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안산시가 안산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0일 안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는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이영봉(민주·의정부2) 도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김동규(안산1)·김태희(안산2)·장윤정(안산3)·강태형(안산5)·김철진(안산7) 도의원 등이 참석해 안산시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들은 ▲초지역세권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중증장애인 행복케어센터 건립 ▲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Mom&Kids Gapyer 프로그램 ▲4·16생명안전공원 조속 추진 ▲공공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등 31개 정책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현안의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도의회와 안산시가 함께 어려운 부분은 같이 나누고 힘든 문제는 같이 풀어나가자”라며 “도의회와 협치를 통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안산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가 토종농작물과 토종종자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6일을 ‘토종농작물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를 추진한다. 도의회는 20일 서광범(국힘·여주1)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 개정안은 4월 26일을 경기도 토종농작물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도가 토종농작물과 토종종자 등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같은 홍보 행사는 도민들에게 토종농작물·종자들을 알리는 것 외에도 도내 농가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거나 병해충을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서광범 도의원은 설명했다. 서 도의원은 여주의 특산물인 ‘게걸무’와 ‘조동지’를 예로 들며 “게걸무는 여주와 이천지역에서 자라는 토종농작물로 병해충에 강하고 일반적인 무와 비교해 무르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토종 벼 품종으로는 조동지를 육성·보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벼를 비롯해 여러 농작물들은 외국계 품종에 의존하고 있고 이에 따른 로열티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토종농작물을 품목별로 육성하고 종자를 보급하게 된다면 품종 분산으로 인해 병충해 피해를 덜 받게 되는 효과도 있다”
경기도가 20일 경기도의회에 집행부·입법기관 간 협의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 개최를 제안했다. 소통·협력 부재로 인한 갈등으로 악화일로를 걷던 두 기관이 이번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 도의회에 여야정협치위원회 개최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도는 이달 중 2025년도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안과 도정 현안 등의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는 지난달 열린 도의회 제382회 임시회에서 추경안과 11건의 도지사 제출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도의회는 지난달 임시회 당시 도에 실질적인 여야정협치위원회 운영 등 소통·협력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도지사 안건을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도지사 제출 안건 중에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등 수천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과 관련된 동의안들이 포함돼 있다. 해당 사업들은 동의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다른 절차도 이행할 수 있는 구조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와 도의회가 상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광주시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인 GH는 준비위원회에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역동 141-6번지에 면적 11만 1000㎡ 규모의 주택 2800여 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재개발은 GH 등 공공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사업기간 단축, 용적률 증가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전체 가구 수의 1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GH는 올 하반기에 광주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GH는 이번 약정에 이어 준비위원회 임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서약도 받아 공정한 정비사업문화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재개발은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준비위원회와 소통 협력하면서 역동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는 지난 19일 국회를 방문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광희 의원을 만나 지방의회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정책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지방의회법 제정 ▲의회사무처 직급상향·중간직제 신설 ▲지방의회 전문위원 정수 확대 ▲지방의회 자체 감사권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지방의원 공제회 설립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정연구원 설립 위한 지방연구원법 개정 등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이들 건의 내용은 도의회를 포함한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과제이기도 하다. 이날 도의회는 지방의회가 조직·예산·감사권 등이 없는 인사권 독립으로 기능·역할을 수행하는 데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또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 도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로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1410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도민뿐만 아니
경기도의회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이 19일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을 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6일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조속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전날(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 동안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경 의장은 성금 모금 이틀째인 이날 도의회에 소정의 성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성금 모금은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으며 성금 모금함은 도의회 지하 2층 출입구와 지상 4층 등 2곳에 마련됐다. 모금된 성금은 도의회 명의로 오는 21일 포천시청 복지정책과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전투기 오폭사고라는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분들이 겪을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도의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선 도의원과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폭사고로 생활의 기반을 잃어버린 분들에 단 한 번의 지원으로는 해결이 될 수 없을 것”이라며 “도의회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안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9일 하나은행과 ‘ESG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과 하나은행은 앞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ESG 공동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인 ESG 활동 계획으로는 ▲장애인 고용 확대,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상호 협력·가치확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지역발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기업과 상생협력·경제 활성화 위한 공동 노력 ▲ESG 경영문화 확산 사업 등이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은 이날 “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하나은행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성공적인 ESG 활동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최초의 의정연수원 건립을 위한 부지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현재 경기도 내 시군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천군이 연수원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가장 먼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19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일 동안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후보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도의회는 오는 20일 외부 전문가와 도의원들로 구성된 의정연수원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5월 중 연수원 부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기준 연천군은 후보지 공모 접수에 앞서 의정연수원 유치를 공식 선언했으며 다른 시군들도 도의회에 관련 문의를 넣고 있는 상황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날 25개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연천은) 정책 연구와 교육, 힐링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도 “도의회 의정연수원이 (연천에 건립)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합심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수행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방안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3일 동안 4·2 재보궐선거의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지역의 경우 경기도의회 의원(광역의원) 선거구 2곳(성남6·군포4)에서 보궐선거가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관련 법령이 정하고 있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와 동행하는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또 선거운동기간 중 길이·너비·높이 25cm 이내의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을 포함해 상시 가능하다. 하지만 선거운동과 관련해 자원봉사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고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를 SNS 등에 게시할 수 없다. 후보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행위도 법에 위반될 수 있다. 후보와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경기도청 3개 노조 소속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2024년 의정활동 우수 경기도의원 및 미흡 경기도의원’ 명단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청 노동조합은 앞서 직원들로부터 의정활동 우수 평가를 받은 도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정 평가를 받은 도의원에 대해서는 전날(18일) 해당 의원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우수·미흡 도의원 명단을 전달한 뒤 ‘미흡 도의원’으로부터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여기에 노조는 미흡 도의원에 대한 국민의힘의 개선 조치를 촉구했고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도청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노조는 이날 “앞으로도 도청 직원들의 요구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