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야가 8일 한마음 한 뜻으로 일본정부의 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를 규탄하고, 표기 철회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제352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앞두고 의회 현관 앞에 모여 정승현 의원(더민주·안산4)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독도에 대한 야욕중단과 도쿄 올림픽 지도의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면서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까지 각오하고, 일본정부가 다시는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지 않도록 강력하게 대응하라"며 일본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어 "IOC가 일본의 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표시한 것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당장 일본정부에게 올림픽 지도에서 독도표시를 삭제하도록 강제해야 하며, 이행치 않을 때에는 강력한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현국 도의장(민주당·수원7)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적으로도 대한민국이 실효 지배하는 명백한 우리 영토"라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에 대해 올림픽 보이콧을 포함한 강력한 대응과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도 "일본의 만행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총 가입 회원 30만 명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현재 도내 총 14개 시·군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배달특급이 총 가입 회원 3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 그래프를 그려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높은 민간배달앱 수수료에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된 공공배달앱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상생 플랫폼’을 지향하며 서비스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에는 공공 주도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소상공인에게는 민간배달앱 대비 대폭 낮은 중개수수료를, 소비자에게는 지역화폐 기반의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장점으로 출시 한 달도 전에 가입 회원 1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이천과 양평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힘쓰는 한편, 지자체와 밀착해 지역별 특색 있는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에는 처음으로 공공의 가치에 공감한 한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소비자 선택권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석훈 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처음의 우려를 딛고 배달특급이 점점 발전하고 모양새를 갖춰가고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 ‘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피다’가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된다. 도와 광명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5·18 민주화 운동을 시작으로, 6·10 민주항쟁, 6·15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을 되새기고,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연상케 하는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하며 도민의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김종률 세종문화재단 대표이사, 1987년 당시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이었던 유시춘 EBS이사장, 6·15 남측위원회 한충목 상임대표 등 민주화운동 및 6·15 남북정상회담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6·10 민주항쟁을 다룬 ‘뮤지컬 유월팀’, 1980년대 민중가요의 아이콘 ‘윤선애’,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의 공연이 어우러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는 미얀마의 평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후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노래 ‘미얀마의 봄’을 공연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동행’. 같은 길을 걷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김영준 경기도의원(더민주·광명1)은 여기에 의미를 하나 더 부여했다. ‘같은 마음’.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난 그는 군 제대 후 경기도 부천에 자리를 잡았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했지만, 평소 건축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졸업 후 건축업에 종사했다. 그러던 중 광명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형의 ‘암' 소식에, 형과 함께하기 위해 광명으로 터전을 옮긴 그는 ‘봉사’와 ‘정치’를 하라는 형의 조언을 들었다. 자신의 배움을 좀 더 많은 사람을 위해 사용하라는 형의 바람에 따라 그는 2012년 7월 9일, 광명에서 백재현 전 국회의원(더민주·광명갑)을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입문하게 됐다. 김 의원은 “지금은 돌아가신 형님께서 백재현 국회의원실 사무국장 자리에 이력서를 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면서 백재현 전 국회의원과의 인연이 시작됐다”며 “사무국장이라는 직책을 맡으며 광명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듣다 보니 도의원에 자연스럽게 출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시 지역구 전체가 뉴타운 재개발 지역인 탓에 사업에 매진했고, 광명 11개 지역이 재개발 진행이 되는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민주·수원2)은 지난 4일 학교급식 소독수 제조장치 교체 논의를 위해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식재료 및 조리도구 등을 소독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독(살균)수 제조장치에서 발생하는 소독수 농도를 8개 학교 급식실에서 표본 조사한 결과에서 제조장치 대다수가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박 의원은 도교육청 관계자와 학교급식 소독수 제조장치의 측정오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부 ‘학교급식 위생관리지침’에 따르면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채소·과일류의 경우 반드시 세척 후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계 살균소독제의 경우 유효염소농도 100~130ppm 또는 이와 동등한 살균효과가 있는 소독제로 소독한 후 냄새가 남지 않을 때까지 먹는 물로 씻어야 한다. 또 소독제 희석농도는 식재료에 사용하기 전 테스트페이퍼(리트머스지)나 농도측정기로 농도를 확인하고, 기록지에 기록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이번 8개 학교 급식실이 보유한 소독수 제조장치의 소독수 농도 측정 결과 기준치에 미달하거나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이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이번 표본조사 결과 기존 설치된 장치의 결함이 드러난바 소독수
