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관리지역(옛 준농림지)에 대한 용도 세분화가 끝나 늦어도 다음 달 초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시는 관리지역 265.41㎢를 보전관리 125.24㎢(47%), 계획관리 110.20㎢(42%), 생산관리 29.96㎢(11%)로 용도를 세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런 세분화안은 농림부와 환경부, 경기도의 협의를 거쳐 사실상 확정된 상태로 고시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용도 세분화를 시작했으나 상대적으로 규제가 완화되는 계획관리지역 포함을 요구하는 등의 이의신청이 1천200여건에 달하는 등 2년 이상 진통을 겪어 왔다. 파주지역의 경우 관리지역에 대한 개발 압력이 높았지만 용도 세분화가 늦어지면서 올 들어 전 지역이 법 규정에 의해 보전관리지역에 준하는 규제를 받아 왔는데 세분화가 끝남에 따라 계획관리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은 최대의 서비스 산업”을 주장하며 과거 공직사회에서 볼수 없었던 색다른 이론을 내세우는 취임사를 시작으로 파주시 공무원들을 긴장시키며 파주호의 선장으로 출발한 유화선 시장. 최근 3년간 각종 분야에서 돌풍적인 혁신을 이끌어내고 대한민국 대표도시를 만들어 전국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을 만들어 낸 유화선 시장을 본지 ‘경기초대석’으로 초대해 비결을 조명해 본다. 시민 위한 행정 質 ‘업’ 1등 파주 건설 -파주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축하하는 좋은 소식이 많은 것 같다. 먼저 소감 한 마디. ▲이번에 받은 상은 지방자치 경영을 잘한 시·군·구에게 주는 매우 권위 있고 전통이 있는 상이라서 더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저는 이런 기쁨과 영광, 보람을 공무원과 시민 모두에게 돌리고 싶다. 우리 파주시 공무원과 파주시민들은 그동안 변화와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시 건설에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번 상을 받게 한 일등 공로자이고 주역이기 때문이다. 상을 받는다는 것은 그러나 한편으론 두렵고 겁나는 일이기도 하다. 일등상에 만족 않고 앞으로 시정의 모든 부문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
18일 오후 4시20분쯤 파주시 문산읍 육군 모부대에서 소대원들과 함께 축구를 하던 황보모(20) 이병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군(軍) 관계자는 “과체중이던 황보 이병이 축구 후반전에 투입돼 공을 차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며 “119 구급대가 도착할 당시 맥박과 호흡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황보 이병은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군 당국은 황보 이병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며 유족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부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파주소방서(서장 유희덕)는 19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파주 고양 일산소방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국가청렴위원회 권근상(43) 제도기획팀장이 강사로 나와 공직윤리와 행동강령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권근상 팀장은 “봉사를 제일로 하는 소방공무원이 부패척결에 앞장서고 이 시대의 일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강연에 참가한 파주.고양.일산소방서 직원들은 “소방행정을 수행하면서 청탁,금품수수 등 불투명한 행정은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소방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 척결에 한계가 있으니 주민들도 상호 협조, 노력해 투명한 이 시대의 공직윤리를 세워 나가자”고 다짐했다.
