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택지개발, 도시재개발 등 각종 수익사업을 전담할 파주시도시공사가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교하3지구택지지구, 금릉동 C3블럭 개발 등 택지개발과 도시재개발사업, 민북지역 관광사업, 시 위탁사업 등 수익사업을 전담하게 될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타탕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옴에 따라 오는 30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도시공사 설립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공무원, 시의원, 도시계획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에서 공사 설립 안건이 가결될 경우 조례안 제정, 도시공사설립 출자금에 따른 예산확보(10억원 규모), 사장선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경 도시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도시공사 설립은 교하신도시, 월롱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무분별한 민간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성 검토를 해왔다. 도시공사 설립이 가시화되면 현재 자산가치가 엄청난 금릉동 C3블럭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3블럭은 당초 아파트 건립을 추진했으나 경제성 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4년째 표류하고 있는 실정
파주경찰서는 20일 가짜 항암제를 판매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A(7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04년 9월 자신의 집에서 위암 환자인 김모(44) 씨에게 주목나무 추출액을 항암제라며 판매하는 등 3년간 1천342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시중에서 10만원에 구입한 20ℓ짜리 추출액을 50㎎ 캡슐에 담아 10개에 30만~50만원씩 암환자에게 판매해 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A 씨는 2006년 6월 김 씨가 병원에서 암세포가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좋은 증상이니 수술을 받지 말고 계속 치료하자”며 이후 매달 가짜 항암제 300만원치를 판매했다. 경찰은 김 씨가 수술을 받지 않고 가짜 항암제를 투여하다 올해 2월 숨지자 유족의 신고를 받고 A 씨를 검거했다.
광주시립도서관이 마련한 도서나눔장터를 찾은 어린이가 엄마와 책을 고르고 있다.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두일중학교(교장 홍태식)가 중국 금주시에 위치한 제8중학교를 방문, 양교의 교육발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제교육 및 문화정서 발전을 다짐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두일중학교에 따르면 시대적인 흐름과 국제변화에 걸맞는 교육정책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교육의 혁신차원에서 양국학교의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두일중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중국을 방문해 학생 및 교사들의 문화교류 및 교육 지도경험 등을 교류해 양교의 교육발전을 도모하는 양해각서를 현지에서 체결했다. 양교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문화, 역사, 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는 지도경험을 교류해 교육발전에 기여 하기로 했다. 또 상호 학생들 간의 정기적인 교환을 통해 문화의 이해에 대한 폭을 넓이며 양교간의 작품 교류, 교육정보 공유, 상호 학교행사 참석, 상대방의 학교 참관 등을 합의했다. 파주 두일중학교는 이번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7월중 중국 금주시 제8중학교의 답방단을 접견하며 10월경 양교 학생이 상호 방문해 상대국의
<속보>파주시가 접경지역지원사업비 수억원을 들여 조성한 파평면 율곡리 소재 소공원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6일, 21일, 5월1일자 10면 보도) 결국은 지주의 재산권 행사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없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13일 시와 지주에 따르면 지주 Y씨는 최근 사비 200여만원을 들여 소공원 입구에 ‘사유지 무단 출입금지’라는 팻말을 4곳에 설치하고 안전 테이프를 설치해 주민들의 출입을 제한시켰다. 그러나 이 마저도 설치한 지 하루만에 누군가에 의해 말뚝이 뽑혀 공원에 흉물스럽게 방치되는가 하면 안전테이프가 절단돼 공원을 어지럽히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다. 이에 Y씨는 “쇠파이프를 이용해 제작한 말뚝이어서 혼자 훼손하기는 어려우며 또 이를 이해관계가 없는 주민들이 훼손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Y씨는 이어 “더 이상 파주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신뢰 할 수 없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파주시와 국방부를 상대로 인도명령 및 명도소송을 준비하고
성공의 기초를 시작으로 인간관계 증진 등 인간이 생활하면서 가장 기초적이지만 필수적인 항목을 12과로 나눠 12주간 실시하고 있는 경기북부카네기(소장 윤진한) 교육이 자기계발은 물론 변화와 혁신으로 교육생들의 인성을 개조시키는 등 획기적인 교육효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시에 이어 지난 2006년 10월 파주에 상륙한 경기북부카네기는 유화선 시장을 비롯한 김형필 시의장 등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교육을 이수하고 현재 6기가 수강중에 있으며 홍덕기 파주시의회 부의장이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유화선 시장과 김형필 의장이 제1기생으로 수료 후 현재까지 5기 원우들을 배출한 경기북부카네기는 지난 1월 파주총동문회를 결성하고 권혁주(제일정밀 대표) 3기원우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해 기수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등 원우들을 관리하고 있다. 공식적인 교육기관의 교육을 마치고 나름대로 자기위치를 확보해 전문분야나 사업에 열중하던 중 자기발전의 기회를 목표로 카네기에 입문한 대부분의 원우들은 새로 접한 카네기 교육의 놀라운 효과에 스스로들 감탄을 느끼고 있다. 