기본소득국민운동 성남본부가 지난 6일 출범식을 갖고 ‘기본소득 민주주의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성남본부 출범은 지난 3월 29일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 출범에 이어, 5월 수원본부와 6월 부천본부에 이은 도내 31개 시·군 중 세 번째 출범이다.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분당구을)을 비롯해 김상돈 경기본부 상임대표, 이현용 성남본부 상임대표, 최만식 경기도의원(성남1), 전왕표 성남본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남본부는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기본소득국민운동 성남본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기능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본소득의 제도적 실현을 위한 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현용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생존권은 권리 이전의 권리로 기본소득은 생존권에 해당돼 헌법에도 보장된 권리로 봐야할 것”이라며 “기본권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병욱 국회의원은 “기본소득을 지역상품권으로 줌으로써 시민들이 생활물품을 구입할 시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이미 증명됐다”며 “기본소득은 불평등을 해소하고 성장을 보장하는 미래지향적인 대안
경기도의회 여성의원들이 '성추행 사망' 공군 중사 사건 관련 국회와 정부의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 소속 의원들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변의 무관심 속에서 외롭게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에 대해 삼가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이들은 "잘못된 성 인식으로 인해 사람의 목숨까지 가져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군은 매번 성범죄 근절을 하겠다며 특단의 대책을 쏟아냈지만 미온적인 대처에 국민들은 더 분노하고 비난만 쏟아질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군내 성범죄가 끊이질 않는 이유로 상명하복의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군대문화, 상관이 부하의 인사고과를 평가하는 시스템, 부실한 성평등 교육, 잘못을 덮어주려는 군내 온정주의 등을 꼽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국회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공군 성추행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더 이상 군대내의 성을 이용한 인권 유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라"면서 ”이번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가해자들에 대해 중징계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성추행의 경우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한 수치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초기·예비창업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스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업(1차), 특산품 제조(2차), 유통·관광·서비스(3차)를 연계하는 ‘6차 산업’으로 일컫는다. 센터는 초기창업자(창업 5년 이내) 전용 특화교육과 예비창업자 전용 기본교육 등 교육대상에 따라 2가지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특화교육은 오는 16일까지 30명을 모집해 같은 달 19~20일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공간조성, 토지분석, 사례분석 등을 강의한다. 기본교육은 오는 23일까지 30명을 대상으로 같은 달 26~27일 진행한다.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지원사업 공모 방법, 농촌융복합산업 이해·마케팅에 관한 내용 위주로 안내한다. 교육 수료자는 농업교육 10시간 이수 실적이 인정, 농업교육포털에서 교육 수료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 홈페이지(www.경기6차산업.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올해 기술탈취·유출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국내외 심판소송 비용을 최대 25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도와 경기도테크노파크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지식재산 보호강화 지원 - 국내 및 해외 심판·소송 비용지원 사업’을 추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내 지식재산권 관련 무효심판 및 권리범위확인심판은 500만 원 이내, 취소심판은 400만 원 이내, 심결취소 소송비용과 민·형사 또는 가처분 소송은 7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국외 기술 유출 등 해외 분쟁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해외 심판·소송 비용을 2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사업 담당자 이메일(blisstar1@gtp.or.kr)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호데스크 일반상담을 무료로 진행 후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 기업은 총 사업비의 30%를 자부담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자금이나 인력부족으로 지식재산 분쟁대응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지식재산
경기도가 올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방식의 ‘한우·젖소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우·젖소 경진대회’는 그간 최고의 한우와 젖소를 선발하며 축산업과 가축개량 발전에 기여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해마다 개최돼 왔다. 도의 경우 1966년 ‘경기도가축품평회’를 시작으로 2018년 ‘축산진흥대회’에 이르기까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농민과 도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왔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되자 축산인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대회 연속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 되됨에 따라, 올해는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3년 만에 행사가 부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는 기존처럼 대회장에 모여 가축을 비교 평가하는 ‘집합심사 방식’이 아닌, 정예의 전문 평가자들이 직접 해당 농장을 방문해 심사하는 ‘개별 현장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지역축협 또는 한국종축개량협회를 통해 대회 출품축 신청을 받고 있다. 대회는 나이·개월령에 따라 한우 5개 부문, 젖소 7개 부문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