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도입된 지 한 학기가 지났다. 종이책을 넘어선 '미래형 수업'을 예고했지만 교과서 지위를 박탈 당할 위기에 놓이며 교육 현장에서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AI 디지털 교과서는 전국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영어·수학·정보 과목에 도입됐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당초 모든 학교 의무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전면 도입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으며 학교 자율 도입으로 변경된 바 있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 학기 약 40%의 학교가 일부 학년 일부 과목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해 활용했다. 4학년 영어 과목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원 A초등학교 관리자급 교사는 "경기도의 경우 AI 디지털 교과서와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이 연계돼 있어 교사들이 수업에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I 디지털 교과서가 퇴출 수순에 놓이며 2학기에도 AI 디지털 교과서를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해야 할지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 선도교사도 2명이나 신청한 상태여서 방향 설정에 혼란이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AI 디지
세븐일레븐이 주최한 ‘제32회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대상은 남양주 덕송초등학교 민제이 학생이 수상했으며, 수상작은 전국 점포 내 친환경 동전 모금함에 활용될 예정이다. 29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제32회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립 37주년을 기념해 ‘지구 얼음아, 녹지마!’를 주제로 지난 5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는 UN이 지정한 ‘2025 국제 빙하 보존의 해’와 연계해 빙하와 얼음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 심사와 경영주, 임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남양주 덕송초등학교 민제이 학생의 ‘오염된 환경스티커를 제거해 얼음을 보호해요!’가 차지해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인천 이음초 최아인 학생의 ‘지구 빙하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퍼즐’과 천안 불무초 강지유 학생의 ‘지구 얼음아! 녹지마!’가 선정돼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상과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12명, 최다 참가상 4개 단체가
제너시스BBQ 그룹이 제대 예정 군 간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창업 설명회와 실습형 치킨캠프를 4년 만에 재개하며 제대군인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창업 프로그램 운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29일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제대 예정 군 간부와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창업 설명회 및 실습형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제대군인지원센터와의 ‘제대군인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운영돼 온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참석자들은 BBQ의 창업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에서 프랜차이즈 산업 구조와 브랜드 운영 철학, 매장 운영 시스템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BBQ 역사관, 브랜드관, 조리 실습장, POS 체험실 등을 참관했다. 이후 실습형 교육인 ‘치킨캠프’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황금알치즈볼 등 BBQ의 대표 메뉴를 직접 조리해보며 창업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한 한 전역 예정 간부는 “전역 후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의 실제 현장을 경험하며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고민할 계기가 됐다”고
넷마블이 뱀파이어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MMORPG 신작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29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의 정식 출시 일정과 주요 콘텐츠, 서비스 방향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29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넷마블 공식 유튜브와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방송에는 넷마블네오의 한기현 PD, 최남호 아트디렉터(AD),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이 출연해 정식 출시 일정과 함께 게임의 핵심 콘텐츠 및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에는 ‘뱀파이어 세계관 기반의 아트와 스토리’, ‘전투 시스템’, ‘경제 구조’, ‘경쟁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특히 뱀파이어와 다크 판타지를 테마로 한 세계관과 중세풍 배경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넷마블은 ‘뱀피르’ 정식 출시 전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휴대폰 번호 및 구글·애플 마켓,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구독 등 총 3단계에 걸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단계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스포츠와 휴식을 결합한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 패키지를 선보였다. 골프, 축구, 야구 등 인기 종목을 테마로 한 여행 상품으로, 각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과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29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포츠와 숙박을 결합한 ‘스포츠케이션’ 콘셉트의 숙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골프, 축구, 야구 등 스포츠 테마별로 구성됐으며, 지역별 호텔에서 이용 가능하다. 먼저 제주 지역에서는 롯데시티호텔 제주가 골프와 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프 인 더 시티(Golf in the City)’ 패키지를 운영한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마운틴룸 1박과 롯데스카이힐CC 제주 18홀 라운딩(2인 기준 1회), 호텔 수영장 2인 입장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약은 8월 31일까지, 투숙은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김포공항 인근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은 축구 팬들을 위한 ‘싸커앤스테이(Soccer & Stay)’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전시회 입장권(2매)이 포함되며, 투숙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마티에 오시리아가 인공지능 로봇이 커피를 제조하는 무인 카페를 호텔 내에 정식 개점했다. 