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은 5일 인천 동구에 10㎏ 쌀 710포대를 기증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동구 화수2동 화수정원마을에서 진행된 본 전달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최종석 화수정원 이사장, 김병주 HD현대인프라코어 상무를 비롯해 화수2동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10㎏ 쌀 710포대(2500만 원 상당)는 동구 지역 내 소외계층과 복지기관, 장애인협회 등에 전달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시장에서 쌀을 구입해 소외계층에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상무는 "80여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을 잘 영위해 온 것은 동구 지역 주민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동구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내어준 회사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 안전 분야 전수 점검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겨울철을 맞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전통시장 화재와 시설물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이각균 부구청장이 주재한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중부소방서, 상인회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전기·가스·소방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였다. 점검은 관내 전통시장 3개소인 신포국제시장, 신흥시장, 인천종합어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지반 및 건물 균열 및 침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배선 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등의 용기 보관 적정성 ▲소화설비 및 옥내/옥외소화전 등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 또는 개별점포에 통보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전수 점검 외에도 지난 2022년과 2023년 2개년에 걸쳐 신흥시장과 인천종합
인천 중구는 지난 30일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1기 영종2동 주민자치회’ 위원 50명을 위촉했다. 이는 영종1동 지역 인구가 5만 명을 돌파하며 행정수요 등이 급증한 것에 대응, 효과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월 2일부로 영종2동을 분동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주민자치회 위원은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화합,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을 실행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 기간은 올해 1월 30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11개월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회 대표 우리의 다짐 낭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역할과 의무를 되새기고 관련 역량을 키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2동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첫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중구 발전을 위한 여정에 함께 손을 잡고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는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3곳과 관내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 7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난 30일에는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인천시와 동구 합동 표본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중이용시설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실태 ▲시설물의 안전 점검 이행 실태 ▲다중이용시설 재난취약분야(가스, 전기 등) ▲피난 대피로 점검 등이다. 구는 점검 후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와 정비, 집중관리가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 부서 등과 협의해 신속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관내 시설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을 진행 중이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 25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구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주민과의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과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유정복 시장에게 “행정 체제 개편과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을 위해 의기투합하자”라는 뜻을 밝히며 “영종구·제물포구 신설 등 행정 체제 개편의 성공을 위해서는 영종·원도심 등 광범위한 지역을 보유한 인천 중구의 특성을 고려한 더욱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행정 체제 개편과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에 따라 중구 지역 행·재정수요가 증가하리라 예상되는 만큼, 일반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을 통해 정책·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비 지원 ▲영종·용유의 기반시설 확충과 미개발지 도시개발 ▲통행료 지원을 통한 출퇴근 걱정 없는 근무환경 조성 등 중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정헌 구청장과
인천 동구는 ‘2024년 인천시 군‧구 상생일자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군·구 특성을 반영한 현장 수요 중심의 혁신적 일자리사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동구는 ‘신중년 퇴직 남성 전직 프로젝트(5060 Restart) 어르신 돌봄 전문가 일자리 플랫폼 사업’과 ‘동구형 작은도서관 운영 마스터 매칭 사업’, ‘여성특화 경력을 이어주는 미드타임일자리 희망브릿지사업’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중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동구와 재능대학교,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함께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플랫폼 운영을 통해 신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역 내 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 퇴직 남성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취득과 재취업 활동을 지원한다. 오는 5월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일자리 사업은 공공일자리를 단순 배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에게 도서관 관련 자격증 2종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참여자는 관내 작은도서관에 연계 근무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취업 역량도 키울 예정이다. 동구는 ‘여성특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예술인 등 지역 문화예술자원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2024 지역 문화예술자원 기초조사(DB구축)’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 지역 내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예술인(단체), 생활문화동아리의 활동 정보를 파악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지원 정보 제공, 재단 문화예술사업과의 연계 접점 등을 찾기 위한 일환이다. 특히 재단은 이러한 기초조사 데이터베이스를 정기적으로 현행화해 지역과 주민 수요에 맞는 체계적인 문화예술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재단과 함께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인천 중구 예술인(단체), 생활문화동아리의 정보 등록은 오는 6월 말까지 재단 홈페이지 내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링크가 어려운 경우 재단(중구 신포로27번길 83-1 2~3층)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정보를 모아 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홍보하고 연계지점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단체), 생활문화동아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ijcf.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인하대병원이 제1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에 선정됐다. 경인권역에서 3곳이 선정됐는데 인천에선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희귀질환 진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등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관리법’ 제14조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질병청은 각 권역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인력 및 장비 등 지정 기준 충족 여부 등을 바탕으로 전국 총 17개 기관을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의 진료‧연구를 위한 3명 이상의 관련 인력 ▲진료‧연구를 위한 사무실과 설비 ▲희귀질환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 부서 등 주요 지정기준을 갖춰야 한다. 질병청은 그동안 지역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 지원(자조모임,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는 거점센터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진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통해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권역 내 희귀질환 책임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문기관을 기
인천 동구가 ‘인천 최초’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치매노인, 어린이 실종에 대한 예방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약자의 실종예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와 경찰에 따르면 3년간(2019~2021) 인천지역 실종자 신고 건수는 8천132건이다. 이중 아동이 54.5%, 치매질환자가 25.7%, 장애인 19.8%이다. 실종된 연도에 발견하지 못한 장기 실종자는 24명에 달한다. 실종예방서비스 도입 전에는 경찰이 탐문 수사를 하고 수작업으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여 실종자를 탐색했다. 인공지능을 도입한 영상 분석으로 실종자 탐색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해진다. 실종예방서비스는 CCTV 영상에 포착된 개인식별정보를 제외한 실종자의 복장이나 특징을 인공지능이 분석한 뒤 실종자 정보와 대조해 시간별 위치를 관할 경찰서에 제공한다. 구와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여 실종자를 추적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8일 김찬진 구청장, 중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하는 실종예방서비스 기능 시연회를 개최하고 시범 운영을 ‘인천 최초’
인천 영종도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명소로 부상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최근 5성급 호텔 등급을 획득했다. 23일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관리하는 호텔 등급 평가는 시설품질,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최고등급인 5성은 최상급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에 주어진다. 인스파이어는 5성 호텔 인증과 더불어 모든 방문객에게 최고의 환대 서비스와 감동을 전달하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라는 목표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포부다. 인스파이어는 현재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아름다운 3개 타워로 구성된 호텔 및 MICE 시설, 직영 레스토랑, 국내 최초의 다목적 아레나,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등의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텔은 ‘포레스트 타워,’ ‘선 타워,’ ‘오션 타워’ 등 각기 다른 테마의 3개 타워로 이뤄져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사로잡는다. 각 타워는 영종도의 빼어난 자연미를 건축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손님들에게 평온하고 호화로운 휴식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레이 피널트 모히건 CEO는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5성급 획득은 방문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