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이 내년 2월 2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다.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는 국제사진가상, 코닥 비전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전세계 20여개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술의 역할을 고민했던 그는 호스피스 병동에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 죽음 앞에 놓인 이들을 담기 시작했고, 그 안에서 삶의 가치를 발견했다. 기교 없이 순수촬영기법을 사용한 앤드루 조지는 죽음을 앞에둔 이들의 모습을 꾸밈 없이 담아내며 누구나 맞이하는 인생의 순간을 전시장에 펼쳐낸다. 미국과 유럽 투어를 통해 7만명의 관람객에게 ‘삶의 가치’에 대한 감동을 전했던 ‘있는 것이 아름답다’ 전시는 12월 고양을 찾아 한국 관객과 만난다. 전시 뿐 아니라 웰다잉 특강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다음달 13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강의는 ‘시와 함께하는 웰다잉’, ‘죽음이란 무엇인가?’, &l
부천로보파크는 개관 12주년 및 겨울방학이벤트를 내년 1월 26일까지 진행한다. 개관 1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선착순 100명에게 수제쿠키를 증정하는 로보파크야 생일 축하해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시투어에 참여한 어린이들 중에 선착순 평일 50명 주말 100명에 한해 핸드크림, 씨앗키우기 등 부천로보파크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또한 로보파크 활동지에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받으면 가상현실안경(구글 카드보드)을 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카드를 소지한 부천 시민 중 어린이 1명 무료입장 혜택과 초과되는 인원은 40% 입장료 할인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www.robopark.org), 또는 전화(070-7094-5479)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당신을 웃게 만드는 친구-비비드정글 개와 고양이’ 전시가 내년 1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 샤롯데 아트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현대인에게 반려동물은 가족과 같다. 힘든 일상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반려동물은 삶을 위로하는 동반자인 것이다. 그래픽 아트스튜디오 비비드정글은 ‘개와 고양이’ 전시를 통해 나를 웃게 만드는 동물 친구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작가는 개와 고양이가 앞에 있는 듯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서도 회화적인 표현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더했다.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전시장을 수놓고 있는 동물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미소 지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전시 관계자는 “비비드정글의 감성을 가득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까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미소를 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031-909-2688~9)/민경화기자 mkh@
강영순 작가의 ‘그늘진 꽃밭에 들어서면’ 전시가 내년 1월 28일까지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강영순 작가는 일상 속 사유의 순간들을 견, 모시, 캔버스 직물 위에 자수와 실크스크린(공판화 기법), 페인팅, 영상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 속에 담아낸다. 특히 붓 대신 손을 사용하거나 자수 작업을 하는 강 작가는 원초적 개념인 신체로 할 수 있는 회화적 표현 방식을 선호한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다른 두께감과 색, 질감 본연이 지닌 물질성이 다양한 직물에 닿아 보다 강하게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또한 강 작가는 삶 속에서 만난 수많은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천’을 택했다. 옥색 모시천이 갖는 물의 이미지, 모란꽃 문양이 담긴 공단천의 꽃밭 이미지 등 재료가 갖는 물질성을 통해 작가는 새로운 의미를 창조한다. 이번 전시는 1990년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이후 27년 만에 선보이는 자리로, 평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영순 작가의 작업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영은미술관 관계자는 “수작업과 자연이 섬세하게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서로 다른 내면의 감정적 교감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국립현대미술관은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소리·풍경’ 전시 누계 관람객 수가 9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는 현대미술 작품과 한국 문화유산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덕수궁 내 중화전 앞 행각, 함녕전 등 7개의 야외 장소에서 강애란, 권민호, 김진희, 양방언, 오재우, 이진준, 임수식, 장민승, 정연두 등 한국 현대미술작가 9명의 9점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 시작된 전시는 12월 23일 기준 90만3천609명으로, 4개월 만에 9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는 전시의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관람객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폐막일을 11월 26일에서 12월 28일으로 연장한 바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022-0600) /민경화기자 mkh@
