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표현과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24일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Be My Friend'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국내 전시뿐 아니라 재단이 협약을 맺고 있는 국제 NGO '르완다 액션(Rwanda Action)'을 통해 아프리카 르완다의 교육 기관과 아동 센터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는 대상(1명, 70만 원), 최우수상(2명, 50만 원), 우수상(3명, 30만원), 장려상(5명, 20만원), 입선(10명, 5만원) 등 총 21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및 관련 문의는 유선 또는 공모전 전용 이메일로 가능하다. 심정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이사장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자신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교원,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나선다. 24일 도교육청은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중심 인성교육 지원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 초등교육과는 이달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우수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사 소통망을 구성했다. 소통망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맞게 새로운 인성교육 방향을 수립하고 학생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3R’s)'를 넘어 '관계 성장'까지 4개 역량(4R’s)을 신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 최근 청소년 마음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 교육과정에 사회정서교육 내용을 도입한다. 이에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는 경기형 사회정서학습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도덕성, 사회성, 정서 및 학업성취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전문교사의 지원 영역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교과서(프로그램)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교원(학부모) 연수 ▲학교-가정 연계 인성교육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기도교육청은 일상생활, 학교생활에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건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 증진학교, 위(Wee)프로젝트,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이 그 예다. 정서적 위기학생을 조기 진단, 발견하고 학생 맞춤형 치유와 성장,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음건강 증진학교는 대표적인 위기학생 지원 방안이다. 도교육청의 마음건강 증진학교와 마음건강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의 '힘'이 돼 주고 있는지 살펴본다. ◇ 세심한 발견부터 연계 통한 지원까지 마음건강 증진학교는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위(Wee)프로젝트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마음건강 증진학교는
경기·인천 지역은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대기가 건조해 화재 등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19도, ▲성남 10~20도, ▲과천 9~20도, ▲안양 10~18도, ▲광명 10~17도, ▲군포 9~18도, ▲의왕 9~19도, ▲용인 8~20도, ▲오산 8~20도, ▲안성 9~21도, ▲이천 8~21도, ▲여주 9~2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9~20도, ▲하남 10~20도, ▲광주 8~19도, ▲파주 7~17도, ▲양주 7~18도, ▲고양 8~18도, ▲의정부 8~19도, ▲동두천 9~19도, ▲연천 7~19도, ▲포천 7~19도, ▲가평 6~20도, ▲남양주 8~19도, ▲구리 10~19도, ▲김포 9~17도, ▲부천 8~16도, ▲시흥 8~16도, ▲안산 9~18도, ▲화성 9~18도, ▲평택 9~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8~14도, ▲강화 7~14도, ▲백령도 7~12도, ▲서울 11~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초여름 날씨와 고온 건조한 봄철 서풍으로 인해 산불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경우까지 발생하며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도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울산 울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12시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180㏊(헥타르)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70%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특수진화대·공무원·경찰·소방 등 2331명과 헬기 12대를 동원해 주불 진화 작업을 벌이며 민가에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화재 발생 후 인근 4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76명이 읍사무소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나 산불이 번지며 인근 5개 마을에도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791명이 추가로 대피했다. 산림 당국과 경찰은 용접 작업을 하던 농막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남 산청의 산불은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65% 수준이다. 산불영향구역은
수원시가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열릴 ‘2025 음식문화박람회’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시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대형마트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2025 음식문화박람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원시 관계자는 ‘2024 음식문화박람회’ 개최 결과와 ‘2025 수원음식문화박람회’의 행사 내용을 공유하고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열릴 수원음식문화박람회 행사 구성 등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수원시 관계 부서와 관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농협 수원유통센터 등 주요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지난해 빈집 실태를 조사한 수원시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23일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빈집정비사업의 기본 방향,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비계획 수립 대상은 지난해 5~10월 진행한 실태조사에서 빈집으로 판정된 198호다. 시는 1년 이상 상수도·전기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빈집 추정 주택 300호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해 실제 빈집 여부를 확인했고 198호를 빈집으로 판정한 바 있다. 실태조사 결과 개보수 없이 또는 개보수 후 활용할 수 있는 1등급(활용대상)은 123호(62%), 안전조치나 그에 준하는 정비가 필요한 2등급(관리대상)은 61호(31%)였다. 철거 또는 그에 준하는 정비가 필요한 3등급(정비대상)은 14호(7%)다. 착수보고회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홍경구 수원시 총괄계획가(단국대 건축학과 교수), 관련 분야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현 부시장은 "안전사고·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빈집은 지역사회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용역으로 수립할 빈집정비계획을 바탕으로 주거 환경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와 학원 강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A씨와 학원 강사 B씨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자신이 근무 중인 고교에서 치러진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수학과목 시험에 앞서 문제를 사전에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자료를 학원생들에게 시험 대비용 연습문제로 내준 혐의를 받는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 해당 학교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2학년 수학과목 시험문제가 B씨가 근무한 학원의 문제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고등학교는 내부 회의를 거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학교는 같은 달 28일 2학년 수학과목에 대해 재시험을 진행했다. 경찰은 학생들의 내신성적에 관한 것인 만큼 사안이 중하다고 보고 지난달 20일 A씨와 B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이들 두 사람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보강 수사 과정에서 A씨는 지난해 2학년 1
23일 오전 1시 46분쯤 부천시 원미구 빌라 1층 주차장에 멈춰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차량에 탄 40대 남성 A씨가 숨졌고 주차장 천장과 차량 2대 등이 불에 타며 7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4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16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자는 "차량 화재 후 다른 입주민 1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며 "방화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지인의 부탁을 받고 투자 리딩 사기 자금세탁 조직 총책의 수배정보를 알려준 경찰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장혜정 판사는 공무상비밀누설,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경찰관 A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 100만원을 선고했다. 장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수사기관의 수사내용이 노출됐다"며 "수사기관의 업무 집행에 대한 공정성과 청렴성 및 이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가 중대하게 훼손돼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법정에 이르러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점, 피고인이 수수한 돈이 큰 액수라고 보기는 어려운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 소재 경찰서에 재직 중이던 A씨는 2023년 12월 지인 B씨로부터 "투자 리딩 사기 자금세탁 조직 총책인 C씨가 국내에 입국해도 되는지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동료 경찰관을 통해 C씨에 대한 수배내역을 확인하고선 B씨에게 "수배내역에 없으니 입국해도 된다"고 알려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동료 경찰관에게는 C씨가 제삼자를 고소한 사건의 고소장을 보여주며 "고소인이 출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