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조리읍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을 그린데이로 정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들이 함께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 위험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환경 정화 운동을 펼치며 깨끗한 파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그린데이 행사는 13일 조리읍 주민자치회,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각 기관 및 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조리읍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가지 골목, 하천변 등 폐기물 투기가 많은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하여 쓰레기 4톤과 불법벽보 15장을 수거했다. 또 주민들에게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녹색 생활에 대한 실천 의식을 전파하고자 에너지절약, 대중교통 이용 등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신충호 파주시의회 의장과 한천수 조리읍장, 송귀섭 조리파출소장을 비롯한 각 기관 및 단체장은 행사구간을 찾아 이른 시간부터 환경정비에 애쓰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며 청결활동에 동참했다. 배종진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환경문제는 정부 정책이나 시책이기 때문에 무조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우리, 우리 가족이 숨 쉬고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rdq
파주 통일공원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매몰된 것으로 보이는 155㎜ 고폭탄 2발과 105㎜ 고폭탄 8발이 발견, 출동한 군경에 의해 모두 수거됐다. 12일 오후 4시쯤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 통일공원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기존 테니스장 4면을 6면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되던 공터에서 매우 녹슬고 훼손된 10발의 폭발물이 묻혀있는 것을 현장 인부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신고 접수받은 인근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은 오후 5시 4분쯤 현장에 출동, 37분여만인 오후 5시41분께 폭발물 일체를 안전하게 수거했다. 군경 관계자는 “폭발물이 심하게 녹슬고 훼손됐으나 미군이 사용한 탄종이 유력한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매몰 시기는 조사를 진행해야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통일공원은 지난 1973년 육군 제1사단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됐는데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파주시가 총공사비 7억6천만원을 들여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차량통행으로 인해 발생된 미세먼지를 조기에 제거하기 위해 금촌시가지 중심의 도로청소를 새벽 4시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도로청소는 공단소유의 노면청소차량 5대와 시청 소유의 다목적 청소차량 1대, 노면살수차량 1대등이 동원되고 있으며 중앙분리대의 가드레일에 쌓인 먼지를 제거함으로서 매연으로부터 파주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경계석 주변의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청소차량으로 빨아들여 도시미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청수를 도로변에 살수해 미세먼지까지 제거 시민들이 출근시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존 6시에 시작하던 도로청소를 2시간 앞당겨 4시에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시민들이 야간에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새벽 4시 이전에 수거 시작하여 8시 이전에 수거를 완료하며 동시에 6시부터는 가로청소를 실시 시민들이 깨끗한 녹색환경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조규영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소시간 변경으로 새벽 시간대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이 숙면에 약간의 불편이 따르겠지만 서울시 가로를 비롯 타 지자체도 새벽시간대 청소를 완료하여 시민들에게 출근
아스콘포장까지 해 수년간 도로로 사용해 온 국방부 땅을 공매로 취득한 한 소유주가 차량 통행을 막는가 하면 굴착기로 포장도로를 마구 파손시켜 인근 군부대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1일 군부대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14, 15, 23일 잇따라 공매로 취득한 파주읍 향양리 235번지 약 1천500여㎡ 가운데 일부 도로에 편입된 땅에 대해 이같이 중장비를 동원해 아스콘 포장도로를 파손시키는 등 무리한 재산권 행사를 감행했다는 것이다. 이 땅은 당초 국방부 소유였는데 이 땅 일부가 도로에 편입돼 지난 2007년 5월 파주시가 국방부의 동의를 얻어 도로포장을 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군부대가 도로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A씨는 같은해 이 땅을 국방부로부터 공매로 취득하자마자 사유권 침해 및 재산권 행사를 주장하면서 도로통행에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 지난해 5월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파주시 등을 상대로 도로철거 등 소송을 제기, 현재 계류 중이다. 포장도로가 파손되면서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받자 주민들은 이씨의 도로파손 행위를 말리며 포크레인을 막아서자 A씨는 주민 B씨와 C씨를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고소했고, 피소당한 이들 주민은 지주 A씨를
파주시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지지부진했던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가 5월 중에 본격 착공 될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비를 확보해 올 5월 중 착공에 들어가며 주용도는 동사무소, 공연장(584석),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 연회장, 노인복지시설,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센터 지상에는 수경공간 및 테마별 쉼터, 옥상에는 옥상녹화을 통한 야외전시장 및 감성정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센터는 지열, 태양광집광, 태양열집열, 태양광덕트 시스템 등을 설계에 반영해 2011년 11월까지 친환경인증 건축물로 완공 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하신도시 지역주민들의 높아진 문화적 욕구 충족과 동시에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는 교하신도시 1·2지구에 들어서는 최초의 공공시설로 교하읍 와동리 599번지 일대 지산중학교 인근에 공공청사 및 문화복지시설, 체육시설 등이 형성될 전망이다.
