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 장르 : 코미디/드라마 감독 : 슈브하시슈 부티아니 배우 : 아딜 후세인/라리트 벨 일에만 매달리던 워커홀릭 아들과 죽음을 감지한 아버지의 불편하고 낯선 여행기를 그린 ‘바라나시’는 ‘인도인들의 영혼의 고향’이라 불리는 바라나시 여행을 통해 두 부자가 소통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로, 아버지와 아들, 가족과의 관계, 나아가 삶과 죽음에 대해 간결하고도 섬세하게 탐구한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바라나시에서 여정을 통해 서로에게 닫혔던 마음을 열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변화를 경험, 관객들에게 묘한 매력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아버지와 아들의 감동 넘치는 여행이야기와 함께 ‘삼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역사적인 도시’로 꼽히는 바라나시의 풍경도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바라나시로 여행을 고대하던 아버지 다야는 갠지스강과 바라나시 골목 곳곳을 누비며 여정을 즐긴다. 또한 같은 호텔에 머물며 알게 된 빔라와 보트를 타고 강의 일몰을 즐기고 시인을 꿈꾸던 과거를 떠올리면서 마음껏 글을 쓰며 웃음을 되찾은 다야의 모습은 여행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 바라나시로 떠난 배낭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한 슈브하시슈 부티아니 감독은 “바라
어떤 곳인가요? 9세~23세 위기 女청소년 최대 9개월간 보호 각종 지원에 부모와 소통으로 근본문제 해결 사례관리는 기본… 임대주택·생필품 등 도움 어떻게 운영되나요? 성교육·산부인과 진료로 성범죄 피해 예방 위기상황시 쉼터 찾도록 아웃리치 활동 진행 미술심리치료로 상처 치유·다양한 공예활동 수 원 시 여 자 단 기 청 소 년 쉼 터 수원시 청소년 인구수는 23만 9천명으로 전국에서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거주하고 있다. 청소년 인구가 많은 만큼 산재한 문제도 적지 않다. 가정불화를 비롯해 성폭행, 학대 피해로 집을 나온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수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이처럼 집을 나와 갈곳이 없는 여자 위기청소년들을 돌보고 가정 및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2007년 문을 연 수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해에만 누적인원 6천여명을 넘어서며 가정 밖 청소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수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이끌고 있는 윤석신 소
2016년 세상을 놀라게 했던 파나마 페이퍼스 이후 2017년 말 ‘파라다이스 페이퍼스’가 폭로되면서 세금 회피 문제가 다시 한번 이슈화됐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페이퍼스에 232명의 한국인이 연루돼 있으며 현대상사, 효성, 한국가스공사 등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언급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역외에 회사를 세우는 것이 이토록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이유는 배후에 그들을 돕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세력이야말로 한번 형성된 불평등을 영속화하고 확대하는 전문가다. ‘국경 없는 자본’은 부자 뒤에서 자본의 국제적 이동을 돕고 관리하는 사람들, 즉 ‘자산관리사’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 브룩 해링턴은 자산관리사들의 세계와 그들의 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직접 2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땄다. 그리고 18개국의 자산관리사들과 65차례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산관리사만 8년에 걸쳐 연구했다. 저자는 1장과 2장에서 어떻게 자산관리가 직업으로서 자리를 잡았는지 그 역사부터, 자산관리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짚어본다. 3장에서
문화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다. 때로 여럿이 섞이고 녹아 하나로 합치거나 나뉘어 탈바꿈한다. 현대 문명은 이처럼 전통 생활양식에 독창적 사고가 더해지면서 거듭 발전해온 상상력의 산물이다. 중·고등학교에서 36년 동안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고 현재는 국어국문학, 헌법, 전통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백문식은 전통문화를 꼼꼼히 살핀 ‘한국 전통문화와 상상력’을 펴내 새로운 문화 창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책은 한복, 한옥, 온돌, 활자, 범종, 한지, 석빙고, 가마솥, 지게, 뚝배기, 젓가락, 아리랑, 판소리, 선비 정신, 빨리빨리, 두레, 보릿고개 등 107가지의 전통문화 요소를 담고 있다. ‘독특한 음식문화 상추쌈’에서는 옛 문헌에 나오는 글을 참고해 우리가 쌈을 먹게 된 유래와 효능을 살피며 ‘우리의 전통술 막걸리’에서는 막걸리는 담그는 방법과 ‘막걸리’라는 단어에 담긴 의미와 음주문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문화가 중요한 예술 산업이 되었다. 문화유산을 면밀히 고찰하여 더 좋은 질로 만들어
남양주시 서호미술관은 오는 7월 1일까지 ‘풍경을 펼치다’ 전시를 개최한다. 백은하, 임은희, 제미영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면, 실크 등의 패브릭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새롭게 구현한 풍경들을 선보인다. 백은하 작가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실과 바늘로 자수를 놓듯 화폭에 담았다. 도로 위에서 화면밖을 응시하는 사슴을 그린 ‘있어야 할 자리’ 등의 작품을 통해 백은하 작가는 인간이 간과하고 있는 동물보호에 대한 문제를 환기한다. 임은희 작가는 아크릴 물감 위에 퀼트천을 부착, 우리가 마주하는 풍경들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작가는 끝없이 펼쳐진 모래섬을 담은 ‘시간에서 물들다-풀등’ 작품을 통해 섬세하게 포착해낸 자연의 움직임을 캔버스에 구현했다. 바느질 콜라주 방식으로 차용한 제미영 작가는 다양한 재료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통일된 미감을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서호미술관 관계자는 “만물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5월, 세 작가의 세심한 시선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국제 심포지엄 ‘수직에서 수평으로: 예술 생산의 변화된 조건들’을 개최한다. 