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고봉밥의 꿈’ 시리즈 선봬 밥공기에 담긴 희망·미래 상징 ‘호박같은 내 인생’ 시리즈 등 작가 인생 비유한 작품 40여점 수원시미술협회장을 지낸 홍형표 작가의 개인전 ‘米(美)生예찬’이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6층)에서 열린다. 밥은 한국인의 주식이자 힘의 원천이다. 특히 밥그릇을 가득하게 채운 고봉밥은 허기 뿐만 아니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풍성한 한끼 식사다. 배고픈 시절 외가댁에 가면 얻어먹을 수 있었던 고봉밥은 홍형표 작가에게도 특별한 의미였다. 추억 속 고봉밥은 작가에게 꿈과 희망, 미래가 담긴 상징이었고, 밥공기를 소재로 한 그림들을 선보이는 ‘米(美)生예찬’ 전시를 통해 유년시절 느꼈던 행복의 감정을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홍 작가는 신작 ‘고봉밥의 꿈’ 시리즈에서 풍성한 쌀밥과 그릇을 주요 이미지로 표현하며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아름다운 인생을 이야기한다. 전시는 밥공기 뿐 아니라 다양한 호박 그림도 소개한다. 호박은 주로 못생긴 이미지를 이야기할 때 사용된다.
2018 안산국제 거리극축제 올해로 14회를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안산문화광장과 안산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2005년 시작해 매년 5월 열리고 있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연극, 퍼포먼스, 무용, 음악, 다원 예술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폐막작을 비롯한 국내외 공식참가작 20개, 안산리서치 3개, 거리예술플랫폼 8개, 광대의 도시 15개, 靑자유구역#유스컬처 20여 개 등 총 70여개의 작품이 안산의 봄을 풍성히 채운다. 프랑스 극단 룩아모르스의 ‘고갱의 거북이’ 폐막 장식 2018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폐막작은 프랑스 극단 룩아모르스(Compagnie Lucamoros)가 오른다. 룩아모르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던지는 삶에 대한 의문과 고민을 공유하는 거리예술을 대표하는 단체로, 이번 축제의 폐막에서는 ‘고갱의 거북이(Gauguin’s Turtle)’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4층 철제 구조물 위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페인팅쇼 ‘고갱의 거북이(Gauguin’s Turtle)’는 6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의 실전 주식만화로 호평을 받았던 ‘허영만의 3천만원’ 2권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다섯 명의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실제로 자신의 돈 3천만원을 투자하는 과정을 생생히 그려낸 ‘허영만의 3천만원’은 1권에 이어 2017년 11월에서 1월까지의 투자 내용을 담은 연재분을 모았다. 2권에서 눈여겨볼 가장 큰 변화는 투자자문단의 변화다. 개인투자자와 투자자문회사,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섯 명으로 구성됐던 자문단에, 가치투자의 고수로 널리 알려진 ‘남산주성’ 김태석 자문위원이 합류해 여섯 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각 600만 원씩으로 시작했던 초기 투자금도 늘어 총 투자금은 3천600만 원이 됐고, 상대적으로 저조하던 1권의 수익률(8%)이 2권에서는 현저하게 높아진 것도 주목할만하다. 현재 허영만 화백의 종합 수익률은 1월 말 기준으로 21%를 넘어서고 있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호조, 최근 다우지수의 급락에 이르기까지의 상황 속에서 각 자문단의 추천 종목과 시장에 대한 분석, 매매 스타일의 차이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투자 상황을 보기
새로운 계절이 시작됨과 동시에 새학기가 시작되며 아이들은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들은 학교에 처음 가기 때문에 신입생 증후군이나 새 학기증후군이 나타나면서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경우도 생긴다. ‘학교는 나의 힘’은 이런 문제들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찾고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책으로 모든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1장은 바빌로니아에서 시작된 세계 학교의 역사부터 의무 교육 실시, 한국 학교의 역사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학교에 왜 가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의 역사와 더불어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교과 내용과 공부 방법, 친구들과 사회성 높이는 방법 등도 소개한다. 적응을 잘 못하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학교 생활 잘 적응하기’와 ‘어떻게 즐거운 학교를 만들까요?’에서 학교 생활이 즐겁지 않은 이유를 찾아내고 해결하도록 구성했으며 어린이의 자존감도 높여 주면서, 긍정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방법도 ‘엄마 아빠, 보세요’!에 담았다
조선시대부터 현재 이르기까지 표준어-방언의 대결 역사 그려 일제시대 조선통치 목적으로 조선 지식인은 민족 결집 위해 표준어 연구… 방언 푸대접해 ‘전체’ 강조한 박정희정부 이후 사투리는 분열 상징으로 ‘억압’ 방언은 해당 지역에서는 일상어로 통용되지만 해당 지역을 벗어나거나, 방송이나 면접 등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격식어로 인정받지 못한다. 나아가 방언은 열등하고 창피한 것, 그래서 감추고 고쳐야 할 것으로 간주돼왔다. 하지만 표준어를 만들기 전만 해도 서울말과 방언이 중심과 주변이라는 위계 없이 존재했고, 방언은 각 지역의 다양성을 드러내는 언어로 인식됐다. 이러했던 둘의 관계가 시대에 따라 변화해 때로 표준어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고, 소멸 위기에 처했던 방언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기도 했다. ‘방언의 발견’은 표준어와 방언의 대결구도를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관점에서 추적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방언이 수난만 당해온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양한 문화현상의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오랜 세월 사투리가 푸대접을 받게 된 데에는 일제강점기라는 쓰라린 역사적 경험의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7차례에 걸쳐 ‘산성에 오르자!’