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전당 소속 기간제 근로자 및 간접근로자 46명을 공무직 직접고용 형태로 전환함에 따라 이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간접고용 근로자의 직접고용 전환 추진을 위해 정책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기관 중 최초로 공무직 전환을 시행하게 됐다. 전환 기준은 시설, 경비, 주차, 미화, 조리사, 운전기사 중 연중 9개월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 향후 2년 이상 근무가 예상되는 근로자 등이다. 지난 5일 열린 행사에서는 임용장 수여 및 단체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비정규직인 간접고용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더욱 소속감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가족이 되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 만화콘텐츠 창작기반 조성 및 우수 만화 인력양성을 위한 9개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창작지원 분야에서는 우수한 만화·웹툰을 발굴하고 창작기반 및 유통환경을 강화하는 ‘연재만화 제작 지원사업’, 다양한 장르 만화의 창작 지원을 통해 균형적인 만화 향유 문화를 조성하는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 만화 기획 단계를 지원하는 ‘만화 기획개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해외수출지원 분야는 수출에 적합한 우수 만화 번역을 지원하는 ‘수출 작품 번역 지원사업’,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매니지먼트 유통 지원사업’, 현지화된 웹툰 플랫폼 개발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웹툰 플랫폼 현지화 진출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인력양성 및 인프라 지원 분야에서는 ‘현장형 만화 창의인재 양성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진흥원은 올해 웹툰 창작자 양성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마련을 위해 지역 문화콘텐츠 진흥기관 및 비영리단체 대상으로 ‘웹툰창작체험관’ 및 ‘지역웹툰캠퍼스’를 신규 조성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지원/공모 게시판(http://www.komacon.kr/ko
아트스페이스 휴 ‘이미지 속의 이미지’ 전시 내달 3일까지 개최 파주 아트스페이스 휴는 추상회화를 한 자리에 모은 ‘이미지 속의 이미지’ 전시를 다음달 3일까지 개최한다. 안상훈, 조현선, 하지훈 등 비구상회화에 도전하는 작가들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는 동시대 추상회화의 가능성을 조망하고자 한다. 안상훈 작가는 기억 속에 남겨진 시각적 인상들을 즉흥적으로 화면 위에 남긴다. 의도하지 않고 무작위로 채워진 붓 터치는 기억 속에 남겨진 인상들을 더욱 강렬하게 드러낸다. 조현선 작가는 도시의 풍경에서 느낀 이미지들을 추상적 언어로 재해석해 화면에 옮긴다. 작가는 원근법이나 상징적 형상은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정제된 색면과 선으로 화면을 차분히 구성,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을 새롭게 창조해낸다. 하지훈 작가의 작품도 풍경에서 시작된다. 작가가 포착한 자연의 풍경은 자신의 기억 속에서 충분히 응축되고 숙성된 후 작품으로 형상화 된다. 응축된 바위 혹은 원석과 같은 형상으로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들은 원래의 형상을 추론해낼 수 없다는 점에서 추상회화의 특징을 드러낸다. 이처럼 세 작가의 회화는 이미지에서 이미지로, 이미
JTBC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펼치는 ‘에볼루션 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숲(forest)위에 뜬 별(stella)’이라는 의미를 가진 포레스텔라는, 뮤지컬 배우 배두훈, 테너 조민규, 베이스 고우림, 화학회사 연구원 강형호 등 4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팬텀싱어2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은 이들은 경연 내내 과감한 선곡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서정성 짙은 크로스오버 곡에서 탱고, 락음악 등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는 곡을 소화해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오는 9일부터 첫 전국투어를 시작하는 포레스텔라는 고양에 이어 군포를 찾아 극한의 서정성과 폭발하는 에너지로 진화된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방송에서 확인한 것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포레스텔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개성 넘치는 포레스텔라의 하모니를 많은 분들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석 10만원, S석 8만원. /민경화기자 mkh@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글을 쓸 일이 많이 생긴다. 갖가지 수행 평가에다 독서 감상문, 체험 학습 보고서, 반성문에 이르기까지, 대개 처음에는 서툴더라도 짧게나마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내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 경험이 쌓이면서 꾀가 생기기 시작한다. 칭찬을 받기 위해, 제출 기한을 맞추기 위해,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자신의 마음보다는 타인의 눈높이에 맞춘 글을 써 내곤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는 시간이 매번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자신을 거짓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 같은 자책감까지 든다. ‘학교에 오지 않는 아이’의 주인공 후미카의 심정도 마찬가지다. 글쓰기 관련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자신의 진짜 생각이 아니라 거짓 마음으로 대충 지어내서 제출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매번 찜찜함을 감출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는 반 친구 오바야시를 위해서 모두 다 같이 편지를 쓰게 되는 일이 생긴다. 