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금촌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인 아케이드 설치공사가 드디어 완공됐다. 시는 25일 지난해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문산제일시장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 20억원의 사업비로 금촌제일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그 동안 무질서하게 부착돼 있던 개별점포의 간판 정비는 물론 전기, 소방, 통신시설 등을 모두 정비함으로써 금촌전통시장 시설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했으며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촌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과 관련 상인 최창호씨(53·금촌동)는 “금촌전통시장 전체 분위기가 훤하고 깨끗해져 너무 좋다”며 “앞으로 손님들도 많이 찾아오게 될 것이고 장사도 더욱 잘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식전행사와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마당행사가 준비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다문화여성 정보화 교육이 지난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15회 45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에서 실시한 지난 7월 다문화여성 정보화교육에 이은 2차 정보화교육으로 교육 과목은 컴퓨터 기초와 한글2007이다. 교육생은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읍면동장이 추천하여 교육에 24명이 참석한다. 교육생들은 한국어 능력시험에도 정보화교육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1차 교육을 통해 익히 알고 있어 교육에 참석하는 기대치도 1차 교육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환경이 우수한 두원공과대학 파주캠퍼스에서의 정보화 교육은 학구열이 높은 한국에서 더불어 살아야 하는 다문화여성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가 농산물축제를 통해 막대한 매출을 올리며 생산적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2009 파주장단콩축제’에 90만 명이 방문했다. 시는 이를 통해 장단콩 9천가마(1가마 70㎏, 38억 원 상당)를 판매하는 등 모두 80억 원의 농산물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장단콩의 경우 5%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며, 전체 매출액도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은 사들인 농산물을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등 만족도를 높인데다, 축제장 한쪽에 150개 판매대를 마련해 농가에서 직접 각종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관람객들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18일 임진각에서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75만 명이 방문, 인삼 35억 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모두 75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를 비롯해 가을 농산물축제 매출액이 시 전체 벼 수매액의 절반에 달한다”며 “농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생산적 축제로 만들어나
류화선 파주시장과 시의회·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에서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상임대표 이경형)와 파주청년회의소(회장 안광성)가 개최한 ‘기후변화·녹색성장’ 심포지엄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21세기 생존전략인 기후변화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강연과 함께 시민·기업인대표, 파주시, 시의원 등 각계 각층 대표가 포럼자로 참석 녹색생활 시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패널들은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생활 방법과 정책을 발표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파주·연천축협 월롱한우리회에서는 최근 김장철을 맞이하여 월롱면 불우·소외계층에 대하여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지원했다. 이들은 월롱면사무소에서 김금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롱면 관내 저소득·소외가구 30세대에 김치, 라면, 계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금연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도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전국 144개 시군구에서 1천239개 마을이 참여한 2009년도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파주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 월롱면 덕은1리 주민들은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을기금으로 마을발전계획 용역수립을 완료하고, 주민 모두가 나서서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치우고 폐가 철거,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했다. 2단계 사업으로는 올해 초부터 마을 안길을 정비하여 꽃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무상사용을 동의한 토지에 꽃밭을 만드는 등 마을을 변화시켜 나갔다. 이밖에 마을 내 어려운 이웃에게도 눈길을 돌려 무료 임대주택 3가구가 건립이 완료되는 등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긍정적인 결실을 보였다. 내년에는 연꽃체험단지 조성을 완료해 마을 소득을 높여 경제적으로도 마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노래방 등을 돌며 경찰관을 사칭,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은 혐의(상습공갈)로 L(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쯤 파주시내 A 노래방에 들어가 “경기경찰청에서 합동 단속을 나왔다”고 속여 단속 무마 조건으로 업주로부터 10만원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파주시 일대 노래방에서 총 17차례에 걸쳐 5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L씨는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한 경찰흉장과 비슷한 모양의 액세서리를 보여주고 이어폰으로 무전을 청취하는 시늉을 하며 업주들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파주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입찰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설계적격 평가 1순위를 받은 금호건설외 입찰에 참여한 다른 업체들도 평가위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 따르면 경찰은 그동안 환경관리공단 직원 A씨, 파주시청 B과장, LH공사(당시 대한주택공사) 직원 C씨 등 커뮤니티센터 설계 적격 평가위원 10명을 소환해 금품 수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가 자신의 평가 분야에서 특정업체에 100점 만점을 준 것이 밝혀졌으며, 이들 중 일부가 업체로 부터 금품.향응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카뮤니티센터 설계적격심의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서울 Y대 이모 교사가 금호건설 J과장으로 부터 10만원권 상품권 100장을 받았다고 폭로해 수사를 벌여왔으며 금호건설과 파주시청 등 3곳에서 컴퓨터 본체, USB, 입찰관련 서류, 평가위원 선정 관련 서류, 통장 등을 압수해 분석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또 관련자들의 통화기록과 법인카드 거래내역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며 금호건설 등 건설사 및 파주시청 직원, 평가위원 등 수십명을 수차례 소환해 조사했
파주시의 3대역점시책 중 하나인 ‘클로징10’(Closing by October) 사업을 내년도에 적극 추진하기 위한 합동설계단이 12일 파주시민회관에서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됐다. 이번 ‘2010 클로징10 합동설계단’은 파주스타디움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총 255건 918억원의 설계대상을 4개팀 28명으로 구성하여 자체 감독할 사업장에 측량에서부터 설계, 시공, 관리감독까지 일관성 있는 행정 처리로 해빙과 동시에 공사를 착공, 준공까지 관리한다. ‘동절기 부실공사 추방을 위해 10월 말까지 모든 발주공사를 마무리한다’는 클로징10 사업은 5년여 동안 중점 추진해온 시책으로, 올해 경제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정부의 조기집행시책에 맞춘 발빠른 대처로 평가됐다. 이는 당해연도 예산확정 후 추진되는 통상적인 사업관례를 완전 탈피하여 새로운 대민행정서비스의 조기정착 및 자리매김함으로써 그동안 경제난 조기극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신선한 대책으로 평가받아 상반기 조기집행 실적 평가서 전국 1위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올해 클로징10 추진결과 10월말 기준으로 99.2%의 준공율을 보임으로써 클로징10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