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관장 피성주)는 오는 6월 27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역량 개발과 교육기회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총 62개 강좌가 운영된다. 주요 강좌는 ▲코딩 입문(5교) ▲로봇 코딩(7교) ▲디지털 일러스트(25교 및 비대면 1강좌) ▲종합공예(20교) ▲독서토론(3교 및 비대면 1강좌) 등이다. 대면 강좌는 6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 강좌는 건강 및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피성주 센터장은 “이번 강좌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지난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 최초로 대학입시 개혁의 방아쇠를 당겼다. 저출생 속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사교육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입시제도의 뿌리를 바꾸려 나선 것이다. 임 교육감은 대학 입시가 바뀌지 않으면 교육 역시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32학년도 시행을 목표로 달려가는 임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입 제도 개편 레이스를 함께 달려본다. ◇ 내신 '대전환'으로 공정성 확보하고 경쟁은 줄여 임 교육감의 대입 개혁안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해 학교가 정상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소극적 개편이 아닌 '대전환'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사교육을 심화하고 학생들 간 과도한 경쟁을 유도한다는 지적
경기도교육청이 예술교육가의 수업 역량을 높여 창의적 심미성을 갖춘 미래인재 교육에 적극 힘쓴다. 6일 도교육청은 지난 5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예술교육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2025년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교육활동을 담당하는 대학교수와 지역 예술가 68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예술교육 비전과 방향 공유,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전문예술교육 이해, 학생 안전과 성인지, 수업 온도를 맞추는 첫걸음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예술전문가들은 경기 예술교육의 이해와 함께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신장할 수 있는 효과적 교수학습 방안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운영을 활성화해 학생이 창의적 심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대입 리더교사' 역량 강화 도교육청이 변화하는 대입진학지도에 리더교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6일 도교육청은 지난 5일 '2025학년도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를 대상으로 발대식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리더교사는 예술․체육 분야 등 5개 영역 13개 분과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경기 에듀테크 R&D 랩 개소를 맞이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개최한 2025년 제1회 경기 에듀테크 R&D 랩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6일 도 교육연구원은 지난 3일 개최한 포럼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를 비롯해 교육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하여 교육현장이 필요로 하는 에듀테크를 발굴ㆍ검증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를 실험하고 활용하는 공간으로 이번에 개소한 경기 에듀테크 R&D 랩은 전국 최초로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학교 공간에 설치된 소프트랩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 에듀테크 R&D 랩은 경기 북부에 개설돼 경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상징이자 출발지가 됐다"며 "학생의 성장과 교육을 돕는 진정한 의미의 랩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양주백석중학교는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과 미래의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양주백석중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인 '행복플러스(+)'는 교육복지사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순간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자리잡고 있다. 양주백석중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다. 이는 학교 내 교육복지사가 배치돼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위기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학교를 말한다. 2012년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후 13년간 꾸준히 교육복지를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양주백석중은 2023년부터 적극행정을 통해 증대시킨 자체 예산을 활용해 말 그대로 '혁신적인' 교육복지 모델을 발굴해왔다. 탄탄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 직후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문에 지난해 12월3일 계엄 포고령에 담겨있던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대전협은 "우리는 이 문장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독단적인 정책 결정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무너뜨렸고 계엄을 선포해 국정을 혼란케 했다"며 "마침내 그가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했다. 대전협은 "이제 수습의 시간"이라며 "정부는 윤 전 대통령의 독단으로 실행되었던 모든 의료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보다 유연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젊은 세대의 헌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갈등과 대립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지속 가능한 미래 의료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를 요구한다. 사태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대화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경기지역 교사들이 교육의 정상화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이날 선고 직후 '대통령 탄핵 인용, 교육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들은 논평에서 "오늘의 결정이 민주주의의 회복과 교육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교사들은 헌법의 정신과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기회를 통해 디지털교과서, 유보통합, 고교학점제 등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추진된 일방적이고 비현실적인 교육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고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위협하며 공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있는 모든 교육정책의 전반적인 되돌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도 '민주주의 회복과 교육 정상화를 위한 역사적 첫걸음, 파면 결정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성명에서 "윤석열 정권에서 교육정책은 시장 논리에 종속됐고 공교육은 황폐해졌으며 특권교육을 조장하는 정책이 펼쳐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고는 단순한 정권의 종결이 아니라 국민의 힘
◇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대상교 역량 강화 연수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 공간을 잇는 학교공간조성 대상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소통 확대에 나선다. 3일 도교육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대상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은 일반고 51교, 직업계고 9교 등 총 60교가 추진 대상이다. 이날 연수에는 대상교 업무 담당 교사와 행정실 주무관, 교육지원청 학교별 시설 담당 주무관 등 약 170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교육활동 공간조성 사업 추진 절차와 사용자 참여 설계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사용자 중심의 공간구성 구현 가치를 나누고, 담당 업무에 따른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 취지와 정책 이해 ▲사용자 참여 설계 및 실시 설계 이해 ▲학교 공간조성사업 운영비 사용 기준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우수사례 안내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수 운영으로 단위 학교의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실현을 위한 공간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 고교학점제가 안
일부 시도교육청이 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학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관할 학교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초등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광주·경남·세종·전남·울산·인천·충남 등 7개 시도교육청은 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생중계를 교육 과정에 자율적으로 활용하라는 권고 공문을 최근 각 학교에 내려보냈다. 충남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 연계 헌재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TV 중계 시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에 "민주주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교육활동에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다만 "시청 여부와 활용 방법은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해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도 공문에서 "학교별 자율적인 시청을 권고하며, 교무 회의를 통해 방송 시청 사항을 결정하라"며 "학교 사정에 따라 학급별, 학년별, 전교생 시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른 5개 시도교육청도 비슷한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은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진보 성향의
양대 노총과 참여연대 등 3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 정부와 정치권의 연금 개혁을 비판하고 나섰다. 3일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성명을 내고 "연금 개혁에 대한 청년 불만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며 "향후 논의에서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금 개혁을 위해 보장의 적절성과 사회 전체의 부담 배분을 어떻게 조화롭게 할 수 있는지 논의해야 한다"며 "사회시스템은 어떻게 바꿀 것인지, 국가가 어떤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금 개혁의 후폭풍이 거센 것은 개혁 공론화 결과를 무시하고 졸속 개혁안을 만들어낸 정부와 정치권에 큰 책임이 있다"며 "특히 정부와 여당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했으면서도, 결과가 자신들의 뜻과 다르게 나오자 끊임없이 공론화 과정과 결과를 폄훼하고 부정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급기야 정부는 공론화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것은 물론, 그간 제대로 언급도 안 된 자동조정장치와 보험료율 세대별 차등 인상을 내세운 연금개혁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며 '연금내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은 국민이 사회 구성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