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민주 402 TF’ 1차 추진회의를 진행했다. 국정과제 ‘민주 402 TF’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 중 경기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이행하기 위해 구성한 도의회 민주당 내 조직이다. 이날 1차 회의는 도의회 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겸 TF 단장,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 겸 TF 부단장, 김동규(안산1) 정책위원장,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TF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과제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추진 과제를 분류했고, 다음 달 15일까지 상임위별로 핵심과제를 제출받기로 했다. 상임위에서 제출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다음 달 19일에 제2차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TF는 지난 14일 출범한 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과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내년도 본예산 반영 과제를 선정 및 지방선거 공통공약을 개발할 방침이다. 최종현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신속하게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하면서 국민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국정과제 ‘민주 402 TF’에서도 발 빠르게 도민들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구체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경기도의회는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 제작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의원 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경기도의원으로, 밤에는 탐정으로 활동하는 주인공 ‘기도경’의 언더커버 의정 활동기를 다룬 웹드라마다. 이번 웹드라마는 색다른 줄거리를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기획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는 실제 조례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치매 가족’, ‘한부모가정 청소년’이라는 소재를 통해 도의원이 직접 사건을 해결하며 도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민원 청취에서 탐정 활동, 그리고 관련 조례 발의까지 이어지는 흡입력 있는 전개 구성으로 짧지만, 강렬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여기에 도의원이 도민을 위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제작발표회 현장은 예고편 영상이 최초 공개된 이후 배우들의 토크쇼와 다채로운 이벤트, 기념품 증정, 즉석 사진 부스 등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번 드라마를 맡은 한다원 감독과 주연 배우 안재모, 공진서, 서현우, 정애연, 홍경인 등이 참석했다. 또 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구리1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스마트 휴게공간인 ‘GH 케어스테이션’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GH 케어스테이션은 기후위기 시대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스마트 휴게시설이다. 휴게시설은 외부 전력 공급 없이도 냉·난방기, 냉장고, 환기장치 등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이는 시설이 친환경 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돼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이동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현장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설치·운영할 수 있다. 내부에는 릴랙스 체어·냉장고·정수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다. GH는 이번 자가발전형 휴게시설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설현장의 안전과 근로자 복지를 챙길 예정이다. 앞서 양주 은남산단(면적 99만 2000㎡)과 같은 대규모 현장은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냉·난방시설 설치에 한계가 있었지만, GH의 이번 조치로 근로자의 건강권과 휴게권 보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 케어스테이션은 단순한 휴게시설이
경기도의회 여야가 상임위원장 현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3개월여 앞둔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양당이 의회운영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장을 교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합의 내용 이행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상임위는 제386회 임시회(9월 5~19일)에서 ‘2025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확정한다. 도의회 각 상임위가 이번 회기에서 행감 계획을 승인해야 오는 11월 정례회에 예정된 행감이 절차대로 실시될 수 있는 것이다. 도의회 13개 상임위 중 12개 상임위는 다음 달 회기에서 행감 계획을 원활히 확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운영위원회는 파행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도의회 민주당 소속 운영위원들은 운영위원장인 양우식(국힘·비례) 도의원이 과거 여야가 맺은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불만으로 운영위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도의회 여야는 지난해 7월 후반기 원구성 합의 당시 양당 소속의 운영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장이 기존 임기(2년)의 절반인 1년 동안 상임위원장을 맡는 대신 1년 후 여야가 위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수원 광교 본사에 GH 직원 자녀들과 책·요리·체육활동을 함께 즐기는 ‘GH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GH 패밀리데이는 GH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가족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순서로 진행된 ‘가족 북콘서트’에서는 2024 경기 히든작가인 이서우 작가가 ‘환경과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참여자들이 그림책 속 캐릭터와 함께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쿠킹클래스’와 GH 여자레슬링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GH는 이같은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GH 조직 내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가 점차 확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 패밀리데이는 키즈카페나 놀이동산과 달리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GH는 가족친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정착
경기도의회 여야는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8일 도청과 도교육청의 전시상황실을 차례로 찾아 을지연습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 일정에는 도의회 최종현(수원7) 민주당 대표의원과 백현종(구리1) 국민의힘 대표, 이용호(비례)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 장한별(수원4) 민주당 부총괄수석부대표, 유영일(안양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행부로부터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최 대표는 이날 “최근 전쟁의 사례에서 보듯이 안보 위협이 복합화되면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위기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우리가 처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도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백 대표는 “폭염과 폭우 등 극한기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직원분들이 고생이 많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날씨 변덕이 심하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교육부의 5세 무상교육 지원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전자영(용인4)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의 5세 무상교육 지원 확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 수석대변인은 “5세 무상교육 지원 방침 결정이 늦어지면서 시기상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지만, 민주당이 선제적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추경에 편성된 5세 한시적 지원금이 원활하게 집행되고, 영유아에 대한 완전한 무상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지난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5년 하반기 5세 무상 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의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는 5세 아동 무상 교육·보육비 6개월 치(1289억 원)를 지원한 것이다. 교육부는 내년에 4~5세, 오는 2027년에는 3~5세까지로 무상교육·보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이번 5세 무상교육 지원금은 하반기에만 집행돼 학부모들이 상반기(3월∼6월) 교육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경기도의회가 아동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 내 출생 미등록 아동들을 발굴·지원하는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해당 조례가 시행될 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출생 미등록 아동들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인애(국힘·고양2)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을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 조례 제정안은 도가 도내 주소 또는 거소를 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발굴·지원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불법체류자 사이에서 태어나 법적으로 신원 보장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외국인 아동들이 출생 등록을 하지 못해 법적 지위를 얻지 못하면서 추방되거나 여러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의료·보건·교육 등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에 조례는 도가 제보를 통해 출생 미등록 아동을 발굴하는 것뿐 아니라 이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는 출생 미등록 아동의 지원과 확인증 관리를 위해 연 1회 이상
김선교 신임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이 13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김선교 신임 위원장과 심재철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나경원-송석준 국회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교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의 다양한 민심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중심의 정치로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이기는 경기도, 이기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이기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시스템 실천, 청년인재 육성, 당협위원장과의 적극적 소통과 합심, 당원과 함께하는 열린 경기도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앞장서 헌신하면서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여겨 끊임없이 소통하겠다.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과 도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철 전 위원장은 김 위원장에게 “경기도당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당원과 당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경기도의회는 13일 ‘2025년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의정정보화 종합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자치분권 3.0과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의정 전반에 AI를 접목한 새로운 지방의회 모델을 제시하고, 디지털 혁신 청사진을 대외에 공식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한국(파주4) 국민의힘 수석정책위원장, 정보화위원회 김호겸(국힘·수원5) 위원장, 문승호(민주·성남1) 부위원장, 조성환(민주·파주2) 기획재정위원장, 고영인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도의회 AI 의정플랫폼은 기반 구축, 지원체계 구축, 확산 등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내년까지 AI 의정플랫폼 기반 구축을 골자로 한다. 플랫폼은 의원 중심의 AI 비서 서비스 체계와 의정 현안분석·자료요구 지원 체계 등을 수립한다. 2단계는 AI 의정플랫폼 지원체계 구축으로, 오는 2027년까지 AI 어시스턴트 기반 통합 의정포털과 입법역량 강화·법령 정비 체계, 예산분석 및 추계지원 체계 등을 구축한다. 3단계는 오는 2028년까지 AI 의정플랫폼을 확산하는 것으로, 원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