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방제사업이 일부 보이는 곳에만 치중해 방제 효율성 저하와 예산낭비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방제작업이 전국적으로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절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억7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곡읍 고능리 임도주변의 감염 참나무 2만3천290본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 매개충을 제거하는 방제사업을 실시했고, 올 들어서도 연천읍 동막리 성산 등산로 주변 9천42본에 1억900만원을, 올 하반기에는 같은 지역의 고사목 제거를 위해 1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산림청에서 하달된 ‘2018년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계획’ 지침의 참나무시들음병 확산 저지를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보면 중점관리지역을 국립공원이나 등산로 등으로 한정하고 있어 지자체 역시 설정된 곳에만 집중 방제를 실시하게 돼 보여주기식 정책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등산로주변 등 지정된 곳 외에는 시들음병 감염목이 있더라도 방제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가파른 지형의 감염목 식별을 위해서 사람이 일일이 걸어다니며 확인하는 것조차 어려
연천군의 한 독지가가 군남면 행정복지센터에 농촌사랑상품권(10만원)을 전달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후원자는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다섯차례에 걸쳐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써달라며 농촌사랑상품권(10만원씩)을 기탁해왔다. 특히 기탁된 농촌사랑상품권은 후원자가 식당을 운영하며 틈틈이 모아둔 폐용기(빈병)를 판매한 금액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상품권은 식료품을 구매해 관내 저소득 아동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영철 군남면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영웅들이 주변에 많다”며 “기탁자의 숭고한 가치가 담긴 기탁품인 만큼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아 연천DMZ국제음악제(예술감독 박숙련) 통일염원콘서트 ‘평화와 화합, 이념을 넘어서’가 정전협정일인 27일 오후 3시 태풍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배경 삼아 펼쳐진다. 태풍전망대는 북한 초소까지 불과 1천6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음악제에는 전 세계를 돌며 왕성한 연주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프랑스), 니클라스 에핑거(독일), 아널프 폰 아르님(독일)으로 구성된 피아노 4중주가 브람스의 곡을,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을 비롯해 유럽최고의 무대인 비엔나 국립극장에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던 바리톤 서정학이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하는 등 국내외 명망 있는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자유로운 연주활동을 위해 북에서 남으로 온 피아니스트 김철웅은 쇼팽의 녹턴을 통해 그의 서정성을 노래하고, 아리랑 변주곡을 통해 우리의 민족성을 선율 위에 녹여낸 연주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독일 호프군에서 온 아트리움 퀸텟이 연주한다. 독일의 호프군은 얕은 시내를 사이에 두고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돼 있던 독일의 작은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8일 A씨(여)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열성질환으로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272명의 환자가 감염돼 54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18명이 감염돼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SFTS 감염자는 해마다 4~11월 발생하며 특히 7~10월 집중되므로 이 시기 야외활동을 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등산로 및 공원 등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의 적극적인 사용과 재난문자 등을 통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호주 퀸즈랜드주 국제교육부와 퀸즈랜드 주 교육부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부터 시작된 연천군 초·중학생 어학연수를 계기로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외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호주 퀸즈랜드 주 국제교육부의 협력체계 구축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덕환교육장 및 이규환 통일평생교육원장 일행은 호주 퀸즈랜드 주 국제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호주 국립직업전문대학(TAFE)을 방문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살펴봤다. 한편,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주인 퀸즈랜드주는 그동안 우리나라 국립국제 교육원, 충남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등과도 교육협력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연천군은 매년 2월 3주간의 홈스테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세계적 보존가치를 보유한 한탄강과 임진강 유역 지질자원의 가치보전 및 활용을 위해 최근 연천군청 전략사업실에서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천군과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가 자연보전과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응섭 군 전략사업실장과 김이현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대표(경복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포함한 한탄강과 임진강 유역 자연환경 보전, 교육 홍보 활동,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지역주민의 자연환경 보존 인식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다. 김이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천군의 우수한 자연유산에 대해 더욱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16일 본관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 실과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서도신권역 지역활성화사업 기본계획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군의 대표적인 상업도시인 신서 도신리 및 대광리 일원은 수도권 전철의 소요산 연장, 신병교육대 이전, 군장병의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군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군인, 면회객, 특별한 목적의 관광객 등 누구나 오고 싶게하는 도신권역의 다각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특화된 상업지역으로 개발하고자 지역활성화사업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했다. 대광리역을 중심으로는 창고형 예술인촌, 장병휴식 빈집 프로젝트, 트렌디 로컬푸드 육성 등 다양한 콘텐츠와 주민조직체 구성 및 총괄 PD 선임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익스트림 레저스포츠, 대표축제 등의 기획을 제안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의회가 개원식 후 첫 임시회인 제239회 임시회를 12일 개회하고 6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11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연천군의회가 새롭게 개원하게 되면서 열리는 것으로 첫날 연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7일까지 군정업무보고를 받게 된다. 임재석 의장은 “제239회 임시회는 제8대 연천군의회가 지난 2일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임시회로서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며 “4년간의 의정활동의 첫걸음인 만큼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위반건축물에 따른 안전사고 및 민원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열린 소통 건축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열린 건축교실은 건축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는 위반건축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노출돼 있으며 이웃 간의 분쟁으로 각종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으로 위반건축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열린 소통 건축교실에서는 위반건축물 예방을 위한 건축 인·허가 행정절차 및 기존 위반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건축 인·허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직접 소통하고자 읍·면 순회 교육으로 이뤄진다. 먼저 오는 12일(목요일)에는 백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백학면 군민을 대상으로 건축교실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열린 소통 건축교실를 통해 지역군민의 준법의식 향상 및 위반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와 민원발생 예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 = 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경찰서는 9일 육군 28사단 신병교육대 군 장병 60여 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및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신호위반, 속도위반,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 주요 교통법규위반에 관한 사고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천경찰서는 군 부대 차량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체 제작한 카드뉴스를 통해 운전하는 장병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교육을 받은 군장병 중 한명은 “영상과 카드뉴스를 통해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경각심이 들었고 피해자가 우리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니 항상 조심스럽게 운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으로 운전병들이 안전운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