임우영 한나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휴일인 11일 지역 내 노인회관과 각종 체육대회, 재래시장 등을 찾아 얼굴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교하읍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아름다운 나눔장터 행사장을 찾은데 이어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 행사장을 찾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영선국회의원을 만나 환담했다. 임 예비후보는 김 지사에게 “파주의 빠른 인구유입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도시발전의 밑그림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파주시에 미래도시를 설계하고 단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가 어린이날 ‘평화누리독서열차’를 운행하는 등 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는 8일 오전 파주시청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열차를 활용해 파주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내용의 ‘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본부는 파주지역 관광자원과 축제를 철도시설물을 이용해 홍보하고 시는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연계 교통망을 제공하게 된다. 양측은 또 공동 철도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우선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역에서 임진강까지 ‘평화누리독서열차’를 왕복 1회 운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독서열차 이용객들은 경기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임진각 평화누리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뒤 연계버스를 타고 파주출판단지로 이동, ‘파주 어린이 책잔치’도 관람하게 된다. 양측은 또 부산역에서 도라산역까지 DMZ(비무장지대) 특별열차를 운행하는 안과 장단콩축제·파주개성인삼축제 때 특별열차를 운행하는 방안
임우영 한나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파주시민들의 높은 복지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 주도하는 시스템화 된 지역별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우영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파주시청 앞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파주디자인 plan’사회복지분야 첫 정책 평가에서“파주지역의 특성상 지역별 격차가 심해 의료서비스 등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우영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자신의 3대 시정 전략목표 중 하나인 평생복지 공약 실현의 일환으로 “거점별 복지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10분안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근거리 근접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현재 1개 보건소와 4개 지소 7개 진료소로 운영중인 보건시스템이 시설 및 재원의 한계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의료환경 개선과 함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파주 갈곡천에 상당량의 기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시와 군부대가 오염토양 내 기름제거 및 하천 방제작업을 펼치는 등 긴급 방제작업과 함께 기름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파주시와 군부대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파주읍 연풍리 갈곡천에 기름띠가 형성되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현장 출동해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우선 연풍교 2~3㎞ 하류부분 등 4개 지점에 오일휀스 및 흡착포 설치와 유처리제(소필소브)를 살포하는 등 2차 오염 확산을 막는 것과 함께 군부대 유류 제거 및 연풍교 하류의 추가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부대 측은 군 환경과 유류제거반 및 한국농어촌 관계자 등 전문업체에 협조를 얻어 제2차 오염방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시는 토양오염으로 인한 하천으로의 기름유출로 판단, 정확한 유출 경로 확인을 위해 인근 군부대 부지 및 하천변에 대한 토양시료 채취 및 오염도 검사를 군부대에 정식 요청했다.
적성행정문화센터가 7일 개청, 본격적인 행정서비스를 개시했다. 파주시 적성면 소재 ‘적성행정문화센터’는 기존 적성면사무소 건물을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대지 4천600㎡,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4천996㎡규모로 지어졌다. 기존의 면사무소는 사무실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복지회관은 노후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부분개·보수하는 것은 오히려 예산낭비를 초래하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절감 등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적성행정문화센터’라는 이름으로 복합 건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기 확보된 적성도서관 예산 50억원과 2009년 3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6월 22일 공사를 착공해 올해 새로운 청사를 마련하게 됐다. 신청사는 1층에 민원실, 도서관 용도의 어린이열람실을 두고 2층은 주민자치센터 및 종합자료실, 3층은 다목적실 및 카페테리아가 있다. 무엇보다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법정주차대수 44대보다 많은 88대의 주차시설을 확보했고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를 운영한다. 신청사는 저탄소녹색성장에 발맞춰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을 취득했으며, 빗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