성남시 아트스페이스 J는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2일까지 2018년을 여는 첫 전시로 미국을 대표하는 여류사진가 이모젠 커닝햄(Imogen Cunningham) 개인전을 개최한다. 도로시아 랭(Dorothea Lange), 마가렛 버크 화이트(Margaret Bouke White)와 더불어 세계 3대 여류 사진가로 꼽히는 이모젠 커닝햄은 1976년까지 70여년에 걸쳐 사진가의 길을 걸었다. 1900년대 초, 유럽 회화주의 전통을 바탕으로 시작된 커닝햄의 사진 작업은 1920년대에 들어 추상성을 강조하는 식물사진과 인물사진을 통해 리얼리즘을 탐구해 나가게 된다. 1930년대 동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자리매김한 그는 1932년에 에드워드 웨스턴(Edward Weston), 안셀 애덤스(Ansel Adams) 등과 함께 f/64 그룹을 결성한다. 이들은 카메라의 기계적인 재현능력과 사실적 인 특성을 수용해 극사실적 이미지를 추구하는 형식주의 미학을 통해 당시 미국 사진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사진 경향을 보여줬다. 1946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한 커닝햄은 Vanity Fair의 의뢰로 상업 초상사진과 스트리트 다큐멘터리 작업을 병행하며, 1970년대 중반까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펼치는 ‘인천아라리’ 공연이 오는 28일까지 인천 송도트라이볼 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아라리’는 인천 섬 지역에서 만선과 풍어를 기원하며 부르던 어민들의 소리와 놀이, 제의 등과 부평 평야에서 농사를 지으며 풍년을 기원할 때 부르던 일노래 등의 노동요와 풍물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이다. 공연은 인천 해안가 섬사람들이 노동을 하면서 부르던 나나니타령, 만선가 등의 노동요에 재즈 느낌을 가미한 ‘인천의 바다’를 시작으로 부평 지역에 남아있는 풍물연희를 재현한 ‘인천의 육지’, ‘인천아리랑’ 등 3마당으로 구성된다. ‘인천아라리’는 지난 6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창단 25주년을 맞아 음반으로 출시됐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공연은 송도트라이볼에서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전석 1만원.(문의: 032-501-1454)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정책블래틴 특집호 ‘경기천년’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차례에 걸쳐 재단 내·외부 문화전문가들로 구성한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 경기문화재단은 여기에서 다뤄진 내용들을 바탕으로 문화정책블래틴을 제작했다. 이번 특집호에서는 ‘천년 경기문화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안병우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위원장의 특집 인터뷰와 박종기 국민대 명예교수의 ‘고려건국 1100주년과 경기천년’ 논고를 통해 경기도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경기 천년사 속에서 다양성·포용성·개방성·역동성을 아우른 다원적인 고려사회의 가치성들을 재조명한다. 아울러 ‘경기제(京畿制)’ 전문가인 인천문화재단 강화문화역사센터 정학수 박사의 ‘고려시대의 경기제 운영’, 김성환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은 각각 경기제의 연원과 수용, 경기천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사적 가치를 집중 분석한다. 경기문화재단 김종길 문화사업팀장은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다양한 마중물사업과 새로운 경기미래비전을 위한 사업을 소개한다. 문화정책블래틴은 국·영문으로 제작돼 국내는 물론 국외 문화원, 문화재단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e-book 형태로 재단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2017 송년 제야행사’가 오는 31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민의 ‘소원’을 주제로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먼저 오후 2시부터 도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기 위한 ‘소원 박람회’가 행궁광장에서 운영된다. ‘잊고 싶은 기억 지우기’와 ‘새해 소망 엽서 쓰기’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특별한 새해맞이 추억을 제공한다. 오후 10시부터는 화성행궁 광장 무대에서 JK김동욱, 정동하 등 인기 가수와 JYJ 김준수, 더블에스301 김형준 등이 소속된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이 출연하는 ‘아듀 2017 제야 콘서트’가 이어진다. 행궁 앞 여민각에서는 자정을 기해 ‘제야의 종 타종식’이 진행된다. 타종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각계의 시민
27일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경기지역 사립미술관 3곳에서 ‘가족愛 예술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주 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블루메미술관은 ‘큐레이터와 함께 보는 음악, 들리는 그림’을 진행한다. 음악의 시각화 작업에 몰두하는 백순실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큐레이터와 작가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안산에 위치한 정문규미술관에서는 ‘12월 겨울 이야기’가 진행된다. 겨울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전문 에듀케이터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감상한 후, 겨울 그리고 연말을 테마로 그림엽서를 만들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남양주 서호미술관에서는 ‘종이컵에 그린 일기’가 오는 29일 진행된다. 현재 진행중인 ‘그 섬에 홀리다’ 전시와 연계한 이버 프로그램은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시 작품의 재료 중 하나인 종이컵을 이어붙이거나 그림을 그리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3곳의 미술관 외에도 스페이스몸미술관(청주), 당림미술관(아산), 여진불교미술관(대전), 전주미술관(전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