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인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자신의 공약인 ‘100조 투자유치’를 초과 달성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가 달성한 투자유치 실적은 약 3년 반 동안 100조 563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온세미, 에이에스엠(ASM) 등 국내외 94개 글로벌기업으로부터 31조 34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분야 40조 9995억 원을 유치했다. 또 판교 제2테크노밸리, 평택 브레인시티 등 산업단지와 자족도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21조 5434억 원, G·펀드·국가 R&D 6조 4879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국제테마파크에 대해 “(국제테마파크가) 그동안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들을 담을 수 있게 돼서 화성시, 도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지로 역할을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
국내 공공분야 최대 규모의 축산 복합 관광단지인 ‘에코팜랜드’가 25일 문을 열었다. 17년 동안 총 1246억 원이 투입된 경기도 에코팜랜드는 대지면적 119ha(118만 9275㎡), 건물연면적 4만 6670㎡ 규모로 조성된 축산 연구·체험·치유·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 축산단지다. 이날 도에 따르면 에코팜랜드는 ▲가축 실험·종축 관리를 위한 축산 연구·개발(R&D) 단지 ▲말 문화 체험과 조련을 통해 도민의 정서적 치유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치유·힐링 승마 단지 ▲입양센터와 동물복지 교육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단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축산 연구·개발(R&D) 단지는 2만 9359㎡ 규모 부지에우사, 퇴비사, 격리 축사, 사료 창고, 농기계보관창고 등이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한우 특성화, 재래가축 보존·보급, 젖소 신품종 산업화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8474㎡ 규모의 치유·힐링 승마단지에는 승용마사, 실내마장, 원형마장, 워킹머신, 장제소 등이 있다. 승마단지에서는 어린이, 장애인,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공공 승마장 운영, 민간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시설 임대, 국산승용마 조련·유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단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