를 올해부터 모든 체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체납안내 모바일 발송 서비스’는 납세자의 신청 없이도 카카오페이 알림톡을 통해 미납액을 안내받아 본인인증 후 위택스, 가상계좌,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체납안내 모바일 발송을 통해 우편물 분실 등 안내문 송달과 관련한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 및 체납액을 줄이고, 종이 안내문 발송의 번거로움도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예산 및 자원절감과, 체납액 남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쉽고 편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7일 수원역사내에서 생활속 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에너지 힐링콘서트와 함께 순회 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는 일률적인 가두 절전홍보활동이 아닌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더불어 전달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5인조로 구성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악단은 ‘분홍립스틱’ 등 귀에익은 10여곡을 연주해 시민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연주회 인근에 비치된 보드판에 나만의 절전비법, 절전 아이디어 등을 작성한 고객들에게 부채를 증정했다. 경기지역본부 직원 30여명은 수원역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절전안내 전단지와 PC 절전소프트웨어 설치안내문 등을 배포해 시민들의 절전동참을 호소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권춘택 경기지역본부장은 “올여름 전반적인 전력수급 사정은 예년에 비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갑작스런 발전기 고장이나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갑작스런 수급불안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국민여러분의 절전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결점 전력공급에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