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더민주·수원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면마스크 제작 캠페인’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지지자들과 직접 면마스크를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페이스북 등에 올리고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해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며 “마스크 대란으로 인한 혼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면마스크 착용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주요 감염경로인 비말감염은 면마스크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진이나 취약계층과 같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에 양보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일회용 마스크 또한 한 번 쓰고 버리다보면 환경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면마스크 제작 캠페인에 나서게 된 의의를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시행 중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저공해조치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구·동을 선정해 포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는 4개 구 환경위생과와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저공해조치 사업 대상 차량 및 신청 차량 수 ▲사업 추진계획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구·동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장안구 환경위생과와 율천동·서둔동·화서1동·영통3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 우수상에는 영통구 환경위생과와 정자3동·권선2동·우만2동·망포1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됐다. 율천동과 영통3동의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주가 저공해조치 사업에 참여한 비율이 높아 최우수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율천동은 대상 차량 388대 중 269대, 영통3동은 86대 중 62대가 차량 조기 폐차·매연 저감 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며 70% 이상이 참여했다. 포상식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5등급 차량을 조기에 폐차하거나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정부 법정문화도시 지정 위해 6월 신청 시, 전담기구 구성·조성계획 용역 진행 70명 참여 ‘문화도시 시민정담회’ 발족 실험목장 아지트 활용 거점공간 구축 씨티메이커스 94팀·씨티플레이어 11팀 시민 주도로 도시와 문화 관심사 공유 도시브랜드 창출·문화인재 양성 등 추진 수원시가 수원만의 특별한 요소들을 문화적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에는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및 문화적 삶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민들의 힘으로 그려내는 인문 문화도시를 위해 수원시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차곡차곡 준비해 온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한다. ◇인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휴먼시티 수원시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염태영 시장이 이끌기 시작한 이후 줄곧 ‘휴먼시티’를 표방하고 있다. 인사하는 사람들이 형상화된 심벌마크 역시 ‘사람이 반갑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시정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정조대왕이 만든 계획도시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효와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문화 인프라를
수원지검이 코로나19 위기상황과 관련해 이미 편성된 코로나19 대응팀을 대응단으로 격상, 총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응단은 수사대응팀, 상황대응팀, 행정지원팀, 법률지원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했으며 이와 별도로 총괄조정관(1차장검사) 산하에 코로나19 관련 ‘범죄 신고센터’, ‘모니터링반’을 각각 설치 운영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관련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수원지검은 향후 코로나19 관련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경기도 등 관내 지자체, 병원, 보건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세청 등 유관기관의 코로나19 대응 업무에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관련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 등 보건용품 매점매석 행위 등 보건범죄 및 허위사실 유포 등 가짜뉴스 범죄를 포함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각종 범죄에 대한 신고를 폭넓게 접수하고, 신고 독려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언론에 협조를 요청해 광고판 및 현수막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진정 발표가 있을 때까지 대응단을 중심으로 총력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수원시에서 이탈리아 등 유럽 여행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20대 남성의 가족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0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권선구 권선2동 아이파크시티 4단지 아파트에 사는 17번 확진자의 가족인 10대 남성이 9일 오후 8시 4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9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같은 날 오후 1시 15분 가족 차량으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다. 10대 남성은 이탈리아 등 유럽 여행을 다녀온 형(24세)이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모 등과 함께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목이 아픈 증상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시는 확진자와 그 가족의 인권 보호 등을 위해 정확한 나이, 가족관계, 가족들의 검사 결과 등 정보는 앞으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을 계획이다. 수원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8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2·3·10번째 환자 등 4명이 퇴원했다. /박건기자 90virus@
