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23일 제45차 임시이사회 및 2021년 임시총회를 열고 제9대 이우철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 이사장은 3M 한국에이젠트 대표, 대원산업개발·토건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을 돕고 있다는 평이다. 이우철 이사장은 “경기도 370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코로나19로 확산되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과 나눔 확산에 힘을 기울이며, 31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자원봉사 발전에 앞장서는 도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올해 5개팀에서 6개팀으로 조직을 개편·확대하여 사회공헌 활동, 자원봉사 정책 연구, 권역별 특화사업, 탄소중립 실천 등을 전개하며 복잡하게 변화하는 자원봉사 인식과 요구에 맞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는 제18회 대한민국자원봉사센터대회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해 자원봉사 관리자들의 다양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2021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 지역사회 청년리더 양성, 대학생과 지역사회 간 소통 협력을 위한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복지, 교육, 환경, 건강, 예술 등 5대 핵심 가치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5인 이상 도내 대학생 동아리다. 총 16곳을 선정해 동아리 당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동아리의 원활한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다음 달부터 ‘대학생 공익활동 지원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사업단은 ▲대학생 공익활동 컨설팅,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할 자문단 운영 ▲대학생과 대학 교직원 역량강화 교육 ▲공익활동 사업수요와 만족도 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 오후 6시까지며 사업설명서 등 관련 서류를 도 교육협력과 대학협력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도 교육협력과(031-8008-4639)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삼 도 평생교육국장은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사업비를 대학이 아닌 대학생 동아리에 직접 지원해 대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이
지방정부가 자연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소규모 하천사업을 주도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지방하천사업이 지방사무로 이양되면서 보다 주도적이고 신속한 사업이 가능한 만큼 보(洑) 철거를 통한 수생태 복원, 주민·자연이 상생하는 친수사업(산책로, 공원) 등을 적극 추진하자는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지방하천사업, 현장에서 답을 찾자’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부터 지방하천사업이 지방사무로 이양, 지방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하천사업의 내용·방향을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지난 2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0%p)를 진행했다. 하천사업 추진 시 역점 사항에 대해 응답자는 수생태 보전 및 복원(41.9%), 친수공간 조성(34.2%), 홍수 방지(14.4%), 용수 공급(9.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원하는 친수시설로는 산책로(72.3%), 분수대를 비롯한 조경시설(10.4%), 자전거 도로(9.8%), 체육시설(6.7%) 등이다. 또 하천 공모사업에 대해 61%가 찬성하는 등 과반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먼저 연구원은 도민이 가장 원하는 수생태 보전 및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광역환경관리사업소, 보건환경연구원, 양주시, 동두천시와 합동으로 한탄강 지류 일대 수질오염물질배출사업장 127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2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상패천, 효촌천, 능안천 일대로 이곳은 지난 3년(2018~2020) 간 한탄강 수계 수질모니터링 분석 결과 오염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이다. 이 지역의 최근 3년 간 수질오염도(BOD)는 상패천 최고 63㎎/L 효촌천 최고 29㎎/L로 하천 생활환경 기준 ‘매우 나쁨’ 등급 BOD 10㎎/L 비해 월등히 높았다. 능안천은 한탄강 지천 중 색도(色度, 물의 착색 정도로 오염도를 판단하는 기준)가 가장 높았다. 위반 내용은 ▲배출허용기준 초과 15건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운영 2건 ▲개인하수처리시설 전기설비 미가동 8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2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수료 1건이다. 실제 양주시 A섬유업체는 설치허가를 받지 않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양주시 B음식점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전원을 작동하지 않고 업소를 운영하다 적발됐다. 도와 양주·동두천시는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운영업체 2곳에 대해 폐쇄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난 2월부터 지급된 가운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곳 중 8곳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7곳,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건의 여론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자영업·소상공인과 일반도민 모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93%가 ‘코로나19 발생으로 사업장 경영이 어려웠다’고 답했고, ‘폐업 및 사업 축소를 고려했다’는 응답도 51%로 나타났다. 도민은 53%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가계소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감소했다’고 답했다. 또 도내 가구 25%는 취업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거나 실직한 가구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가맹점 80%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된다’(18% 매우, 62% 어느 정도)고 평가했다. 정책 자체에 대해서는 78%가 ‘잘했다’고 답했다. ‘잘못했다’는 18%, 모름·무응답은 3%다. 도민 조사에서는 68%가 ‘가정 살림살이에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새로운 경기’가 23일 참가 대학 모집을 시작으로 대학 대표 선발전, 예선전을 거쳐 6월 4~5일 본선까지 약 50일간 온라인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대학문화를 부흥시키고 이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캠퍼스 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다.