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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인천 중구는 올해 3월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도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취약계층(중위소득 100% 미만의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내장형 동물 등록이 돼 있는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양육하는 가구다.

 

올해는 총 40마리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의료비가 20만 원 이상일 경우 최대 16만 원이 지원되며, 20만 원 이하일 경우 총금액의 80%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중성화수술·치료·예방접종 등이며, 용품·미용·미용 관련 수술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청서, 취약계층 증빙서류, 신분증을 지참해 중구 도시농업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팩스(FAX)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월)부터 오는 11월 28일(금) 까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천시 관내 동물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은 후, 청구서를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단, 인천시 외 다른 지역 동물병원에서의 진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 – 참여소식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사회경제적 취약 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해 동물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동물복지를 증진하고자 한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이 보호자와 함께 오랜 시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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