객실 배송 로봇, 비대면 체크인 시스템에 이어 로봇 바리스타까지 선보이며 호텔의 스마트화를 본격화한다. 29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위치한 마티에 오시리아에서 로봇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무인 카페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로봇 카페는 호텔 1층 서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시스템과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함께 적용됐다. 커피는 50초 만에 완성되며, 바리스타의 실제 손 동작을 모사해 원두의 상태, 온도, 습도에 따라 레시피를 자동으로 조절해 제조된다. 이번 시스템은 로봇 카페 스타트업 ‘플레토로보틱스(Folletto Robotics)’의 무인 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위생 관리를 위한 자동 세척 기능도 갖추고 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커피 6종과 에이드류 4종을 포함해 총 10종으로 구성됐으며, 전 음료가 2천 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화리조트 모바일 앱 신규 가입 시 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
배달의민족이 입점 업주의 상담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담 고객센터를 신설했다. 상담 체계를 일원화하고, 실시간 응대 체계를 구축해 업주와의 소통 강화를 본격화한다. 29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입점 업주를 위한 전담 상담 창구인 ‘파트너전담센터’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파트너전담센터는 주문, 리뷰, 정산, 광고, 메뉴 정보 등 배민 이용 전반에 걸친 입점 업주의 문의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업주 전용 고객센터다. 기존에는 문의 유형별로 고객센터와 광고센터 등이 분리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상담 창구가 통합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센터 개편을 통해 입점 업주의 문의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개선하고, 배민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입점 업주는 전화 한 통으로 주문·배달, 리뷰, 정산, 광고 운영, 가게 정보 수정 등 운영 전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파트너전담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특히 주문·배달, 리뷰, 정산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분야에 실시간 상담 인력을 배치한다. 광고, 정보 수정 등 일반 상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센터 신설
아이슬란드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한 ‘SLEEP SAFETY(안심숙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친환경 인증과 함께 비건 인증, 난연 설계 등 안전 기준을 갖춘 제품에 다양한 할인과 사은 혜택을 더해 눈길을 끈다. 29일 N32는 건강하고 안전한 수면 문화를 전하기 위해 ‘SLEEP SAFETY(안심숙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대 30% 할인과 다양한 사은품, 장기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된다.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받은 N32는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과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난연 성능을 갖춘 매트리스 생산 등으로 제품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에서 추출한 원료 ‘아이슬란드 씨셀™’을 활용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폼·스프링·펫 매트리스 및 토퍼 최대 3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 10% 할인 ▲특정 프레임, 가구, 룸세트, 침구 최대 30% 할인 등의 가격 혜택이 제공된다. 모션베드와 폼 매트리스 패키지 구매 시 최대 350만 원 할인도 가능하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증정된다. 토퍼 구매 시 토퍼 슬리브(14만 원
롯데백화점이 드론, 3D프린터, 이어폰 등 개인 여가 중심의 ‘취미 가전’ 제품군을 확대하며 혼라이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팝업스토어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1인 가구 및 MZ세대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9일 롯데백화점은 최근 혼자만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혼라이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드론·3D프린터·키보드·이어폰 등 이른바 ‘취미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DJI, 고프로 등 관련 브랜드의 최근 3년간 매출이 매년 2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취미 가전 누적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촌점과 부산본점에서 운영된 키보드 팝업스토어의 경우, 전체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MZ세대로 나타나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입증됐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8일까지 수원 타임빌라스 2층에서 3D프린터 브랜드 뱀부랩과 함께 ‘퍼스널 메이커 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는 3D프린팅 장비 시연과 무료 컨설팅, 출력 체험 등이 제공된다. 고객은 장비를 직접 보고 만지며 자신만의 출력물을 만드는 ‘메이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일정 금액 이
남양유업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표 제품 초코에몽과 아몬드데이를 증정하는 ‘전국민 간식 이벤트’를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남양유업 제품으로 만든 간식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29일 남양유업은 오는 8월 6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민 간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초코에몽, 아몬드데이 등 남양유업 대표 제품을 활용한 간식 레시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는 남양유업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게시글 댓글에 자사 제품으로 만들고 싶은 간식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초코에몽 190ml(24개입), 아몬드데이 오리지널 190ml(24개입)를 증정한다. 또한 직접 만든 레시피를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콘텐츠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해당 참여자 중 3명에게는 백미당 상품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유업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코에몽은 2011년 출시 이후 국산 원유 기반의 레시피와 도라에몽 캐릭터 패키지로 차별화된 인기를 얻으며, 최근에는 2030세대까지 소비층을 확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