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화성사우-동짓날 귀신이 오싹오싹’ 행사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동지는 24절기의 스물두 번째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선조들은 이날 태양이 부활한다고 믿어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고 불렀다. 이번 행사는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 음식문화 가운데 동짓날 팥죽을 쒀 이웃이 함께 나눠 먹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을 마련했으며, 동지 그림책 전시를 비롯해 귀신 쫓는 풍습 전시 및 민속 해설, 벽사 공연(처용무, 사자춤),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의 그림연극 공연, 팥죽 쒀 나눠먹기, 동지 헌말(복담는 버선 만들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여 신청은 수원시예절교육관 홈페이지(http://suwonyejeol.or.kr)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31-216-9373)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가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60명의 단원들은 샹송 ‘샹젤리제’와 캘리버트의 ‘십자훈장 서곡’ 등을 연주하며 기량을 펼친다. 지휘는 수원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자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음악감독을 맡은 최용신 지휘자가 맡고, 클래식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혜 The 感 대표가 해설로 나선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우고 연습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연주회장을 찾아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천년플랫폼의 2단계 숙의과정인 ‘유쾌한 테이블’을 경기도 6개 도시에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동부권역의 성남(11월30일), 서부권역의 부천(12월1일), 동북부권역의 의정부(12월2일), 서북부권역의 고양(12월3일), 중부권역의 군포(12월4일), 남부권역의 수원(12월5일)에 찾아가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주제별로 취합한 유쾌한 태이블은 5가지 공통주제를 비롯해 권역별 특별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삶의 질과 문화향유’ 테이블에서는 문화시설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테이블에서는 학교 졸업 후 개인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테이블에서는 도시의 지속성을 가능하게 하는 공동체와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시민참여와 사회제도’ 테이블에서는 변화하는 행정과 제도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민이 필요하다는 자성적인 목소리도 들렸다. ‘푸르고 깨끗한 생태환경’ 테이블에서는 ‘발전’이라는 패러다임 자체를 원점에서 다시 고민해야 한다는 비판 및 시군 단위를 넘어서는 범지역적 생태계획의
화성시문화재단은 ‘동탄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아트마켓’을 오는 16일과 17일 반석아트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트마켓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판매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어주고자 마련된 자리다. 크리스마스 소품 및 디저트를 판매하는 ‘산타의 공방’을 중심으로 산타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카드, 트리 만들기, 목도리 뜨개질 원데이 클래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타의 친구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북돋아줄 마임, 마술, 탱고, 인형극 등 ‘산타의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타의 공방에 참여하는 창작자들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아 산타 코스프레 경연에 참여하는 어린이 시민을 대상으로 산타의 선물 이벤트도 진행하며 대형트리도 설치해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느낌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의: 031-8015-8275) /민경화기자 mkh@
장성순 기증 특별전 ‘모더니스트 장성순, 삶은 추상이어라’가 내년 3월 11일까지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장성순 작가는 어린 시절 심한 중병으로 청력을 잃어버리는 수난 속에서 ‘추상’을 대면한 작가였다. 이후 이쾌대, 이봉상 이라는 한국 미술사의 거두를 스승으로 삼으면서 다양한 미술적 자양분을 얻게된 그는 초창기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주도한 ‘현대미협’과 ‘Actual악튀엘’의 구성원으로 활동했으며 60년대 초 두 번의 파리비엔날레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평생을 추상으로 삶의 문제를 직시해 온 그의 인생여정이 담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모더니스트 장성순, 삶은 추상이어라’ 전시는 장성순 화백 필생의 역작 중 207점의 작품을 안산시에 기꺼이 기증한 작가의 뜻 깊은 순간을 기념해 특별전의 형식으로 열린다. 제1섹션은 ‘추상: 무한한 정신과 자유’를 주제로 1970년대에서 80년대에 이르는 장성순의 기증작품을 소개해 ‘돌’의 정서가 지배적인 화풍으로 피어나