미술관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현대미술의 국제적 담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MMCA 연구프로젝트를 기획한 국립현대미술관은 두 번째 작업으로 ‘수직에서 수평으로: 예술 생산의 변화된 조건들’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신성한 미술기관에서 공유하는 미술기관으로’를 주제로 벨기에 엔트워프대 문화사회학과 교수인 파스칼 길렌(Pascal Gielen)이 기조 발제를 진행, 정치, 경제, 사회적 환경의 변화가 예술 제도와 예술가들에게 각각 어떠한 영향을 미쳐왔는지 살핀다. 2부 ‘예술 제도의 변화’에서는 미술관, 레지던시, 아카데미와 같은 예술 제도들이 사회 변화와 더불어 변화해 온 양상을 다룬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국제 레지던시 ‘라익스 아카데미’의 디렉터 엘스 반 오데이크(Els van Odijk)가 강연자로 나서 아카데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작가들의 작업 생산을 지원하는 수평적인 레지던시로 변모해 왔는지를 소개하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국제 레지던시인 ‘반 에이크’의 디렉터 렉스
경기문화재단은 ‘2018년 지역문화 통합 공모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문화를 발견하고 재구성하는 생활문화주체(생활문화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로, 주체적인 생활문화 매개자를 양성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의 성장과 가능성을 제시한 총 18개 단체를 선정했다.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이슈와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소하고, 문화적 활력을 찾아가는 문화재생 활동을 지원하는 보이는 마을은 총 10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메이커 활동을 지원 육성하는 창생공간 조성사업은 총 3개 단체가 지원을 받게됐다. ‘지역문화 통합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사업별로 최소 5백만 원에서 최대 4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재단은 프로젝트 수행 중 현장에서의 고민 지점을 다각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단체별 교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문화 통합공모사업 세부선정 결과 및 일정 등에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문의 :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031-296-1653, 0539) /민경화기자 mkh@
5개국 작품 80여회 공연 10만여명 관람 축제장소 거리·백화점·영화관까지 확장 개막작 ‘451’ 폐막작 ‘Vuelos’ 등 호평 19일 시청 앞 광장 시민 참여의 場 제공 체험·플리마켓·푸드트럭 등 분위기 고조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약 10만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의정부음악극 축제는 5개국에서 참여한 공연팀이 80여회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축제 장소를 시청 앞 광장, 거리, 백화점, 영화관까지 의정부시 전체로 확장,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지난 11일과 12일 열린 개막작 ‘451’은 불꽃과 흩날리는 책장으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19일과 20일 열린 폐막작 ‘Vuelos(비행)’은 시선을 사로잡는 의상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가 어우러진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 레종브르포르테의 ‘몽유병자들’도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주목받았다. 레종브르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산본 7단지 내 ‘문화의거리’에서 2018년 2차 군포아트마켓을 개최한다.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예술창작활동을 촉진하고자 기획한 군포아트마켓은 지난 4월 군포철쭉축제 현장에서 열린 1차 아트마켓 이후 오는 26일 문화의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아트마켓에서는 도자기, 가죽, 금속 등 수공예로 만든 액세서리를 비롯한 생활 창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생활문화예술과 관련된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오는 10월까지 혹서기(7월)와 혹한기(11~3월)를 제외하고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군포아트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팀들이 판매수익금 중 5~10%를 자율기부 받아 군포사랑장학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문의: 031-390-3071~3) /민경화기자 mkh@
안산문화재단, 내달 9~10일 日 극단 핫케이샤 초청 공연 극단걸판 국제교류프로그램 일환 일본 ‘붉은 실 전설’서 착안 시가 아키후미 독자적 연출법 화제 안산문화재단은 일본 극단 핫케이샤 초청 연극 ‘로미오&줄리엣’을 다음달 9일과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개최한다. 2000년 연출가 시가 아키후미를 중심으로 결성된 ‘핫케이샤’는 일본 이바라키현 츠치우라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이다. ‘맥베스’, ‘유리동물원’, ‘사양’, ‘의자들’ 등 매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특히 야외공간, 논, 오래된 민가, 석조창고, 카페 등 일반적인 공연장을 벗어난 공간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연극 장르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일본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극단이다. 아울러 제20회 BeSeTo연극제(일본 도야마), 2013 관두예술제(타이완), 제24회 BeSeTo연극제(중국 항저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