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또 승리를 놓쳤다. 수원FC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HD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FC는 3무 2패(승점 3)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는 지동원이 나섰고, 2선에는 박용희, 루안, 안데르손이 배치됐다. 중원에서는 김재성과 이재원이 호흡을 맞췄으며, 수비라인은 이용, 이현용, 이지솔, 서재민이 구성했다.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허율과 엄원상이 투톱을 형성했고, 윤재석, 정우영, 고승범, 라카바가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진은 박민서, 김영권, 서명관, 윤종규로 짜였으며,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허율과 엄원상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수원FC는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12분, 수원FC가 먼저 앞서갔다. 안데르손이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루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받은 루안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탄 수원FC는 추가골
프로농구 수원 KT가 슛 감각 회복과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창원 LG를 압도하며 공동 3위로 도약했다. KT는 16일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LG를 90-62로 완파했다. 이로써 KT는 27승 18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으며, 2위 LG(28승 17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 차로 좁히며 4강 플레이오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날 해먼즈는 2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허훈 역시 19득점 3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고, 문정현(16득점 6리바운드), 하윤기(10득점 5리바운드), 카굴랑안(8득점 6어시스트)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는 KT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1쿼터 초반, 허훈의 자유투 득점을 시작으로 해먼즈와 문정현이 연속 10득점을 합작하며 14-3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해먼즈가 개인 연속 8득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카굴랑안의 득점까지 보태지며 1쿼터를 28-12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도 KT의 기세는 이어졌다. 수비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연속 5점을 추가한 KT는 팀파울에 따른 자유투까지 연속
한국도자재단이 경기도 도자업체의 수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2025 경기도자 수출바우처 사업'을 추진하며, 올 11월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어 판촉 자료 제작, 샘플 제공 및 국외 운송, 무역서류 발급 등 수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필수 비용을 지원해 도 도자업체의 해외 마케팅과 영업활동 부담을 줄이고 해외 수주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에 등록된 업체 중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자 생산 및 서비스 업체다. 지원 항목은 ▲판촉 자료 제작을 위한 번역료 ▲유상 샘플 운송비 ▲무역서류 발급비 및 공증료 ▲무역서류 운송비 등이며, 지출 공급가액의 50%(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연중 상시 가능하며,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업체가 먼저 비용을 부담한 후 재단에 바우처 정산을 신청하면 사후 정산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바우처 정산은 매월 1회 업체 자격 심사 및 정산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수출 초기 단계에서 도자업체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용인문화재단이 2025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정규강좌 '늘 배움 마당'을 오는 18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무용창작소에서 개강한다. '늘 배움 마당'은 한국 무용의 멋과 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수강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 강좌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강좌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작품 발표회가 열린다. 또 6월에는 기존 한국무용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뮤지컬 댄스, 라인댄스, 벨리댄스, 셔플댄스 등 대중적인 무용 강좌가 추가된다. 아울러 '늘 배움 마당'은 성재형(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윤종옥(국가무형유산 도살풀이춤 전수자), 김경은(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지도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무용 클래스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는 시민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22일 진행된 원데이 클래스 '하루 배움 마당: 얼쑤! 탈춤이 좋아'가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수원시립공연단이 정조대왕의 정신을 담아 수원화성과 전통 무예의 가치를 공유하는 2025년 무예 교육사업 '홍재무예학당' 참가자를 모집한다. '홍재무예학당'은 전통 무예를 체험하고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예 인문학 교실 ▲무예 몸 체조 교실 ▲여름 무예 교실 ▲수원화성에 숨겨진 무예 이야기 등 네 가지 강좌로 구성된다. 무예 인문학 교실은 초등학생 이상이 무예의 역사적 흐름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무예 몸 체조 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 무예 동작을 응용한 체조를 통해 올바른 자세와 신체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여름 무예 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무예24기 병장기에 대한 해설을 듣고, 조선 후기 갑옷 착용, 병장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수원화성에 숨겨진 무예 이야기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야외 답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매 회차 다른 코스를 따라 걸으며 수원화성 곳곳에 담긴 무예 이야기를 듣고, 무예24기의 일부 동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모집은 수업 시작 2주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
