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공공디자인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에 들어갔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다양한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 및 시설물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공디자인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파주시 공공디자인 조례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를 보면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경관계획의 수립·시행 등 공공디자인에서부터 경관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공공디자인의 발전적 방안을 연구하고 심의하기 위한 파주시‘공공디자인위원회’를 설치, 의무적으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마인드 부족과 관리부서가 상이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유기적 관리 체계가 미흡했고 기능과 안전에만 주안점을 둔 형식적인 도시건축물로 인해 도시의 정체성 확보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디자인 기본목표와 어메니티 파주 경관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파주시의 차별화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경관시설 요소에 대한 실제 적용·제작·배치가 가능한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18일 낮 12시37분쯤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군부대 훈련장에서 포 사격 훈련 중 불이 나 잡목 등 3㏊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산림청 등 진화헬기 6대와 140여명의 인력이 동원돼 진화에 나서 훈련장 내부만 태우고 더 이상 번지지는 않았다. 군부대와 소방당국은 포 사격 훈련 중 포탄이 바위 등에 부딪치며 불꽃이 일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파주=박상돈기자 psd@
파주시가 칠레 랑카과(Rancagua)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유화선 파주시장과 까를로스 아레자노 바에싸(51) 랑카과 시장은 16일 오전(현지시각, 한국시각 16일 밤) 랑카과 문화원(Casa de la Cultra) 정원에서 조인식을 갖고 두 도시간 자매결연 협정서에 각각 서명했다. 파주시와 랑카과시는 이날 조인식에서 문화 교육 산업경제 행정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가능한 격년제로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상호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양 시간 교류계획을 매년 연간업무계획에 반영하여 실행하기로 했다. 유화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과 칠레가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지 4년째를 맞는 매우 뜻 깊은 달에 양국의 대표적인 미래도시가 자매의 인연을 맺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하고 “최고 품질의 와인 생산지이며 천연 자원이 풍부해 칠레의 미래를 짊어질 도시인 랑카과시와 한국경제의 미래 주력산업이 될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인 파주시가 더욱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자매결연 협정서 조인식에 앞서 14일 랑카과에 도착한 유화선 시장 일행은 랑카과의 주요시설을 돌아보고 엑또르 우엔추챤 낀따나(58) 오
파주시는 파주의 특성을 살린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최첨단·친환경·고품격의 파주의 이미지를 잘 살린 실용성 있고 대량생산 가능한 공예품·민예품·공산품이며 제품·포장·안내문 등 세트화 된 완제품을 기준으로 전국의 관광기념품 업체나 개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작품 중 모두 17점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상금은 입선작 50만원에서 대상작 500만원까지이며, 접수는 5월22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2008년 1/4분기 파주, 고양지역 업체의 수출이 환율하락과 국제원자재 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LCD TV시장의 사상 유례없는 호황으로 LCD패널 수출의 대약진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파주세관에 따르면 LCD 패널 공급과잉으로 인해 패널업체들이 불황에 허덕이며 TV세트업체 등에 손을 벌려야 했던 작년 초와는 반대로 LCD패널이 수출 효자품목으로 급성장한 것이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중국 ‘베이징올림픽’과 유럽 ‘유로2008’등의 굵직한 스포츠 행사로 인한 글로벌 호재로 LCD패널 수출이 41.5%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11억2천800만불로 기록함으로써 이 지역 수출의 81% 차지했다. 이 중 전체의 46.4%을 중국에 수출한 것을 비롯 폴란드(13.1%), 미국(6.8%), 브라질(4.7%), 멕시코(4.5%) 순으로 수출비중이 높았고 내년부터 미국이 디지털방송을 의무화함에 따라 LCD패널 공급업체의 8세대 대형패널 생산라인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로 LCD패널 수출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LCD패널에 이어 집적회로가 12.1%, 램프, 중고의류, 자동차 부품 등이 6.9%를 차지했다.