김경희(자연요리연구가) 추천 12월 제철 요리 마지막 잎새처럼 한 장 남은 달력 앞에 몸과 마음이 뒤척여지는 12월이다. 가을빛은 된서리와 함께 완전히 사라지고 진짜배기 겨울이 시작되는 달이다.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허기진 사람들의 어깨, 추위에 떨고 있는 겨울나무에 솜이불 같은 위로의 눈발을 보내준다는 것이다. 아울러 생각만 해도 행복해 지는 크리스마스와 작은 설이라고 불리는 동지가 있어 마음이 설레는 달이기도 하다.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음의 기운이 극에 달하는 동짓날에는 붉은 팥이 지닌 따뜻한 양의 기운이 음의 기운을 쫓는다고 믿어 방과 장독대 대문 등 집안 곳곳에 팥죽을 두거나 뿌렸다. 또한 연중에 이루어진 거래관계와 빚을 청산하는 날이기도 해서 각 가정이 분주했다고 한다. 따라서 12월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새알심을 넣은 뜨끈한 팥죽을 먹으며 한 해의 빚을 청산하고 묵은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 해의 밥상 농사라 불리는 김장과 메주를 만들어 따스한 겨울맞이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 ■ 12월의 제철 음식 재료 무, 배추, 갓, 쪽파, 대파 등 김장채소가 일년 중 가장 맛이 든 계절이니 서둘러 동치
강철비 장르 : 액션/드라마 감독 : 양우석 배우 : 정우성/곽도원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오고, 그 사이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한편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한다.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는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감독의 통찰력과 영화적 상상이 더해져 완성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남과 북이 처한 엄혹한 현실에 대한 상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남과 북의 긴장에 대해 냉철한 상상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강철비’라는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영화의 기획 의도를 전한 양우석 감독은 10여 년에 걸친 꾸준한 자료조사와 축적된 정치적·군사적 배경지식으로 한국 영화 최초 핵전쟁을 다룬 ‘강철비’를 탄생시켰다. 특히, 북한과 핵무기에 대한 정보가 한정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군사전
튤립 피버 장르 : 드라마/로맨스 감독 : 저스틴 채드윅 배우 : 알리시아 비칸데르/데인 드한/크리스토프 왈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보라 모가치의 소설 ‘튤립 피버’를 영화화한 ‘튤립 피버’는 튤립 열풍으로 뜨겁던 17세기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거상 ‘코르넬리스’(크리스토프 왈츠)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 ‘소피아’(알리시아 비칸데르), 그리고 이들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찾아온 화가 ‘얀’(데인 드한), 세 사람 간의 치명적인 사랑과 위험한 거짓을 그린 클래식 로맨스다. 영화의 제작 프로듀서를 맡은 앨리슨 오웬은 ‘튤립 피버’ 원작이 출판되기도 전에 원고를 보고 곧장 판권 옵션을 샀을 만큼 1630년대 암스테르담을 휩쓸었던 튤립 투기에 대한 광기 어린 사건과 그 속에 피어난 위험한 로맨스에 매료됐다. 이렇게 시작된 ‘튤립 피버’ 프로젝트는 천일의 스캔들’로 감각적인 시대극 연출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준 저스틴 채드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의미 있는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고 싶다”고 밝힌 저스틴 채드윅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하며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에 완벽히 옮기기 위한 그림을 만들어 갔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신흥공공예술창작소 입주작가 전시 다섯 번째 시간으로 독립기획자 이생강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성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생강은 분당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를 모두 지켜봤다. 신도심에 살면서 본도심을 그리워하며 ‘신도시가 무엇일까’란 질문을 시작한 이생강은 도시가 사라지고 탄생하는 신도시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연구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신도시 프로젝트 3부작 중 01, 02를 소개, 지난 2년간 인문학자, 물리학자, 예술이론가, 사진가, 영화감독, 시각연구 예술가와 함께 바라본 성남의 특징을 담아낸다. 12일 오후 4시30분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프로그램 ‘나의 마을 그리기’도 진행한다. 8명을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은 현장 접수 및 온라인(http://goo/gl/jijzsV)으로 하면 된다. 월·일요일 휴관.(문의: 031-783-8124)/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수원문화재단과 수원 시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2018년 수원연극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업 및 교육, 홍보, 공간 활동 등에 대한 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경기상상캠퍼스 내 경기청년문화창작소 활성화를 위한 자원 연계, 경기생활문화센터 주민참여 프로그램 홍보, 생활문화 매개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수원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서비스 지원을 도모키로 했다. 설원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연극축제의 성공과 상상캠퍼스의 활성화를 기원한다”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