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민원실 내 민원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온실정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3일 시는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발전재단이 공동주최한 2024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와 지역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 공간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후 현장심사와 국민참여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일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에서 열렸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새빛민원실은 시민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후 "담당 부서가 불분명한 민원, 사안이 복잡한 민원 등을 제기하면 처리가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해 민원인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새빛민원실을 조성했다. 현재 새빛민원실 온실 정원은 '남부자생 온실정원', '열대·아열대식물 온실정원' 등 2개 주제로 만들어졌으며 식물 41종, 1228주, 500본이 식재돼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경기·인천지역은 큰 일교차를 보이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3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25도, ▲성남 11~24도, ▲과천 10~25도, ▲안양 14~24도, ▲광명 15~25도, ▲군포 14~25도, ▲의왕 10~24도, ▲용인 10~24도, ▲오산 11~24도, ▲안성 11~25도, ▲이천 9~24도, ▲여주 10~2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0~24도, ▲하남 11~25도, ▲광주 10~23도, ▲파주 9~24도, ▲양주 8~25도, ▲고양 10~25도, ▲의정부 10~25도, ▲동두천 10~25도, ▲연천 9~25도, ▲포천 9~25도, ▲가평 9~24도, ▲남양주 10~25도, ▲구리 12~25도, ▲김포 13~25도, ▲부천 13~24도, ▲시흥 11~25도, ▲안산 11~25도, ▲화성 12~25도, ▲평택 11~2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5도, ▲강화 11~24도, ▲백령도 15~21도, ▲서울 14~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보통' 수준을 보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0월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수원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임산부 지원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해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출산을 위해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조기진통, 중증 임신중독, 양막 조기파열 등 19개 질환을 가진 임산부라면 누구나 입원 치료비 90%를 지원받는다. 임신과 출산, 수유로 인해 영양 문제를 겪는 임산부에게는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지원도 실시한다. 시에 거주하는 만 6세 미만 영유아와 임신, 출산, 수유부라면 조건에 맞을 경우 임신부 보충 식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영양교육, 영양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도 운영하고 있다.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음식점, 떡집, 제과점, 미용업 등을 포함한 100여 개소에 산모수첩을 지참해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할인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25일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지난 2005년 제정 이후 올해 19회를 맞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해 제정한 이날은 모자보건법에 의거해 설정됐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설정됐으며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자는 취지뿐만 아니라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의미 역시 담겨 있다. ◇ 다양한 시스템 도입으로 배려 문화 확산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위해 임산부임을 나타내는 앰블럼을 개발했다. '임산부 먼저'라는 문자와 함께 임산부 배려를 뜻하는 배려의 손과 원을 표현한 형태다. 해당 앰블럼은 대중교통 내 임산부 배려석 등에 사용되며 임산부를 상징하는 하나의 표식으로 자리잡았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출산 여건 대책 마련'을 기반으로 2013년 서울시에서 시작된지하철 내 임산부배려석은 가장 흔히 임산부 앰블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임산부배려석은 좌석 일부를 임산부용 교통약자석으로
학기 중 교사 요청으로 담임이 교체되는 사례가 3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 요청에 따라 담임 교사가 교체되는 사례가 증가했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의원(국힘·부산진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 교원 담임 교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교사 본인 요청으로 담임이 교체된 인원은 총 124명이다. 2020명 54명에서 2021년 90명, 2022년 118명, 2023명 124명으로 늘어나며 3년 만에 2.3배 증가한 것이다. 올해는 7월 기준 55명이 교체됐다. 학부모 요구로 지난해 교체된 담임교사는 79명이었다. 2020명 17명에서 2021년 52명, 2022년 88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7월 기준 33명이 학부모 요구에 교체됐다. 특히 초등교사 교체가 두드러졌다. 자료에 따르면 매년 학부모 요구에 따른 교체 중 70~80%가 초등교사 건이었다. 2020년엔 88.2% △2021년 71.2% △2022년 81.8% △2023년 82.3%이었다. 또 지난해 당사자·학부모 요청으로 지난해 교체된 담임교사 중 초등교사는 총 125명(61.6%)이었다. 중학교는 36명(17.7%), 고등학교는 42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학생들의 미디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능동적, 창의적인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나선다. 9일 미디어교육센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 교육방송(EBS) 중계차 교육'을 지난 8일부터 운영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디어교육센터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교육방송(EBS) 소속 카메라 감독, 기술 감독, 오디오 감독 등 현직 전문가와 중계차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방송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중계차 체험은 8일 특수학교인 수원서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 삼죽초(안성), 남한중(하남) 등 7개의 거점교에 중계차, 제작 체험 촬영 장비를 설치하고 일죽초, 죽산초(안성), 신장중(하남) 등 7개 인근 학교 학생이 거점교를 방문해 중계차 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체험 내용은 ▲크로마키 제작 ▲카메라 제작 ▲중계차 제작으로 10명의 학생이 모둠별로 각 단계를 순환하며 체험한다. 참여 학교와 학생 수에 따라 당일 체험과 1박2일, 2박 3일 체험으로 구분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상웅 미디어교육센터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중계
경기도교육청이 교사 참여 토론회를 개최하며 학교 현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9일 도교육청은 도내 진학지도 교사와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고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대학입시 개혁 의지를 지속적으로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 제안'을 주제로 경기대입진학정책실행연구회 소속 교사와 경기진학리더 교사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에는 학교 현장에서 고3 담임교사 등 대학입시 지도 경력이 풍부한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변화 방향 ▲수시․정시 비율과 전형 통합 방안, 수능 이원화 방향 등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참여 교사들은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변화 방향에 대해 ▲학교에서의 수업-평가-기록 일체화 필요성 ▲학생의 교육 활동을 대학에서 내실 있게 파악해 선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를 진행했다. 교사들은 정치․사회적 쟁점과 좁은 범위의 공정성 틀에 갇혀 있는 현 수능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시․정시 비율의 변화 조정만으로는 고교 교육과정이 정상화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이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청솔중학교가 학생 수 부족으로 폐교 수순을 밟고 있다. 청솔중이 폐교될 경우 분당을 비롯한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 중 첫 폐교 사례가 된다. 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청솔중은 지난 9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여부에 대해 학부모 41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은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소규모 학교 등 적정규모 이하의 학교를 본교 폐지, 신설대체 이전, 통합운영학교 등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학부모 과반이 참여해 동의해야 한다. 설문조사에서 투표에 참여한 학부모 38명 중 25명(65.79%)이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에 찬성했다. 반대는 13명(34.21%)이었다. 청솔중은 인근 정자동에 학생 수가 630여 명인 늘푸른중학교가 있고 신설학교 수요가 적은 점을 고려해 신설대체 이전이나 통합운영학교가 아닌 본교 폐지를 전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교육 당국은 올해 청솔중 적정규모학교 육성 세부계획 수립 및 추진위원회 운영, 적정규모학교 육성 확정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행정예고 등을 거쳐 2027년 2월 폐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의기투합했다. 9일 서 교수는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전 세계 한글 교육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캐나다 밴쿠버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에 스마트교육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한글 교육 지원 캠페인'은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을 위해 애쓰는 주말학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물품을 기증하는 활동이다. 이에 서 교수는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에 스마트TV, 노트북 등 다양한 교구재와 한글 공책, 스케치북, 펜 등 다수의 학용품을 직접 기증하고 돌아왔다. 서 교수는 "K팝, K드라마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져 이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를 수소문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을 후원한 김남길은 "K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한글과 한국어가 좀 더 알려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와 김남길은 지난 광복절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