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PC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 그리고 모바일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까지 총 세 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5:5팀전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300만원, 준우승팀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은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우승자는 2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4:4팀전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300만 원, 준우승팀은 2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회 참가의사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대회 운영사무국(02-3288-3511)에 문의하거나, 대회 홈페이지(http://www.2021gecl.kr/)를 통해 밝힐 수 있다. 대회 참가팀 접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지급 대상이 안돼 4차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1회 한시적으로 지급한다. 도는 시·군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약 7만4000가구가 한시 생계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다음달 10일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소득 감소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득 감소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 대상은 올해 1∼5월 기간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감소한 가구로, 소득이 올해 3월 1일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여원)이고 재산이 3억5000만원(군은 3억원 이하) 이하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 조회하거나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 가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을 비롯해 4차 재난지원금 등 올해 정부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은 근로에 대한 급여 성격인 만큼 한시 생계지원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현장 방문 등 2가지다. 온라인
용인시 기흥호수(옛 신갈저수지)에서 영업 중인 수상골프연습장의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해당 시설의 사용 연장 반대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나섰다. 특히 정작 사용 연장 결정권을 가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지역의 요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는 상태로, 공공의 이익을 중시하는 공사가 임대료 수익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민주·용인4)은 ㈜기흥수상골프장의 임대 연장에 반대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남종섭 도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입장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면서 “기흥저수지 산책로 등 주민 쉼터로 사용돼야 하는 공익의 땅이 임대료 수익만을 창출하는 곳으로 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막대한 수익을 얻었지만 정작 시민을 위한 공익 활동은 하지도 않고 있다”며 “이제는 기흥호수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품에 돌려줘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주)기흥수상골프장은 개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현재 사업자는 지난 2014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오는 7월 31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수상골프장의 최초 허가년도는 2000년이다. 사용 연장 허가를 위해서는 허가
경기도의회가 광명·시흥 등 제 3기 신도시의 원활한 조성과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 등 산재된 각종 문제와 갈등을 해결 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정대운 의원(더민주·광명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지역주민들 간 갈등을 봉합하고 신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주택, 교통, 일자리, 그린뉴딜, 생활SOC 구축 관련 사업의 연계, 조정협의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2월 24일 명·시흥(약 7만호 공급) 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는데, 이후 LH 일부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들이 드러나고, 시민단체 등이 사업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현재 답보상태에 빠졌다. 문제는 해당 지역이 오랫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앞서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2010년 해당 지역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난과 주택시장침체, 공공주택의 과잉공급에 따른 우려로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이후 2015년 보금자리주택지구 해제후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
경기도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노무사례집’ 1만1000부를 도내 어린이집과 시·군육아종합지원센터에, ‘보육교직원 권리존중’ 1000부를 시·군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각각 배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이 어린이집에서 학부모 및 원장과 겪는 문제 시 도움을 주고, 임금·퇴직금 등 근로관계와 인권침해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안내하고자 관련 책자 2종을 제작했다. ‘어린이집 노무사례집’은 ▲어린이집 노동관계 법령 ▲근로계약 체결 ▲근로시간, 휴게시간, 휴일, 휴가 ▲임금, 퇴직금 ▲모성보호,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괴롭힘 금지 ▲복무규율 및 징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보육교직원 권리존중’은 ▲보육교사의 역할, 직무, 권리 존중 ▲사례를 통한 보육교직원 권리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 자가 체크리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김용범 도 보육정책과장은 “도내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및 처우가 개선되고 권리 존중이 실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