현재 교육에 열중하고 있는 홍덕기 부의장은 “변화의 물결속에서 카네기 최고 경영자과정을 통해 자기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는 7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 남·여 지도자 자녀 4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파주경찰서(서장 박성호)는 7일 오전 경찰서 2층 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CS마인드 향상을 위한 무궁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안전사회 만들기 구현’ ‘선진 일류경찰’을 향한 액션플랜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금촌지구대 이동구 순경 등 9명 등 업무유공 경찰관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CS내부강사인 금촌지구대 최재옥 순경은 ‘공감 받는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자체 제작한 PPT자료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시민 고객 지향적 화법의 유형 및 활용법을 설명했으며 경찰공무원의 경직된 사고방식 개선과 변화에 직면에 해 있는 공직사회의 서비스 패러다임 정립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10대 청소년들이 며칠동안 친구에서 이유없이 폭행을 가하고 전신을 땅에 파묻고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6일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A(15) 군과 B(15) 군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A 군 등은 지난 달 27일 친구 C(15) 군을 파주시 야산의 폐가로 불러내 권투 방어 자세를 취하게 한 뒤 격투기를 연습하듯 교대로 얼굴, 가슴 등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30일까지 4일 동안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산에 성인 1명이 누울 수 있는 크기의 구덩이를 파고 C 군이 겁먹은 모습을 보고 싶다며 얼굴을 뺀 나머지 신체 부분을 땅속에 묻은 뒤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군 등은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내던 C 군이 ‘성격이 온순하고 만만하다’는 이유로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경찰에서 “그저 겁먹은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태연하게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A 군 등은 C 군으로부터 금품을 빼앗는 등 통상적인 청소년 범죄 행각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 군 등은 30일 미리 준비
<속보>파주시가 사유지를 국유지로 알고 군부대의 동의를 받아 파평면 율곡리에 조성한 소공원이 지주의 반발로 철거해야 할 처지에 놓여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3월6일자, 3월21일자 보도> 시가 국방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시와 국방부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10일 준공 3개월만에 조성한 소공원을 원상복구 해야 할 상황에 이르자 국방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시는 지난해 7월 9일 1570부대 작전처로부터 ‘공병대대 관재과와 선 협의 후 사업시행을 하라’는 조건부 동의를 받았다. 시는 이어 8월 9일 1570부대로부터 문제의 토지에 공공용사업으로서 무상사용가능(사용수익허가 5년 후 지자체에서 토지매수 또는 교환사업추진)하다는 통보를 받고 9월 10일부터 수목 및 잔디 등을 식재하고 보도블럭을 설치하는 등 공사에 착공했다. 그러나 이 국유지는 과거에 주한미군이 도하훈련장으로 사용하던 공여지로 관리권한은 국방부 시설관리본부에 있었다. 이 때문에 파주시가 수억원의 접경지역 지원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소공원이 준공 3개월에 지주에 의해 강제, 철거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 시는
파주시가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일선기관 규제개혁 유공 자치단체로 선정돼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2차회의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파주시는 지난 2005년 전국 민원행정 종합평가, 2006년 지속가능한 도시종합평가와 도시미관평가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최근 소방방재청의 재난관리종합평가에서도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시로 선정되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수상까지 대통령상을 5개나 받은 전국 유일의 지자체가 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3월25일 오전 9시 이화여대가 제출한 파주캠퍼스 사업시행 승인신청에 대해 ‘사업을 시행하면서 법적인 후속절차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파주시가 당일 파격적인 승인을 하면서 이명박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의 모범사례로 뽑히면서 이뤄졌다. 이러한 파주시의 선(先)사업승인조치로 이화여대는 현행 법적규제의 하나인 행정절차를 위해 소요되는 15개월 이상의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돼 그동안 중앙정부가 반환미군공여지 개발계획 결정을 지연시킴으로써 빚어진 1년여의 사업지체기간을 보충할 수 있게 됐다. 유화선 시장은 “모든 사업은 시간이 돈이다. 그런데 현실은 법과 규정으로 복
파주시의회가 다음달 임시회 때 반환 미군공여지인 캠프 그리브스에 남북교류협력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29일 중앙도서관에서 이상규 충주대 교수, 정일훈 안양대 교수, 박찬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 그리브스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남북 관계가 급진전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군시설 확충보다는 남북관계 지원시설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군내면 백연리 민통선 정착마을인 통일촌과 인접해 있는 캠프 그리브스(25만㎡)는 지난해 반환됐으며 파주시와 국방부는 활용처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시는 주한미군 공여지 특별법에 따라 캠프 그리브스를 포함한 인근 지역 86만㎡를 전시장,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남북 및 국제 문화예술 교류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방부는 군사시설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군사 전략적인 요충지여서 군 부대 사용이 이미 내부적으로 확정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