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미국 나파밸리 옥션에서 직접 낙찰받은 진귀한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와인 바이어와 소믈리에가 현지 경매에 직접 참여해 들여온 한정 와인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는 쉐이퍼 빈야드의 ‘존스 어퍼 세븐 나파 밸리 2021’(360만 원, 750ml), 침니 록 와이너리의 ‘힐스 오브 그레이스 스택스 립 디스트릭트 2021’(115만 원, 750ml), 아르테사 빈야드&와이너리의 ‘엘리베이션 블록 마운틴 비더 2021’(78만 원, 750ml) 등이 있다. 해당 와인들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1층 와인셀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저녁 다이닝 경험 강화를 위해 콜키지 프리(Corkage Free)’를 전격 도입한다. 아웃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저녁 8시 이후 전 매장에서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매장 와인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돼 고객이 직접 준비한 와인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기존에 멤버십 가입이나 자사 와인 구매 조건에 따라 부과되던 병당 콜키지 요금이 면제돼, 저녁 시간대 방문 고객들은 부담 없이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2026년 28일까지는 호주 프리미엄 와인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를 25% 할인된 6만 원에 제공한다. 해당 와인을 1병 이상 주문하면 시간과 관계없이 콜키지 프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고객이 더 특별한 저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식사를 넘어, 차별화된 메뉴와 혜택으로 일상 속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선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는 올해 약 23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배민은 에코라이프 ‘의식주’ 특별관에서 식(食) 분야를 대표하는 테크기업으로 참여해 다회용기 배달 주문 서비스와 전기 이륜차 보급 등 ‘배민그린’ 활동을 선보였다. 앞서 배민은 지난 2022년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다회용기 배달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여러 지자체 및 다회용기 운영사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라이더를 대상으로 전기 이륜차 할인 구매·렌탈 제휴를 지원하고, 자회사 딜리버리앤을 통해 전기 이륜차 기반 배달을 수행해 지난해만 5.44톤의 탄소를 절감했다. 친환경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배민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해 광명시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천안시에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정은 우아한형제들 그린경영팀장은 “고객과 업주, 라이더가 함께 만드는 친
롯데칠성음료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델몬트주스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정통주스 브랜드 델몬트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마음 담은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총 7종이 마련됐다. 델몬트 1.5L 페트병 세트는 ▲제주감귤·매실·포도 4본입의 ‘애정 세트’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의 ‘감사 세트’ ▲토마토·망고 3본입의 ‘풍요 세트’ ▲제주감귤·매실·잔치집식혜 3본입의 ‘우리가족 세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애정(愛情)’, ‘감사(感謝)’, ‘풍요(豊饒)’의 한자에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전통적 멋을 살렸다. 또한, 180mL 소병 제품을 담은 소병 선물세트는 ▲오렌지·포도 세트 ▲오렌지·토마토 세트 ▲감귤·포도·토마토 세트 등 3종으로 준비됐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주스로 명절 선물에 적합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진심을 담은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로 가족, 친지와 더욱 뜻깊은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코카콜라가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특별한 팝업 이벤트를 열고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코카콜라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쿠킹 라이브러리 각 층을 활용해 델리, 쿡샵, 라이브러리, 키친으로 구성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1층 델리에서는 코카콜라 쿡북 레시피에서 영감을 얻은 스페셜 메뉴가 코카-콜라와 함께 제공된다. 치킨 윙과 코카-콜라 마리네이드 치킨을 올린 화덕피자 등 다채로운 콤보 메뉴와 특별 음료가 준비됐으며, 코카콜라 브랜딩이 적용된 테이블 웨어로 다이닝 경험을 풍성하게 했다. 2층 쿡샵은 레트로 감성의 ‘코-크 키친’ 콘셉트로, 다양한 코카콜라 패키지와 브랜드 아이콘을 주방 공간에 반영해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엔 언제나 코카-콜라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라이브러리 공간에는 코카콜라 쿡북 전용 섹션이 마련돼 있다. 3층 키친에서는 쿠킹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요리에 코카콜라 제로를 곁들일 수 있다. 한국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코카콜라가 제안하는 미식 라이프스타일을 공간 전체에서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을 시즌,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팝업에서 코카콜라와 함
