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세외수입 체납액의 체계적인 징수를 위해 이달부터 ‘세외수입 체납징수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의 세외수입 체납액(현년도 미납액 포함)은 지난 3월말 기준 52억7천원으로 정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세외수입 체납징수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및 과태료 비중이 높은 실과인 지역경제과, 환경보호과, 종합민원과, 건설과, 도시주택과 및 세무과(세외수입팀)의 직원들과 채권추심 전문직원 등 12명의 팀원으로 구성, 매주 1회 운영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TF팀은 운영회의를 통해 한 주간 추진했던 업무와 추진할 내용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자동차 등 각종 재산의 압류 및 공매를 추진하고, 5월중에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의 도입을 완료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예금압류 및 추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다음달 2일부터 6월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경기도와 연천군, 경기관광공사는 다음달 21일 임진강변에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걷기행사는 미산면 우정리의 물놀이·캠핑 시설인 임진물새롬랜드를 출발해 동이리와 금굴산을 거쳐 다시 임진물새롬랜드로 돌아오는 10.5㎞ 구간에서 열린다. 주상절리 적벽의 수려한 풍광을 만끽하며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코스다. 주최 측은 오는 2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walkyourdmz.com)를 통해 선착순 1천 명을 모집해 행사를 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1만5천원으로, 참가비 중 일정금액은 비무장지대(DMZ) 보전기금으로 적립된다. 행사에는 평화누리 종주투어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광기씨와 발달 장애를 극복하고 지난해 평화누리길 12개 코스(191㎞)를 완주한 박원휘 학생이 동행한다. 문의: ☎(031)956-8310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전곡농협 회의실에서 통일바라기 문화마을 조성사업 성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NEXT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주도의 통일바라기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장남면 주민들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장남면 및 전곡농협 등 3개 협약기관은 장남면 일원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통일바라기 문화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안덕현 위원장은 “통일바라기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장남면 마을 주민들의 오랜 열망이 함축된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남면은 물론 연천군 지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오는 21일부터 전곡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인 교육에 나선다. 침체된 전곡시장을 위한 활기찬 시장 분위기 혁신과 시장 활성화에 대한 상인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상인들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립형 상인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5월12일까지 3회에 걸쳐 선진시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18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사리 협동조합,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부설 기관인 ㈜지질유산환경연구소, 농촌관광CB센터, 전곡선사박물관 등 실무 담당자들과 연천군청 관계자, 연천교육지원청 이미정 장학사 등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올해의 지질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홍보 전략과 프로그램별 질적 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단순히 지질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지질을 둘러싼 생태, 문화, 역사 등 사람 중심의 활동이 핵심으로 특히 연천군은 지질 교육의 최적의 장소로서 이를 활용해 연천군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연천군 지질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중등학교 자유학기제에 따른 학교 맞춤형 지질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별 찾아가는 지질교육 프로그램,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한 상설 프로그램인 한탄강 지질탐험대 그리고 지질유산 등이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최근 고대산에서 봄철 산나물과 약초 등 불법 임산물 채취를 금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정지역으로 생태자원이 잘 보존되고 있는 연천군에서 외부인에 의한 임산물 채취행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음에 따라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 자연생태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기호 협의회장을 비롯, 13명의 회원이 참여해 고대산 일원 산람에 홍보용 표찰을 부착하고, 등산객 및 지역주민에게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 참여를 부탁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임산물 등 불법채취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능혜사(전곡읍 소재)의 법조스님이 지난 12일 관내 불우이웃과 홀몸노인가정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백미 100포(10㎏·20㎏·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법조 스님은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상품을 마련했으며, 이번에 기탁한 후원 물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어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조스님은 30여년 가까이 관내 소외된 이웃과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후원물품을 군에 전달한 바 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법조스님께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물품을 매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한 물품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교육지원청은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대표 6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학교와 학부모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학교교육문제 극복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협력 활동 활성화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급별 대표 및 부대표를 선출했으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하면 학생, 학교, 학부모 그리고 마을이 하나된 교육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청 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이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경찰이 조사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연천군청 지상주차장에서 조모(60·여)씨가 차를 빼서 나오다가 주차돼 있던 티볼리, 카니발, 레이, 모하비, 프라이드 승용차를 연속해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씨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차들에는 모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차들은 대부분 크게 파손됐다. 조씨는 경찰에 “시동을 켰는데 갑자기 차가 급발진했다”고 진술했다. 조씨는 이날 업무를 보기 위해 군청에 왔다가 사고를 냈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핸들을 조작했는데도 사고가 났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분석을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연천군 전곡읍 은대근린공원에서 나무사랑과 지역의 애착심을 고취를 위한 나라꽃 무궁화 식재와 수목비료주기, 새집달기 자원봉사활동이 실시됐다. 10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연천군 산림녹지과 직원, 나무식재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한 연천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 직원으로부터 사전교육을 받은 뒤 각 조별로 담당을 정해 은대근린공원 참전기념탑 주변에 무궁화 450본을 심고, 수목 13종 1천500주에 대하여 고형복합비료를 적절하게 시비하는 한편, 새집달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국가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