‘2008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김문수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이천제일고에서 개막했다. 파주시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세금관련 모바일 문자안내서비스가 실효를 거두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세금관련 모바일 문자안내 서비스는 납세자별로 필요한 과세정보를 그 시기에 따라 제공하는 하나의 후견인 역할과 같은 것으로 시민 한사람 한사람까지 챙겨주는 Before 서비스다. 금촌동에 사는 H씨는 “세무상식의 부족으로 취득세의 신고납부기한을 잊고 있었으나 파주시청 세정과에서 보내온 납부기한 안내 문자메세지를 받고 취득세를 납부해 자칫 추가부담 할 수도 있었던 가산세 500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파주시 문산읍에 사는 Y씨도 “지난 1월 자동차세 선납할인제도에 대한 문자안내를 받고 연세액을 선납함으로써 자동차세의 10%인 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그간의 세정운영 방향을 지방세 징수 위주에서 탈피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납세 위주로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시민의 세부담은 줄고 체납세는 감소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세정시책 제공을 통한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갈
국민대가 들어설 광탄면에 일부 주민들이 대학유치를 반발하고 나서자 광탄면 협력단체 등 전 지역주민들이 “국민대학교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광탄면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우종범 광탄면 발전협의회장)와 이장협의회 등은 지난 31일, 국민대 유치 관련 긴급회의를 갖고 광탄면 발전의 초석이 될 국민대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종범 위원장 등 추진위원은 “일부 대학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도 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이 꼭 필요한 실정”이라며 “대부분 주민들이 유치를 찬성하는 만큼 반대하는 주민을 설득해 불필요한 주민갈등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 위원장은 “이화여대 캠퍼스의 사업시행승인이 빠른 시간에 이뤄진 것처럼 국민대 유치도 빠른 행정처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추진단은 ‘국민대 유치 희망’을 담은 주민서명운동을 전개, 주민 7천여명으로부터 찬성서명을 받았으며 서명서는 국민대 총장과 경기도지사, 파주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국민대 편입부지에 포함돼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는 일부 주민들에게 대학유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대학유치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지역발전 효과 등을 설명하기로 했으며 주
파주시가 임진각 자유의 다리 철책에 설치한 통일염원 글 게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연간 38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임진각에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및 자유의 다리를 찾은 관광객에게 통일염원 글을 마음껏 게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동안 통일기원 게시판이 수년간 방치돼 햇볕에 색이 바래고 글씨가 지워져 메시지 전달이 어렵고 더 이상 게시할 장소가 없어 낡고 오래된 것은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자유의 다리 철책에 더 이상 게시판를 달 공간이 없어 게시판을 달기 위해 관광객이 철책위로 올라가고 난간 밖으로까지 매달려 높이 8m 아래로 추락할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통일메세지 외에 촛불을 켜 놓고 깃발이나 옷가지 등을 태워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자유의 다리가 숭례문 화재처럼 화재 위험이 있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다음달 28일부터 여권사무수행기관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10일이 소요되던 여권발급기간이 4~5일로 단축되어 민원편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경기 제2청의 접수처 기능으로 여권 신규발급과 일부 재발급업무만 가능했지만 오는 4월 28일부터 수행기관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돼 모든 여권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경기 제2청이나 일산동구청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에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탑라이스’생산단지가 조성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생산단지원 교육을 마치고 탑라이스의 생산단지가 상수도보호지역권인 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일원 60ha에 조성된다. 시는 탑라이스 생산단지를 무농약 인증 이상의 친환경재배지로 제한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품종을 밥맛이 가장 우수한 ‘추청’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또한 DNA검사를 통해 품종 혼입을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다. 탑라이스가 되기 위해서는 밥맛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함량 6.5% 이하, 완전미 비율 95% 이상, 자연통풍순환건조·저온저장 의무화, 도정 후 1개월 이내 유통 등 엄격한 건조, 저장, 유통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 인증, 엄격한 합격기준, 생산이력 공개 등 집중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파종량, 물관리, 병해충방제 등 전 재배과정을 농촌진흥청에서 중점관리해 합격된 쌀만을 ‘탑라이스 브랜드’를 붙일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주기적으로 도정, 유통단계에서 품질을 검증하고 홈페이지에 생산이력을 공개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련 시와 북파주농협에서는 왕우렁이 종패, 토양개량제, 미생물제 등 친환경자재 지원 및 도농교류