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릴레이 협약을 이어간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수원시고교총동문연합회, 장안사랑발전회, 권선사랑연합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화훼연구회 등 16개 시민단체와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대옥 시민협의회 사무차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16개 단체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동안 수원시 발전을 위해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활동해 오며, 수원 서부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공감해 주시고 뜻을 함께해 주신 16개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와 수원시의 미래 발전의 동력이 되는 자리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지난 15일 하남시 공무원 A씨는 근무지 인근 아파트에서 추락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대민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던 A씨는 평소 가족에게 ˝힘들어 휴직하고 싶다˝고 하소연한 것으로 알려져 악성 민원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수원시 공무원 B씨는 지난 6월부터 악성 민원인 C씨의 반복적인 민원에 고통을 받고 있다. 민원인 C씨는 처리 불가 민원 해결을 요구하며 B씨의 개인 휴대전화로 수 차례 항의 전화를 해 B씨는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위에 사례처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지차체는 ´공무원 보호´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져 더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와 수원시 등 도내 18개 지자체는 공무원이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조례는 악성 민원에 피해를 본 공무원에게 의료비, 휴식공간, 법률상담비 등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조례가 악성 민원 피해 사전예방이 아닌 사후 대책에만
수원시의회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수원특례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에서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과 이재식 부의장 등 시의원들이 선수단과 응원에 나선 시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는 수원시장애인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공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육상·족구·탁구 등 13개 종목 1000여 명의 선수와 보호자가 참석했다. 김기정 의장은 "승패보다는 동료 선수와 가족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식 부의장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셔서 좋은 경기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수원특례시민 모두가 빛나는 수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수원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지난 20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과 수원시 영통구가 수원 구매탄시장 일원에서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과 영통구가 함께 추진했으며, 김흥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과 김용덕 영통구청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은 공공정책대학원 총동문회 및 원우회와 함께 구매탄시장에서 500만 원 상당의 떡, 과일, 한과 등 물품을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은 모두 영통구청을 통해 경로당 39개소에 전달했다. 또한, 행사 참여자들은 떡메치기 체험과 전통시장 먹거리 시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흥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용덕 영통구청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같은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사회 공헌과 이웃사랑 실천에 우리 대학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팔달구 행궁동을 중심으로 '차 없는 마을'을 조성한다. 수원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태교통수원 뉴페스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생태교통은 자전거, 개인형 이동 수단 등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말한다. 수원시는 앞으로 10년 동안 행궁동 등에 친환경 교통수단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는 지난 2013년 추진해서 행궁동 일대 상권 조성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했던 '생태교통 2013'의 연장선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는 행궁동에 '차 없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생태교통 문화확산을 위한 '자동차 없는 날' 공모사업 추진 ▲무동력 이동수단 안전·편의시설 확충 및 자전거 도로 확충사업 추진 ▲AI를 기반으로 한 안전 중심 보행환경·사람중심 교통환경 조성 ▲친환경·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체계 구축 등 친환경 정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장환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수원시는 생태교통을 통해 자동차에 익숙한 도시 교통체계에서 보행 조건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추진해 수원시가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23일 수원화성 일대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에 포함된 4개 축제를 소개했다.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가을 축제를 아우르는 말이다. 지난해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3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월 23일~10월 14일)을 시작으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10월 6일~11월 4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7~9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 등 4개 축제가 43일 동안 이어진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제는 '수원동락(水原同樂)'이다. 수원문화제 60회를 기념해 ‘자궁가교(慈宮駕轎)’ 등 새로운 공연이 열리며, 공연에서는 수원시가 선발한 시민 배우가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아 전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시민 주도·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 구간은 전통 고증 행렬부터, 체험 행렬, 시민 퍼레이드까지 모든 행
수원시가 ‘수원기업새빛펀드’(이하, 새빛펀드)의 운용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으로 국내 최초의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인 '아주IB투자' 등 5개사를 선정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지난 19일 새빛펀드 운용사 평가위원회를 열고, 새빛펀드 운용제안서를 제출한 22개사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수원시가 출자한 펀드는 ▲4차산업혁명펀드(결성목표액 200억 원) ▲창업초기펀드(200억 원) ▲소재부품장비펀드(300억 원) ▲바이오펀드(200억 원) ▲재도약펀드(100억 원) 등 5개 분야이다. 이날 심사 결과, 각 분야별로 아주IB투자(4차산업혁명펀드), 라구나 인베스트(창업초기펀드), 코오롱 인베스트(소재부품장비펀드), 삼호그린 인베스트(바이오펀드), 퓨처플레이(재도약펀드) 등 5개사가 새빛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특히, 아주IB투자는 국내 최초의 벤처캐피털로 올해 국내외에서 우수한 투자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시는 대형 벤처캐피털이 새빛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새빛펀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정희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장은 "새빛펀드 운용사로 역량 있는 벤처캐피털들이
수원시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지난 19일 수원보훈원을 방문해 오성규 애국지사에게 주민등록증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수원시민이 된 오성규 애국지사에게 "고국에서 추석 명절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며 주민등록증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오성규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에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이영순·조승회 등과 항일운동을 했다.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를 탈출했고,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했다. 1945년 5월에는 한미합작특수훈련(O.S.S)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고, 광복 후 교민보호와 선무공작을 위해 조직된 ‘한국광복군 군사특파단’ 상하이지구에서 특파단원을 활동했다. 광복 후 정치적 혼란 속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거주하다가 보훈부에 "생의 마지막을 대한민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지난 8월 13일 귀국했고, 8월 31일 수원보훈원에 입소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정선거지원단 71명(남부 49명, 북부 22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공정선거지원단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공정선거지원단의 역할과 자세 ▲공직선거법 위반행위 주요 사례별 예방‧단속방법 ▲민원 응대요령 등을 진행했다. 공정선거지원단은 관할 선관위의 지휘를 받아 선거법 안내 및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 지역 내 선거 관련 정황파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 교육 참석자는 "오늘 배운 내용을 숙지해서 공정선거지원단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하며 내년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관계자나 국민들이 선거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대상이 바로 공정선거지원단"이라며 "공정선거지원단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예방‧단속으로 공정한 선거질서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25번째 ‘수원공유냉장고’가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에 설치됐다. 수원시는 19일 센터 대강당에서 수원공유냉장고 25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해로타리클럽은 개소식에 앞서 수원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6월까지 공유냉장고를 채울 음식물을 후원하기로 했다. 2018년 1월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권선구 고색동에 처음 설치한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냉장고에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마을에 유기적인 ‘먹거리 네트워크’를 형성해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사랑·나눔·공유 프로젝트’다. 공유냉장고에는 채소를 비롯한 식자재, 과일, 반찬류, 통조림과 같은 가공품, 냉동식품, 음료수, 곡류, 빵, 떡 등을 넣을 수 있다. 유통기한 잔여 일이 2일 이내인 음식물과 주류, 약품류, 건강보조식품, 불량식품 등은 기증할 수 없다. 음식 나눔을 원하는 주민은 공유냉장고를 운영하는 업소·기관에 기증을 신청한 후 음식을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개소식에는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조용혁 센터장과 센터 회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해로타리클럽 손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