폴라리스쉬핑(대표: 한희승, 김완중)은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 가삼현)에 발주한 32만5천톤급 초대형 광석선(VLOC, Very Large Ore Carrier)에 KCC,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이 공동 개발한 친환경 ‘무용제 도료(Solvent-Free Coating)’를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에서 진행하는 신조 프로젝트 중 무용제 도료를 적용한 선박은 폴라리스쉬핑이 처음이다. 폴라리스쉬핑은 사회적 가치와 관습을 존중하고, 환경친화적 경영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윤리 헌장에 따라 자사의 신조 선박에 무용제 도료를 우선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박자를 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적용된 무용제 도료는 대기오염 및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도료다. 유기 용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밀폐 구역에서 도장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질식, 폭발, 화재 등 사고 위험 역시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무용제 도료 적용을 통해 인체유해성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장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김재을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대란으로 정부가 마스크 공적판매를 강화한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면서 사실상 마스크 구하기 더 힘들어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공적 마스크 도착 시간이 불명확하는 등 일관적인 시간대에 판매가 힘든 것으로 나타난데다 박스에 대량 묶음 형식으로 유통되면서 약국에서 또 다시 소포장 과정을 거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9일 정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약국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출생연도에 따라 약국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날짜가 정해지는 ‘요일별 5부제’가 시행, 일주일 기준으로 한 사람에 두장씩 마스크 구매 개수와 자격이 제한됐다. 또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은 만 10살 이하(2010년생 포함 이후 출생), 만 80살 이상(1940년생 포함 이전 출생) 등으로, 장애인도 대리구매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허비하는 시간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도내 곳곳에는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시민들의 행렬은 늘어났으며, 곳곳에서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시민들의 불만을 넘어 고성이 오가고 있다. 게다가 마스크 유통 과정에서 약국까지 도착하고 배포하는 시간이 부정확하면
수원시는 사회복지시설에서의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관내 80개 요양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10인 이상 요양 시설(57곳)과 5인 이상∼9인 이하 요양 공동생활가정(23곳) 등 관내 80개 요양원으로 총 3천78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공공요양원 2곳 외에 모두 민간이 운영한다. 시는 이들 요양원에 코로나19 대응 안내문 발송에 이어 공무원들에게 하루 2차례씩 전화를 걸어 요양원 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요양원 직원 가운데 책임자를 지정해 입소자와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하루 2회 의무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37.5도가 넘는 사람은 1인실 등에 격리한 뒤 관찰하도록 안내했다. 또 출입자는 반드시 발열 체크를 하고, 입소자 면회도 가족만 대상으로 특정한 시간을 설정해 별도로 구분된 장소에서 진행하도록 요청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지난 7일 경북의 노인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현장 점검을 통해 출입제한 조치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요양원은 고령의 기저 질환자가 많아 감염이 시작되면 치명적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6·10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제3회 ‘6월민주상’ 후보자를 다음 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6월민주상은 민주주의의 여러 형태와 다양한 사회 영역 가운데 모범 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지난해까지 격년제로 시상하던 것을 6월 정신의 의미와 상징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시상한다. 시상 대상은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과거 청산, 국제사회, 노동, 인권, 여성, 환경, 평화 등 분야에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 ▲일상생활과 지역 사회·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실천한 활동 사례 ▲제도 발안, 추진, 협의 및 합의, 실행과정에서 다수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례 등이다. 사업회는 5월 심사를 거쳐 6월 초 대상(상패와 상금 2천만원), 본상과 특별상(상패와 상금 각 1천만원)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개최된 제1회 6월민주상 대상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링크업 활동’이 수상했고, 지난해 제2회 시상식에서는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 ‘특성화고등학교 권리선언’ 활동이 대상을 받았다. 응모하거나 추천하려는 단체와 개인은
수원시에서 이탈리아 등 해외를 다녀온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권선구 권선2동 아이파크시티 4단지 아파트에 사는 24세 한국인 남성이 8일 오후 10시 40분 녹십자의료재단의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남성은 최근 이탈리아 등 해외를 방문했으며, 지난 7일 고열과 인후통 증상을 겪다가 8일 오전 11시 21분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신의 차를 타고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시는 이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탈리아를 다녀온 점에 주목하고 정확한 여행력과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수원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7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2·3·10번째 환자 등 4명이 퇴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