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김포 시민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포시는 제2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문화, 예술, 스포츠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시민 행복 릴레이'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김포는 4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K리그2 부천FC1995와의 6라운드 경기서 E구역 입장권(테이블석 제외)을 50% 할인 판매한다. 또 구단은 지역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홈 경기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홍경호 김포 대표이사는 "행복 릴레이라는 말처럼 축구를 통해 많은 어린 팬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는 지역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축구교실'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앞선중화한·양방병원과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 안양과 김천상무의 홈개막전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 구단주와 안대종 앞선중화한·양방병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앞선중화한·양방병원은 경기도 최초의 한‧양방 협진 병원으로, 안양시 지정 치매거점병원이다. 1982년 안양에 개원해 중풍, 척추관절 치료에 특화된 진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MRI‧CT를 갖춘 방사선과 및 종합건강검진센터도 운영 중이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안양에 VIP 건강검진권 등을 제공, 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며, 양측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최대호 구단주는 “앞선중화한·양방병원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대종 이사장은 “FC안양을 통한 축구안양의 재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국내 축구 용품 전문 기업 ㈜스포츠트라이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하프타임에 진행됐다. 정해춘 부천 대표이사와 황효진, 서정균 스포츠트라이브 공동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스포츠트라이브는 부천에 소재한 지역 기업으로, 지역 축구 발전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관심의 연장선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스포츠트라이브는 부천에 현금 및 현물을 지원하며, 구단은 스포츠트라이브에 공식 후원사 광고 권리를 제공한다. 부천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등 팬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해춘 대표이사는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스포츠트라이브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효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서로의 브랜드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앞으로도 부천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올해도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싶습니다" 25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단장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경기장 입장 시간대에 나가 팬들과 인사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운동장 내 배달 서비스도 시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수원시민프로축구단인 '수원FC'는 지난 2003년 3월 '수원시청축구단'으로 출발했다. '수원시청축구단'은 2013년 지금의 '수원FC'로 이름을 바꾸며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이후 2023년 1월,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최순호 단장이 부임했고, 지난해에는 프로축구 K리그1 5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최 단장은 인터뷰에서 홈경기장 확보, 훈련장 개선, 팬 퍼스트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단 운영의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단이 홈경기장을 온전히 소유하고 관리해야 진정한 프로구단"이라며 "지자체 소유 방식으로는 팬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하나시티즌의 장기 임대 사례를 언급하며 수원FC도 관리권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단장은 훈련장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보조구장을 주 5회 쓰던 것도 4회로 줄었고, 잔디 상태가 나쁘면 사용 금지 조치
한국작가회의 경기지회 지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이 없는 회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절차상 문제가 제기됐다. 24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한국작가회의 경기지회는 지난 22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총회를 열고 지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후보로는 A씨와 B씨 등 2명이 등록했고 투표 결과 A씨가 37표를 얻어 B씨를 4표차로 따돌리고 신임 지회장에 당선됐다. 그러나 일부 회원들 사이에서 투표 과정의 절차적 하자가 제기되며 공정성 시비가 불거졌다. 회원에 대한 투표권은 회비 납부가 완료된 회원들에 한해 주어지는데 투표 당일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명부가 존재하지 않았고, 개표 과정에서도 감표자가 선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회원들은 지회에 이의를 제기해 접수 기록을 확인한 결과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투표에 참여한 회원 5명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감표자 없이 개표가 진행되면서 투표 불가 통보를 받은 회원이 현장에서 투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장에 참석한 회원 전원에게 투표 용지를 나눠줬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현 지회장 등 집행부가 선거 전 A후보를 만나 출마를 권유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중립성 훼손도 도마에 올랐다. 지회 한 관계자는 “한국 문