15일 오후 7시10분쯤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의 한 폐공장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손모(41)씨가 목을 매고 숨진 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이 공장에서 25m 옆에 세워져 있던 그랜저 택시에 불이 났다는 신고에 따라 화재 진화를 위해 출동한 상태였으며 경찰조사 결과 불에 탄 택시는 손씨가 몰던 차량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후 6시40분쯤에는 공장에서 3Km 떨어진 법원읍 가야리에 있는 손씨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손씨가 이혼 뒤 최근 우울증을 보였다는 주민들의 진술과 손씨가 집을 나선 직후 화재가 발생한 점, 손씨의 집에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나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지난 13일 낮 12시28분쯤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자유로 인근에 위치한 육군 모부대 고가(高架) 초소에서 철책 경계근무 중이던 금모(21) 이등병이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어 인근 군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실탄은 금 이병이 소지하고 있던 K-2 소총에서 발사됐으며 해당 초소에서는 두 명의 경계병이 각각 반대쪽에 위치한 임진강과 자유로를 주시하도록 돼 있어 같이 근무한 병사도 사고 상황은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후 3시25분쯤 연천군 내산리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조모(43)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목격자들은 “조씨가 일행 6명과 함께 물놀이를 와 무릎 깊이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가 실족해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14일 오후 3시10분쯤에는 전곡읍 고탄교 소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직장 동료의 아들을 구하려던 유모(38)씨가 2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연천=정대전기자 jdj@kgnews.co.kr 물놀이 익사 잇따라 ===============================================================================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기관 선정… 3A민원서비스 구축 실효 파주시는 제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방자치 경영혁신 부문의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장관상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빠른 민원행정의 처리, ‘심플&스피드 조직’ 실현, 공무원과 시민이 협력해 진행 중인 깨끗한 도시 만들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파주시는 민원서류발급 등 민원서비스를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어떤 기기(Any device)로도 제공받을 수 있는 3A 민원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고 SMS(단문메시지서비스)를 통해 민원서류발급민원처리과정을 민원인에게 투명하게 실시간으로 통보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에 따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07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과 경인일보사 주최의 ‘경인히트상품 종합대상’에 이어 올들어서만 세 번째로 전국 단위의 상(賞)을 받게 됐다. 올해로 4회째인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자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각계 전문가 20명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수상 자치단체는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는 등 인센티브가
LG LCD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처리 소각장 건설과 관련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월롱면 주민들로 구성된 ‘LG 산업폐기물 소각장 건설 반대 월롱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여년. 이하 대책위)’가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 1개월째 서명 작업을 펼치고 있는 주민들은 서명을 받은 연명부를 환경부와 경기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파주시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월롱 면민들은 LG와 LG계열사, 이화여대 유치 등으로 삶의 부가가치 상승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이런 기대심리와는 달리 소각장 건설로 망가져 가는 일그러진 월롱 면민들의 모습만 보인다”며 “LG 측에서 주민들과 한마디의 대화도 없이 산업폐기물 소각장을 건설해 월롱 면민들의 건강에 위해를 가하려 하고 있다”며 분개해 하고 있다. 또 지난 80년대 초 건설된 위생처리장의 악취문제를 거론하며 “악취로 인해 면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것도 모자라 또 일반 쓰레기 소각장도 아닌 산업폐기물 소각장을 주민 몰래 설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LG 측이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며 주민 몰래 폐기물 소각장이 설치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숨긴 채 쉬쉬해가며 다이옥신 천국
파주시가 ‘세대간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핵가족 시대, 어린이와 노인이 함께 식물을 어루만지며 세대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나이 지긋한 노인에게는 생산적인 여가 활동으로 삶의 의욕을 북돋고, 어린이에게는 생물을 통한 학습과 어르신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미니연못 만들기, 식물인형 만들기, 나무열매 리스만들기 등 자연물과 식물을 소재로 세대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갖도록 공동으로 작품을 만들도록 배려했다. 오는 19일 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시 농업진흥과 정원관리담당은 “꽃과 자연물을 다루는 원예 활동은 우울증이나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되찾고 건강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는 식물을 키우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돼 생태적 감수성이 함께 자라난다”고 여름방학 때 어린이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 학부모 어린이 식물교실, 도심 숲 탐험, 농심테마파크 자연교실 등도 마련, 어린이들의 동심에 자연을 심어줄 계획이다.
‘농촌사랑 봉사단(단장 여상궁)’이 ‘수호천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월 불볕 더위인데도 농촌 현장 곳곳에서 농민들의 일손을 도우며 함께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이 봉사단은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에서 지난 해 결성한 단체인데 1조에 11명씩, 모두 11개 조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 1~2회 농촌 현장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들은 거리 환경 정화 운동, 오이 순치기, 표고목 세우기, 파이프 및 비닐하우스 철거, 배 봉지 씌우기, 단호박 순자르기, 감자 수확 등 폭넓게 봉사활동을 펼쳐 농번기 땐 지원 요청이 쇄도할 정도다. 지난 5일 파주읍 향양리에 사는 황영희씨(58)가 장마철이 시작됐는데도 감자 수확을 못해 애를 태우자 봉사단이 긴급 출동해 시름을 덜어주었다. 황씨는 “봉사단의 재빠른 도움이 없었으면 올 감자 농사는 장마로 망쳤을것” 이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이들의 헌신적 봉사에 감사를 표했다. 여상궁 농협지부장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면서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봉사할 것&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