수원FC 위민이 WK리그 개막전에서 아쉽게 첫 승리를 놓쳤다. 수원FC 위민은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5 1라운드 경기에서 세종 스포츠토토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었다. 수원FC 위민은 홈 팬들 앞에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려 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에서 수원FC 위민은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전방 압박을 강화, 공격적인 축구를 시도했다. 짧은 패스를 활용해 빌드업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전반 후반부에는 긴 패스를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으나, 중앙과 오른쪽 측면에서 강채림을 중심으로 한 공격이 계속해서 상대 수비에 막히며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을 아쉽게 마무리한 수원FC 위민은 후반전 들어 보다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세트피스를 연속해서 만들어내며 강한 압박을 가했다.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와 짧은 패스, 긴 패스를 적절히 섞어가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그럼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수원 FC 위민은 후반 20분, 공격과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 송재은 대신 권은솜, 메건 대신 밀레니냐, 서진주 대신
김윤희(안양시청)가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희는 13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87을 기록, 김윤경(제주시청·2분15초00)과 이소정(부천시청·2분16초18)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여일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박희경(안양시청)이 17분06초59로 진효정(아산시청·17분22초59)을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남일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백인철(화성시청)이 22초96으로 같은 소속 최종훈(22초98)과 서민석(부천시청·23초30)을 누르고 우승했다. 남초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김시윤(경기광주시체육회)이 2분25초99를 마크해 이승환(강원 영월초·2분30초70), 김세헌(SST·2분34초76)을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초부 배영 200m 윤승아(군포 신기초)도 선주하(성남 당촌초·2분35초04), 김가비(용곡C&C수영·2분39초77)를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중부 배영 200m 김도현(용인 손곡중·2분07초36), 여중부 배영 200m 정윤서(경기체육중·2분19초07), 남일부 배영 200m 박수환(안양시청·2
K리그1과 K리그2에서 나란히 부진한 출발을 보인 수원FC와 수원 삼성이 홈에서 첫 승을 노린다. ◆ K리그1 수원FC, 울산 상대 쉽지 않은 승부 수원FC는 오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에서 울산 HD를 상대한다. 현재 2무 2패로 11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FC는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수원FC 수비진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지솔과 이현용을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은 점점 조직력을 갖춰가고 있다. 그러나 공격진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싸박(콜롬비아), 오프키르(노르웨이)는 아직 K리그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고, 안데르손(브라질) 역시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로 고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팀은 4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하며 공격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상대팀 울산은 완벽한 상승세다.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제주전에서는 허율(3골)의 활약 속에 2-0 완승을 거뒀다. 수비진도 철벽이다. 김영권을 중심으로 한 포백라인이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울산이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여자 실업축구 WK리그가 오는 15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수원FC 위민이 '디펜딩 챔피언' 자리 수성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수원FC 위민은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디벨론 WK리그 2025 1라운드에서 세종 스포츠토토와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수원FC 위민은 지난해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화천KSPO를 누르고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만큼, 올 시즌 역시 강한 경기력을 유지해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 변화가 불가피했다. 문미라, 전은하 등 주축 선수들이 경주한수원으로 이적했고, 수비의 핵심이었던 심서연이 은퇴하며 수비진 개편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팀 전력에 변수가 생겼지만 수원FC 위민은 신예 유망주부터 외국인 공격 자원까지 고루 영입하며 새로운 스쿼드를 구성했다.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이수인, 김가연, 황아현 등 젊은 선수들을 선발했으며 2022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 조미진도 새롭게 영입해 공격 옵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미국 출신 메건과 브라질 출신 밀레냐도 공격진에 합류하며 화력을 한층 강화했다. 따라서 올 시즌 수원FC
KBO와 CJ CGV가 12일 2025, 2026 KBO 리그 CGV 극장 단독 생중계 상영 및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야구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CGV 정종민 대표이사, KBO 허구연 총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O와 CGV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개막전을 비롯해 정규시즌 매주 2경기,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전 경기까지 극장에서 생중계해 야구 관람의 공간적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규시즌 극장 생중계는 오는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2경기씩 진행되며, 개막전 주말에는 특별히 22~23일 양일간 2경기씩 생중계 된다. 22일에는 NC-KIA(광주)와 두산-SSG(문학) 경기를, 23일에는 한화-KT(수원)와 키움-삼성(대구) 경기를 상영한다. 또 오는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도 극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CGV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최초로 도입된 SCREENX 3면 생중계를 ‘SCREENX LIVE’로 공식 론칭해 월 1~2회 정기 상영으로 확대하고 뷰잉파티, 이원 생중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극장을 찾는 야구팬들에게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