출입이 금지된 학교 옥상에 친구들과 함께 올라갔다가 담임 선생님한테 걸린 오바야시는 교칙을 어긴 벌로 반성문을 쓰게 됐는데, 이를 거부한 채 며칠째 등교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오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불교 유적지 보로부두르 사원을 건축했던 문명국이었지만 네덜란드에게 식민통치를 받으면서 쇠락의 길로 빠져들었다. 근대화의 중요한 시기를 포함한 350년의 식민통치는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했던 성장을 멈추게 만들었다. 이른바 ‘자바 우체부길’도 네덜란드 식민통치 정부가 그들의 식민통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건설한 도로이다. 자바의 서쪽 끝 아냐르(Anyar)에서 동쪽 끝 빠나루깐(Panarukan)까지 1천㎞에 달하는 이 도로는 1808년 당시 인도네시아를 통치하던 네덜란드 식민통치 정부 다엔델스(Herman Willem Daendels) 총독의 주도로 건설됐다. 새로 건설한 구간도 있지만 대부분의 구간은 폭이 좁은 기존의 도로를 너비 7.5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보수한 것이다. 다엔델스 총독은 이 도로를 건설하면서 4.5㎞마다 초소를 만들고 이 초소가 정류장 혹은 우편물 수발업무의 기능을 갖도록 했기에 우체부길이라고 불렸다. 영국의 공격으로부터 자바를 지켜내기 위해 강한 해군력이 필요했던 다엔델스는 자바의 젊은이들을 해군으로 징용했고 바타비아(지금의 자카르타)에 군사훈
법, 제도, 경찰, 프로파일링, 전쟁, 혁명, 인종, 노예제, 대중문화, 정신분석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강간 관련 자료를 수집, 연구, 비판한 수전 브라운밀러의 고전이 완역 출간됐다. 저널리스트이자 활동가로 집필을 시작한 저자는 1971년 ‘뉴욕 급진 페미니스트 강간 말하기 대회’와 ‘강간 학술 대회’를 주최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의 증언을 접한 뒤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게 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강간에 관한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강간이라는 범죄 행위를 역사화한다. 강간에 대한 기본 전제들을 의심한다는 것은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남성-수동적이고 순응적인 여성이라는 해묵은 구도 자체를 의심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 유구한 관념은 여성을 남성이 소유한 재산 즉 사물로 보는 관점과 맥을 같이 하며, 결혼이라는 부부 관계 계약의 초기 형태 역시 여기서 비롯됐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타고난 신체적 구조(삽입당할 수 있는 구조)로 언제든 남성에게 강간당할 수 있다는 공포야말로 여성이 남성에게 종속되게 만든 최초의 원인이라고 본다. 강간이야말로 역사적으로 여성이 어떻게 의존적 존재가 됐고, 보호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4일까지 ‘춤꿈[춤꾼]놀이터’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춤을 좋아하고 청소년들에게 스트릿댄스 분야의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춤꿈[춤꾼]놀이터’는 14세부터 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전문교육을 거쳐 시·도 청소년 댄스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으며 관련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20명을 모집하며 오는 24일까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1-246-7982) /민경화기자 mkh@
2017년 한해동안 총 9천388종(권)의 만화가 제작됐으며 웹툰은 1천759종 연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발표한 ‘2017년 만화 통계 카드뉴스’에 따르면 2017년 1천759종의 웹툰과 3천262권의 단행본, 일일만화 3천767권, 학습만화 600권이 제작됐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200여 편 안팎이던 웹툰의 전년 대비 증가 작품 수가 2013년 343개, 2014년 719개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누적된 전체 웹툰 작품 수는 총 6천882종으로 이 중 연재가 완료된 웹툰은 3천900종이며, 2017년 연재된 웹툰은 1천759종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4년을 기점으로 신규 웹툰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레진코믹스를 필두로 한 웹툰 전문 플랫폼의 등장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17년 플랫폼 별 웹툰 제작 종수는 레진코믹스(157종)가 가장 많은 웹툰을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탑툰(129종), 네이버(87종), 저스툰(82), 투믹스(76), 봄툰(75), 미스터블루(62), 다음(54) 순이었다. 코미카, 배틀코믹스, 카카오페이지 등도 그 뒤를 이었다. 연재 중인 웹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교육체험 프로그램 ‘실학소풍’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한강생태공원과 다산 정약용선생의 고향인 마재마을에 인접한 실학박물관은 소풍에 온듯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초등학교 연계교육인 ‘실학과학소풍’은 4차 산업혁명기를 맞이해 새로운 시대를 받아들이는 관점을 ‘실학’에 접목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유물복원의 새로운 과학도구인 3D프린터와 3D펜을 활용해 실용품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급단위로 참여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중·고등학교연계교육인 ‘실학예술소풍’은 실학의 의미와 배경에 대해 학습하고, 실학의 영향으로 탄생한 미술들을 배워보는 자리다. 현대 실용미술의 일부분인 캘리그라피를 진행하며 연말에 우수작들을 선정해 박물관 한뼘갤러리에서 전시도 연다. 중고등학교 학급단위로 참여가능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자유학기제프로그램 ‘실학연극소풍’은 한 학기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