임채민(과천 청계초)이 제39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임채민은 23일 고양 어울림누리빙상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초등5·6학년부 1000m 결승에서 1분3초564를 기록, 권유하(리라초·1분38초680)와 김다원(서울 대현초·1분39초170)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임채민은 1500m, 500m 우승에 이어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남초 1·2학년부 1000m 결승에서는 김민준(남양주 한별초)이 2분09초593을 기록, 서유현(서울 대현초·2분09초727)을 꺾고 우승했다. 김민준도 1500m, 500m 우승까지 포함해 3관왕이 됐다. 1500m 우승자 김세원(수원 곡정초)은 이날 여초 3·4학년부 1000m 결승서 1분39초930으로 김가빈(서울은정초·1분40초394), 추하은(시흥 운흥초·1분50초027)을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일부 1000m 결승에서는 1500m 우승자 김혜빈(화성시청)이 1분34초086를 기록하며 최지현(전북특별자치도청·1분34초227), 김아랑(고양시청·1분34초470)을 꺾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초 3·4학년부
한국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여자 싱글 김채연(경기일반), 이해인(고려대), 윤아선(수리고), 남자 싱글 차준환, 김현겸(이상 고려대),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조(경기일반)는 26일부터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세계 최정상 선수들과 경쟁한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채연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싱글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과 함께 국가별 쿼터 확보를 노린다. 김채연은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비공인 개인 최고점인 219.44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ISU 4대륙선수권에서 222.38점의 공인 최고점을 세웠다. 이번 대회는 사카모토 가오리(일본), 이사보 레비토(미국)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사카모토는 2022년부터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이어온 강자지만, 김채연은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실수한 사카모토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경험이 있다. 한편 세계선수권 성적에 따라 국가별 올림픽 출전
경기도미술관이 세 개의 기획전을 동시에 개막하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중 '신진작가 옴니버스 전'은 경기도미술관이 발굴한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박예나의 '뒤집힌 틈'이 가장 먼저 기획 전시되고 있다. ‘신진작가 옴니버스전’의 첫 주자인 박예나는 인공 생태계에 대한 가설을 바탕으로 설치 작업과 미디어 작업을 병행해 왔다. 그는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장치와 시스템이 오히려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통제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박예나는 이 같은 구조를 '생명체'로 치환해 시각화하며, 익숙한 인공물에 생명성을 부여해 새로운 생태적 상상력을 제시해왔다. 이번 전시 '뒤집힌 틈'에서 그는 '아티젝타(artijecta)'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펼친다. 아티젝타는 인공(artificial), 사물(object), 데이터(data)를 결합한 가상의 존재로, 인간을 숙주 삼아 데이터를 흡수하며 자라나는 생명체다. 박예나는 이 존재를 통해 인간 생태계와 인공 생태계의 접점을 상상하고, 동시대의 기술 환경을 예민하게 되묻는다. 대표작 '사건의 부분_챔버 n.3'은 2024년 개인전 'Interstitium'에서 선보였던 작품의 연장선이다. 전시장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몬타뇨와 갈레고의 활약을 앞세워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부천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3리그 여주FC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부천은 K리그1 제주SK FC와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유승현의 오른발 크로스를 몬타뇨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부천이 먼저 앞서갔다. 이후 부천은 강한 압박과 변칙 전술로 여주의 공격을 봉쇄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9분, 갈레고의 컷백 패스를 받은 몬타뇨가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에는 몬타뇨가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돌파했으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세컨볼을 정희웅이 중앙으로 연결했고, 달려오던 갈레고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 부천은 후반 43분 여주 김원준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3-1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는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을 3-0으로 꺾었고,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K4리그 평택 시티즌 FC를 3-1로 이겼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하루 만에 다시 공동 6위에 올라섰다. 정관장은 2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87-84로 꺾었다. 이로써 정관장은 21승 27패를 기록하며 원주 DB와 공동 6위로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에 올라섰다. 정관장은 1쿼터부터 맹공을 펼쳤다. 박지훈의 3점포에 이어 오브라이언트가 연속 외곽슛을 꽂아 넣으며 14-11로 앞섰다. 박지훈이 연속 4점을 올렸고, 오브라이언트가 다시 한 번 림을 가르자 김영현도 2점을 더했다. 김경원의 외곽포에 박지훈, 버튼의 자유투까지 더해 31-18, 기세 좋게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현대모비스의 숀롱의 도발로 시작됐다. 버튼의 슛을 블록한 뒤 득점까지 연결한 숀롱이 도발하자, 버튼이 2점슛으로 응수했다. 분위기를 탄 한승희가 돌파에 이은 3점포로 38-24까지 벌렸지만, 정관장은 턴오버와 파울 속에 연속 6점을 내주며 41-30, 격차는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흐름을 끊은 건 오브라이언트였다. 오브라이언트가 약 3분 만에 득점을 올린 데 이어 박지훈이 개인 능력으로 2점을 더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오브라이언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