를 운영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산성에 오르자!’는 도내 소재하는 산성 가운데 접근성이 좋고 관련 설화나 역사적 의의가 있는 7곳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천년과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고자 고려시대와 관련이 있는 산성을 포함, 안성 죽주산성, 이천 설봉산성, 강화 강화산성, 하남 이성산성, 포천 반월성, 여주 파사성, 연천 호로고루와 은대리성에서 진행된다. 오는 14일 첫 번째 탐방에 나서는 안성 죽주산성은 조선시대 군사적 요새로서 가치가 있는 장소로, 전문 강사의 역사해설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어 유익하다. 이밖에도 고려의 강화천도와 관련된 강화산성, 고구려의 낭비성으로 추정되는 포천 반월성, 산길과 물길을 동시에 내다볼 수 있는 천혜의 요새 여주 파사성 등을 탐방하며 경기도의 성곽에 담긴 역사·문화적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교 고학년이상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매회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상반기 오픈키친 프로그램 ‘미식학교 : 전통주 빚기’를 진행한다. ‘미식학교: 전통주 빚기’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발효식품인 전통주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에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집집마다 술을 빚던 전통문화를 되살려 이웃과 정감을 나눌 수 있는 장소로 화성시생활문화센터가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주를 매개로 동아리 활동이나 창업아이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접수신청 및 자세한 내용확인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living.hcf.or.kr)에서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아동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가 오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린다.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경기도국악당이 마련한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공연은 물론이고, 체험과 놀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춤과 소리를 바탕으로 공연을 펼치는 ‘한그루’와 함께하는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공연전 15분간 한그루와 함께하는 소통공연 시간을 통해 가야금, 해금, 타악 등 전통악기에 맞춰 국악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국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11시부터는 놀기대장 봉구와 함께 놀고 배우는 국악아동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관람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포토존에서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과 함께 오후 1시부터는 선택형 유료체험도 준비, 민요, 탈춤, 버나놀이, 소고 장단놀이 등 전통문화를 몸으로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경기도국악당 관계자는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동화로 유아 뿐 아니라 초등학
경기문화재단은 2일 재단 6층 회의실에서 청렴·반부패에 대한 의지와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는 기강을 다잡기 위한 제2차 ‘청렴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점검 회의는 고위직의 청렴·반부패활동에 솔선수범 문화를 확산하고자 연2회 이상 추진하는 정례회의로, 이날 회의에는 재단의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2017년 청렴도조사 결과에 따른 개선방안, 부당지시 근절등 고위직의 청렴관련 솔선수범 문화 강조,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재단 임직원 행동강령 운영규칙 개정 내용의 설명 및 준수의지 강조, 외부강의 등 사전신고 절차 및 준수 내용 안내,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한 사전 예방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민경화기자 mkh@
백순실 개인전 ‘삶과 교향곡’이 3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백순실 작가에게 음악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깊이와 맞닿아있다. 따라서 작곡가들이 오랜 시간동안 완성한 클래식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그 안에 담긴, 정서와 철학, 이야기를 평면에 풀어내며 27년간 240여곡의 클래식 음악들을 조형 언어로 표현해 왔다. 바로크와 고전, 후기 낭만주의, 인상주의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에 걸친 작곡가들의 곡을 ‘음악에 바치는 송시(Ode to Music)’라는 제목의 회화시리즈로 발표해 온 백순실 작가는 지금까지 60개의 교향곡을 그리며 대작에 집중했다. 서사적이고 큰 스케일의 교향곡들을 들으며 얻은 강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캔버스에 담아내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말러 교향곡’ 시리즈는 철학적이며 모던한 이미지로 말러의 곡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백순실 작가는 인간 삶에 대한 총체적인 시각을 담고 있는 말러의 교향곡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전곡을 해석, 말러의 음악을 귀가 아닌 눈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