쿠팡이 대구에 스마트물류센터를 신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켓배송 서비스 강화를 본격화한다. 쿠팡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4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와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약 618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7만5000㎡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CLS는 인력 채용 시 대구 시민을 우선 고용해 약 8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물류창고와 배송거점을 결합한 복합형 인프라로, AI 기반 수요 예측 기술을 적용해 주문 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 가까이에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로켓배송 권역을 확장하고 배송 속도와 안정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쿠팡은 이번 투자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생산자들의 상품을 전국 단위로 유통하고,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는 “대구 스마트물류센터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롯데웰푸드가 AI 기반의 원재료 시세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중심의 구매 의사결정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급등락하는 원재료 가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구매 어시스턴트’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은 날씨, 환율, 재고량, 선물 가격 등 수십 가지 변수를 종합 분석해 미래 가격을 예측하며, 구매 담당자가 일관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구매 어시스턴트는 10년간 축적된 변수 데이터를 학습해 가격 변동 패턴을 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데이터를 입력해 향후 가격을 확률적으로 산출한다. 특히 팜유의 경우 일일 예측 정확도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측 모델은 카카오 원두와 팜유 등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컸던 원료에 우선 적용됐으며, 앞으로 주요 원재료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를 통해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분석 편차를 줄이고, 글로벌 원재료 가격 불확실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AI 예측 시스템은 전문성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
CJ제일제당이 ‘습김치’의 인기에 힘입어 ‘습’ 브랜드 제품군을 대폭 확장한다. CJ제일제당은 25일 습김치의 매운맛을 담은 간편식 신제품 ‘습김치덮밥’과 ‘습떡볶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맵찔이용 습김치’와 ‘습소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신제품 ‘습김치덮밥’은 습김치에 참기름을 더한 전용 소스와 햇반으로 구성돼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으며, ‘습떡볶이’는 CJ만의 기술로 구현한 쫄깃한 떡과 매콤한 습 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강화했다. ‘맵찔이용 습김치’는 매운맛을 낮춰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습소스’는 디핑, 볶음,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만능 매운 소스로, 튜브형과 스틱형으로 출시된다. ‘습김치’는 단순히 자극적인 맛이 아닌, 고춧가루 배합을 최적화해 깔끔한 매운맛과 김치 본연의 단맛, 깊은 감칠맛이 어우러진 ‘고유의 매운맛’을 구현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습’ 브랜드는 간편식, 소스 등으로 확장해 매운맛 트렌드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가수 노라조와 협업한 ‘애(愛)습파’ 영상은 귓가에
CJ대한통운이 물류업계 최초로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물류센터 현장에 투입해 실증에 나섰다. 이번 협업을 통해 AI와 휴머노이드 중심의 물류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이달부터 군포 풀필먼트센터 포장 공정에 로보티즈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 완충재 보충 작업을 수행하며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현재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로, 연내 실증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주요 물류센터에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하드웨어와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CJ대한통운의 운영 시스템과 AI 소프트웨어와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 각 물류센터 공정 특성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소장은 “휴머노이드 상용화는 결국 데이터 싸움”이라며 “체계적인 데이터 축적과 분석
배달의민족(배민)이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외국인 관광객도 쉽고 편리하게 K-배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5일부터 국내 배달앱 최초로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플랫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배민은 지난해부터 해외 신용카드 원화 결제를 지원하며 외국인 결제 옵션을 확대해왔다. 이에 비회원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1년 만에 약 14배 증가했다. 이번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도입으로 외국인 이용자는 기존 해외 발급 신용카드 중심의 결제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간편결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 방문 관광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고, 입점 업주들에게도 새로운 고객층이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은 외국인 고객이 K-배달 문화를 더욱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다국어 지원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